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환경

완주군 텀블러 세척기 설치 ‘녹색 행정’ 앞장

청사 4층 탕비실에 구축 “친환경 문화 확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완주군이 친환경 청사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사 4층 탕비실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하고,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버튼 한 번으로 45초 이내에 텀블러 내부와 빨대, 뚜껑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 개인 텀블러 사용에 대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매달 10일 ‘일회용품 없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에는 청사 내 모든 부서에서 일회용 및 플라스틱 컵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실천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텀블러 세척기 도입은 작은 변화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사를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