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문경시는 첨단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통해‘문경새재 일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4개 주요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며, 부서 간 업무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025년 4월 밝혔다.
시는 1종 드론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 3명을 중심으로 드론 운영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고정밀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개발사업 대상지 공간분석, 공공시설 관리, 각종 행사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드론 영상은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항공영상 대비 약 500배 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지적경계와 지형지물을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어 현장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대표적으로, 문경새재 일원 개발사업의 경우 드론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지의 지형특성과 현장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측량성과 검사에도 드론영상을 활용하여 측량의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측량성과의 오류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민원 예방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드론 기술 도입을 통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행정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4월 한 달간의 실적은 자체 인력을 활용한 드론 운영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분야에 초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적측량 업무 및 영상지원을 통한 부서 간 업무지원을 지속 확대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