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17일부터 20일 홍의장군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 10년 편안한 길 안전한 길’ 주제로 도로명주소 퀴즈쇼와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인지강화교실’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이 중 10~1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기에는 뇌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통합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초기 개입 프로그램으로, 조기진단 이후 적극적인 인지자극과 자기관리 교육을 제공하여 치매 고위험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군위군은 6월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군위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생산 농가,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에서 500만 원, 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경남본부장이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거창군의 축산 진흥을 위해 힘쓰고, 한우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도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2019년 장학금 800만 원을 시작으로 2023년 4월과 12월에 800만 원과 1,047만 원, 2024년 3월 500만 원과 11월에 997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박현섭 아시아투데이 경남본부장은 지난 6월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축의금 일부인 100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에 기부했다. 박 부장은 독립운동가 고(故) 박응양 선생의 후손으로, 2023년부터 매년 거창군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그는 선대 독립운동가인 조부의 뜻을 따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실천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년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