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군북면 지역의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측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력측정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의 연계로 봉국1 마을회관과 안도 마을회관에서 각각 오전‧오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측정 항목은 ▲신장 ▲체중 ▲체지방률 등의 신체계측과 함께 ▲악력측정, 2분 제자리 걷기 등의 체력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 개개인의 체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해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대상지인 군북면에서 실시한 건강문제 설문조사 결과, 주요 건강유해요인 1위는 ‘신체활동 및 운동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체력측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체력측정이 주민들이 자신의 체력 수준을 인식하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주민참여형 건강사업이다. 지역주민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