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3월 발생한 경북 5개 시군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각계의 지원 손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도내 교통단체에서도 성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경북교통단체연합회 및 대구경북렌터카사업조합은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도내 교통단체에서는 이번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단체별로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피해지역 주민 대상 차량 무상 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철 전세버스조합․교통단체연합회 이사장 및 김길호 렌터카조합 이사장은 “지역 교통단체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도내 교통단체가 앞장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 주셔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