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4월 3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여성폭력 피해경험자 8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미술매체를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내면의 상처를 안전하게 탐색하며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좋아했던 자신을 다시 찾게 되어 매일 ‘나’를 기록하고 있다”, “슬픔 속에서도 행복을 향해 나아가려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시작임을 깨달았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자기 이해와 수용, 변화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피해자 집단상담 ‘나, 다시 날아오르다’를 진행할 예정이며, 5월 20일에는 거제시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한 자아성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거제가정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