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 교육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배출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음식점에서 다량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다량 배출 사업장 영업자의 신고 절차·준수 사항 등을 홍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발생 단계에서의 감량과 정확한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감량 유도 정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 18일까지 유치원 8개소·어린이집 2개소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린이 양성 교육은 1단계는 기후변화 대응·자원절약·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방문 강의, 2단계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체험에 이어 3단계로 이번 환경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자연과 친구되는 마음을 배우는 판타지 모험’을 주제로 음악·노래·체험 등 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의 감정을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환경문제는 어른만의 과제가 아닌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비워(B-war, 이메일 비우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디지털기기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이상호 태백시장을 지목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메일 삭제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비워 캠페인에 동참해 디지털 탄소를 함께 줄여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춘천 현대식 실내형 분리배출시설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춘천시가 현대식 실내형 분리배출기반시설을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30일부터 7월 4일까지다.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춘천시 시청길 11 4층 자원순환과)이나 이메일(fimely26@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춘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최우수상(2명) 각 5만 원, 우수상(3명) 각 1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간판, 안내물, 홍보자료 등에 공식 사용된다. 신북읍 산천1리 옛 자동차면허시험장 인근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강원도내 최초 실내형 분리배출 기반시설이다. 음식물·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을 실내에서 쾌적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 배출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체험·홍보 기능도 겸하게 된다. 오는 10월 준공이 예정됐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군에서 22년째 모습을 드러내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입증했다. 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2년 연속 출현이다. 특히 처음 발견된 이후 서식지가 지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등 유기농법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오대환 산청탑라이스협회장의 경작지에서 2004년 다시 확인됐다. 지난 2005년에는 발효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했다. 이후 개체수 증가로 멸종위기종 지정이 2012년 해제됐지만 여전히 친환경농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제시는 축종별 가축 질병 관리 및 사양관리 등을 통한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돼지, 가금 등 맞춤형 질병 관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사업으로 11개의 양돈농가를 선정해 채혈 검사를 통한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 증후군, 구제역 등 10종의 질병을 정밀검사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 자문단은 양돈의 생육 주기별 검사자료를 바탕으로 사양관리를 컨설팅하며, 농장주와 종사자에게 농장 위생 관리 및 방역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지도한다. 더불어 산란계 및 오리, 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 36농가에 대해서 가금 질병 관리를 지원한다. 1년 동안 5회 이상의 혈청검사를 통해 닭은 12종, 오리는 5종의 질병을 정밀 진단, 컨설팅한다. 또한, 산란계 15농가에 닭진드기 등의 닭 유해 해충 방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양봉은 세균성 질병, 바이러스 질병, 기생충에 의한 질병 17종 및 꿀벌응애 내성검사를 3회 이상 실시해 5개 농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중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춘천시 소재)에서 도내 지질공원해설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질공원해설사 통합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4개 지질공원(강원고생대, 강원평화지역, 한탄강, 삼척(인증 추진 중)) 소속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탐방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지질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비케이21(BK21) 교육연구팀(크리티컬존 액션러닝 교육연구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신 지질학 용어 해설 △암석구분 실습 △박편 제작 및 현미경 관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해설사는 “평소 궁금했던 암석의 분류와 미세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질공원 해설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병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추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 초기 진단과 감염 개체 제거,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 방제가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진단 서비스를 통해 빠른 조치와 방제를 유도, 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농업인의 요청 시 병해충 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 진단키트를 활용해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풋마름병 등 주요 바이러스와 병해충 감염 여부를 2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작물관리 요령과 방제 방법 등 맞춤형 기술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의 종류와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진단 서비스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강진읍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강진읍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장마철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무 방역을 집중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특성상 모기 등 해충의 서식 환경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연무 방역은 외곽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가 주변 하수구,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해충의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진읍은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물림으로 인한 가려움증 해소는 물론,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복 읍장은 "장마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해충 활동이 왕성해져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라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천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태월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숨은자원찾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서천읍 이장단, 서천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농철에 사용한 농약 빈 병과 폐비닐, 마을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고철, 폐지 등을 수거하고, 종류별로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천읍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등 치어 53여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건강한 어린 수산생물을 적합한 자연환경에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조팔도 시의원 및 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 등 시 관계자와 김해 어촌계, 대동면·상동면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류 어종이 선정됐고, 수산자원연구소의 질병검사를 거쳐 이날 건강하고 우수한 동남참게 41만 마리, 붕어 12만 마리가 방류됐다. 시는 토종물고기 방류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어종은 동남참게, 붕어 등이며 지난 3년간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2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모니터링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5일 관내 대기질 측정대행업자 2곳을 대상으로 ‘대기연속자동측정기 운영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는 검증 절차로, 울산지역 내 대기연속자동측정기 운영업체의 측정 능력과 장비 운용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대기연속자동측정기 운영업체는 이동식 측정차량에 탑재된 자동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대기오염 데이터를 수집하며, 관내 대기질 감시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총 6종의 대기오염물질로, 가스상 물질 4개 항목(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오존)과 입자상 물질 2개 항목(PM-10, PM-2.5)이다. 평가 방법은 △시험방법 숙지 △현장 준비사항 △기타 장비의 준비 △오염물질 측정 △측정결과의 정확성 등 5항목을 종합 평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그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며, 재평가에서도 기준 미달 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남해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하절기에 오염물질의 무단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취약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상수원 및 하천 주변 폐수 무단 방류 △가축분뇨 무단 배출 △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특별감시 활동의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으로 스스로 환경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계도문을 발송하고, 자체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주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감시 및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3단계는 집중호우로 방지시설 등이 파손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시설 복구를 돕는다. 단속 결과 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남해군은 군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신청만 하면 수질검사전문기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정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상하수도과 급수운영팀)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의 1차 검사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 철, 구리, 아연 총 6개 항목이며, 1차 검사 이상시 1차 검사항목과 함께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8가지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여 각 가정내 수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수돗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가정 텃밭과 정원에서 인기 있는 허브류인 ‘스위트 바질’에서 주요 해충인 들깨잎말이명나방(Pyrausta panopealis) 유충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피해는 기존에 들깨에서만 발생하던 해충이 기주 범위를 확장해 바질까지 가해하고 있는 사례로, 해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위트 바질뿐 아니라 로즈마리 등 정원수 허브에서도 유사 피해 사례가 관찰되고 있으며, 들깨잎말이명나방의 활동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만큼 향후 레몬밤 등 꿀풀과 허브류로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들깨잎말이명나방은 나비목 풀명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그동안 자소엽(차즈기) 등 꿀풀과 작물에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들깨에 특이적으로 발생해왔던 국내 주요 해충이다. 유충은 식물의 잎을 직접 갉아먹고, 실을 토해 잎을 말아 그 안에 숨어 지내며 생육을 저해한다. 이로 인해 잎이 말리거나 줄기가 꺾이는 등 생리적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유충은 연녹색을 띠며, 성장하면서 점차 짙은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