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창녕군은 ‘지구의 날’ 55주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인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동시에 강조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에는 군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기업 등에서 10분간 소등행사를 동시 진행해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전반에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탄소중립 생활 홍보관은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열리는 탄소중립 거리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전자제품 대기전력 차단, 전자영수증 이용 등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군민 모두의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