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창호 간사의 사회로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제21기 창녕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해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통일활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평화통일을 향한 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한 제21기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가족으로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창녕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내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