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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 전 직원 ‘탄소중립 실천운동’

‘온실가스 줄이기 5+1’ 전 직원 자율 참여 유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세우고 산하 전 기관에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감축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부문별, 부서별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제시해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온실가스 줄이기 5+1’ 실천 운동으로 ‘자원과 에너지절약, 자원순환, 소비 문화 개선, 수송시스템 개선, 인식개선과 교육’의 5가지 실천 과제와 함께 ‘저탄소 생활캠페인’의 1가지 참여과제를 더해 전 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한다.

 

분야별 주요 이행 사항으로 ‘건물부문’에서 동·하절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고효율(1등급) 전자기기 사용, 신증축 건물의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취득,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수송부문’은 경차와 친환경차 보급,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생활 실천 부문’에서는 복도와 주차장 조명 소등, 업무용 PC 절전 프로그램 설치, 건강계단 이용, 점심시간과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순차 운휴 등 다양한 실천 항목이 포함됐다.

 

올해는 에너지 사용량이 집중되는 동·하절기를 중심으로 절약 실천을 더욱 강화해 추가 감축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계단 이용하기’와 같은 저탄소 생활 실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에너지 절약 방송, 탄소포인트제 가입 권장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