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윤달(7월 25일~8월 22일)을 맞아 급증하는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립추모공원의 화장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윤달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 건수를 기존 1일 8구에서 10구로 확대 운영하며,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 예약제도 함께 시행한다.
7월 예약은 2025년 6월 1일 0시부터 가능하며, 8월 예약은 2025년 7월 1일 0시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윤달은 예로부터 ‘이장을 하면 좋다’는 전통적 인식으로 인해 매번 화장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로, 김천시 역시 2023년 윤달 한 달 동안 388건의 개장유골 화장이 이뤄지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윤달에는 관외 이용객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김천시민을 우선 배려하는 예약 정책을 통해 형평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했다”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장사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장 당일에는 13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 서류 기준으로 절차가 진행되며, 개장유골 운송 시에는 운수사업법상 장의차량 등 적정 차량 사용이 요구된다.
관련 안내는 김천시립추모공원 홈페이지 및 현장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