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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 소상공인 시설 개선사업 지원 확대 주문

경제복지여성위 행정사무감사...창원시 “국비 요청 준비하겠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2025년도 경제복지여성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의 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원시는 국비 요청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 13일 경제일자리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해 경남도의 분담이 줄었더라도, 창원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은 도비 지원은 2023년 4억 6000만 원에서 2024년 1억 8000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지원 규모 또한 272개소에서 104개소로 감소했다.

 

이 사업은 내·외부 인테리어, 간판, 소화·방범 설비, 화장실 개선 등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성 의원은 “시비를 증액해 현장에서 체감도 높은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이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중도 포기자가 발생한 경우 차순위 대상자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아울러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서도 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성 의원은 “소규모 상가는 상인회가 구성되지 않았거나 나이가 많아 지원 신청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직접적인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과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은 많은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고 있어 인기가 많은 반면 지원 규모가 적다”며 “국비 요청 등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성 의원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성원그랜드쇼핑상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마산어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나흘간 개최한 ‘마산어시장 축제’에서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4691명) 늘고, 소비 매출도 5%(2900만 원) 증가한 바 있다.

 

성 의원은 “마산어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성원그랜드쇼핑상가 또한 관광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