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진주시 상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방치 화분 정리로 쾌적한 상평동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도로변 주변 묵은 화분들을 말끔히 정비하고 주변에 쌓인 쓰레기까지 깨끗하게 치우며 밝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상평동 삼현여고 통학로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들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난 4월 초 정비 대상 지역을 사전 조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현장 정비를 완료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방치된 화분에 황금사철, 연산홍, 남천 등을 식재하고 더 이상 관리가 어렵거나 훼손된 화분들은 수거했으며,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화분들은 보기 좋게 재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방치된 화분 주변에 널려 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까지 꼼꼼하게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한층 깨끗하게 탈바꿈시켰다.
강승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방치된 화분 주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더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상평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