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지역 대학의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입학처에 지역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학별 전형 방법에 대한 최신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 입학 관계자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간 소통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학부모의 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 입학 정보를 공유했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대입정보센터는 대학 입학처에 입시 관련 공통 질문과 자료를 사전에 요청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대입정보센터는 행사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 분석 및 정보 제공 자료집을 제작하여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이번 ‘진학 콘퍼런스’가 지역 대학의 상세한 입시 정보를 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지역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