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연 시리즈 ‘키즈 페스타 in 포항’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키즈 페스타 in 포항’은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리즈는 포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작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월 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40%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첫 작품은 우리나라 대표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동화 ‘달 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달이 녹아내리는 한여름 밤, 동물들이 펼치는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담은 이 작품은 따뜻하고 유쾌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한다.
서울 및 수도권 공연에서 이미 높은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지역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를 또 하나의 기대작은 6월 28일에 진행되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이는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이다.
‘성공의 몸짓’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내며, 어린이의 도전과 성장을 현대무용이라는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아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즈 페스타 in 포항’은 포항문화재단이 매년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로, 예술성과 관객 만족도를 고루 갖춘 작품들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키즈 페스타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예술 세계를 처음 만나는 입문 무대”라며 “지역에서도 우수한 창작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포항의 공연예술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여성친화도시 포항이 지향하는 가족 중심 문화환경 조성과 함께, 산업도시 시민의 삶의 균형을 고려한 문화복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에게도 동일한 전석 4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가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