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가 7월 22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하여 『제80회 양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양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교양의 깊이를 더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제80회를 맞았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등단해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2020년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란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사전접수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 7월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전단의 QR코드)으로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며, 정원초과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현장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250명 정도 입장이 가능하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7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양산에 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양산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화려하고 장엄한 합창곡 ‘글로리아’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산 방문의 해를 기원하는 창작 칸타타 '양산으로'가 이어진다. ‘천성산의 해돋이’, ‘양산의 봄’, ‘양산아리랑’ 등 3곡으로 이루어진 칸타타는 사물놀이패와 함께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동서양의 조화로움과 함께 희망을 표현한다.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이범주가 ‘목련화’, ‘내 맘의 강물’, ‘축배의 노래’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성악을 통해 공연의 품격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가요와 뮤지컬 곡 등을 흥겹게 편곡한 합창 및 댄스공연을 통해 관객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게 구성하여 양산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공연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양산에 반하다’라는 주제하에 창작곡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조화롭게 선보임으로써 우리 양산시립합창단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미술관’이 대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장유출장소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미술관’에 대만 관광객 50여 명이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영원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에 깊은 인상을 받은 한 관람객은, 한국 방문을 앞둔 지인에게 이 전시를 “꼭 보고 오라”며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향후 6회에 걸쳐 대만 관광객들의 추가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전 홍보와 함께, 김해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가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1일에는 진영역사공원에 김영원 작가의 작품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시 전역 3개소에 총 5점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해운대문화회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을 24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부산지휘자합창단과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로 전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김강규가 지휘를 맡는다. 1부에서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주한다. 한명희 시인의 작품에 장일남이 곡을 붙인 ‘비목’을 시작으로 ‘민중의 소리’,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노래’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미사곡인 ‘레퀴엠’ K.626이 연주된다. 악장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소의 독창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의 깊은 감정과 음악적 완성도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남구문학회(대표 이미희)는 20일 ‘남구문학 제14집’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문학회의 지속적인 문학 창작 활동을 기념하고, 지역문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판기념식에는 남구문학회 회원을 비롯해 울산문인협회 등 지역 문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문학지 전달식, 제9회 남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구문학’은 울산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들의 창작 작품을 모은 연간 문학지로, 문학적 교류와 창작의 장을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남구문학’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학적 기록으로서, 울산 남구의 일상과 사유를 다양한 목소리로 담아내며 독자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문학인들 간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속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문학회는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는 귀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식이 더 많은 구민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자연사랑학습장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반딧불이 생태교육과 관람이 이루어졌다. 행사 기간 어린이와 가족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한층 더 생생하고 눈앞에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비행을 관찰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했다. 6월 21일 마지막 날에는 특별행사로 ▲문화공연 ▲체험 부스 ▲생태 전통놀이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호청현’의 전통 가야금 공연에서는 ‘새야 새야’, ‘나는 반딧불’ 등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직접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행식 (사)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시민참여형 생태보전 행사로 반딧불이 생태 체험장과 야외 반딧불이 체험 공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장대비도, 거센 바람도 젊음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경선 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기차만 타면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는 접근성 덕에 문턱을 낮췄고,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우비를 입고 뛰고, 젖은 잔디 위를 맨발로 누비는 관객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축제의 정신을 증명했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넓어졌고, 관람객 동선도 정교하게 짜여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주요 공간에는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빗속에서도 꿀맥주와 분도 소시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우천을 예상해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된 덕분이었다. 특히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과학대학교가 함께 개발한‘칠곡 꿀맥주’는 단연 인기 품목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맛본 방문객들은 지역 농산물이 맥주와 만나 이토록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nb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월간 인디플러스 6월호’ 기획전 ‘기억 영화로운 순간’을 개최한다. ‘월간 인디플러스’는 매달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기 상영 또는 특별 기획전으로 운영되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전쟁과 인권, 기억을 주제로 한 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상영작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 ▲6.25 전쟁의 숨은 이야기를 다룬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시리아 내전 실화를 담은 ‘사마에게’ ▲인도네시아 대학살을 고발한 ‘액트 오브 킬링’과 ‘침묵의 시선’ ▲극사실주의 다큐픽션 ‘올파의 딸들’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되살아나는 목소리’ ▲터키군 참전병과 한국 소녀의 감동 실화 ‘아일라’까지 의미 깊은 작품들이 포진돼 있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에게는 전 작품 무료관람 혜택이 주어지며, 일반 관람객에게는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상영작별 관람객 선착순 50명에게는 ‘스페셜 포토티켓’도 증정돼 특별한 관람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맞아 국립포항검역소,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경북지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형산강 체육공원 내 공공부스에 설치된 감염병 예방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 정착을 위한 ‘뷰박스 체험’,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해외여행객 대상 뎅기열 간이 키트 검사 홍보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해외유입 모기매개 질환에 대한 안내문과 시각자료, 손 위생 체험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게 되는 만큼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건강동아리’를 지난 5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건강리더가 지역 경로당에서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등 일상 속 건강활동을 실천하는 노노케어(老老care) 기반의 건강공동체 모델이다. 총 24시간의 보건 교육을 이수한 건강리더들은 올바른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영양 등 건강정보를 습득한 뒤, 이를 동년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리더 간 역량 차이를 고려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보완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건강리더와 담당자가 협력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강동아리는 월 8회 운영되며, 주요 활동은 △건강체조 △걷기 △영양교육 △치매‧우울증 예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정보는 물론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얻고 있다. 천북면 덕산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회상 프로그램과 웰다잉 강좌를 총 72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내 행복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고립과 역할 상실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거의 기억을 매개로 한 회상 활동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보건지소별로 회상프로그램 5회, 웰다잉 강좌 1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과 공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상프로그램은 △억울했던 일 터놓기 △추억 속 동요로 떠올리는 어린 시절 △내 인생의 봄날 이야기 △옛 사진으로 추억하는 젊은 날 △ 추억 간식을 곁들인 회상 나들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내기’를 주제로 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