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 수국 수국 페스티벌’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 주말 많은 비가 내린 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과 자연 속 감성 프로그램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월아산 곳곳을 다니며 예쁜 엽서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와 월아산 수국축제 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해 체험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점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보라색 드레스코드 이벤트’, 정원 투어, 수국 삽목 등의 부대행사들과 지역작가의 작품전시, 주말 문화공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수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으로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축제장을 찾아 특별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울러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행사장인 초전공원과 월아산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