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치료로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9개소를 방문해 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5일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해 흉부 x-선 촬영 및 객담검사로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사람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주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등으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질환이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결핵 조기 검진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