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과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사전·사후 평가 지표와 1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수집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과 시스템 매뉴얼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과 연동해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대상자별 맞춤 건강미션을 부여하고,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실무자 교육과 운영회의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돼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용권 유통 질서를 바로잡으며, 바우처 부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 등 점검반이 직접 기관을 찾아 ▲운영 현황 ▲서비스 제공 과정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대화 기반 심리상담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남구 지역 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이다. 각 기관은 사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병행해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읍면동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은 마음건강 서비스의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가 지난 19일 고향 포항을 찾아 장기면 신창 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구룡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변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구룡포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석종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포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구포항향우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포항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향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올해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2일 오전에는 대잠사거리와 우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기후변화주간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포항시 공무원과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약 120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지구의 날(4.22)’ 55주년을 기념해 포항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건물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형산큰다리·연일대교,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경관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역시 소등 행사와 함께 하루 동안 경관조명을 초록색으로 점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와 포항환경학교는 25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계획서에 따른 감리업무 수행 현황,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지반침하나 싱크홀 등 지하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안전평가 협의 내용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강수에 대비해 수방자재 비치 현황과 붕괴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해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가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2일 열린 ‘2025년 제2차 포항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흥해읍 소재 신규 아파트 단지 2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956세대, 흥해읍 남성리)과 ▲한화포레나포항(2,192세대, 흥해읍 이인리)로 최근 보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 투표로 추진됐으며, 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위탁 운영체는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보육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공 보육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최근 개소한 ‘흥해아이누리플라자’를 중심으로 24시간제 보육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제·긴급보육시설 확충 등 24시간 365일 안심 보육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UAM·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혁신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살피고, 포항의 산업·기술 기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의성 산불이 인접지역인 영덕, 청송으로 확산됨에 따라, 포항시 경계 지역까지 피해 가능성이 커지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상 조건과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수십 킬로미터까지 튀는 등 기존 산불보다 수배나 빠른 속도로 확산돼 긴급한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포항시는 피해 우려가 높았던 A요양 병원에 입원 중인 중증와상환자 등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 요양병원 특성상 고위험 환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0조 제1항에 근거해 인접 지역의 주민 대피와 요양병원 환자 긴급 이송 행정명령을 내려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해당 요양병원과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병상을 확보하고, 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이송 대상자를 분류·선정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사전에 환자 보호자에게 이송 계획을 고지토록 한 후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총 131명의 환자를 안전하게 분산 이송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동훈 선수는 국내 단체인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떠오르는 차세대 격투기 스타인 최동훈 선수는 포항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 엘리트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연히 접한 UFC에 매료돼 ‘포항 팀매드’에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현재까지 9전 9승 무패라는 놀라운 전적으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압도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포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바이로 1천만 원,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1천만 원, 포스코DX 노동조합과 포스코DX에서 노사 공동으로 8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그린바이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태연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는 산림청이 입목의 벌채·반출·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기 위한 산림 기능 작업 공동체로 척박한 환경,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 세대를 위하여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수행하며, 특히 포항 지역에 재선충 피해가 심각하여 포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포항의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김관중 회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포항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운영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특히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첫 일정은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팬스타그룹과 손잡고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지로 삼아 연 4회 이상의 크루즈 운항에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영일만항을 오가게 될 팬스타그룹의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 2,000톤,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의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4월 13일 부산항을 출발해 본격적인 한·일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운영사는 팬스타그룹의 자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으로 팬스타 미라클호는 한 달 중 3주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정기 카페리 형태로, 나머지 1주는 부정기 크루즈로 운영된다. 이러한 운항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운항 모델로,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 영일만항에서 일본 서안 도시를 잇는 부정기 형태의 크루즈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설계·건조된 최초의 크루즈 선박으로, 국내 해운·조선산업의 기술력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의 해빛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9일 수련관 입구 언덕길에 장미 100주를 심는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마이로즈가든’ 사업에 봉사단이 직접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장미 100주와 비료 20포를 지원받아 수련관 진입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청소년 주도형 봉사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해빛청소년봉사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미화를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황영희 포항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으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빛청소년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 세대공감 음악회 ‘WISH(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 30년’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1995년부터 2025년까지, 각 세대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어린이부터 부모, 부부, 인생 2막을 시작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세대는 달라도 정서와 감정은 닮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함께 기획돼 시민과 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클래식 명곡으로 서막을 연다. 포항소년소녀합창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세대의 기억을 담은 곡들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2부는 도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협연으로 꾸며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지역 내 의사환자 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유행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5주 차(4.6~4.12) 기준 포항지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인구 1,000명당 1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정한 유행 기준치(8.6명)를 크게 넘는 수치로, 3월 이후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7~12세, 58.8명)과 중고등학생(13~18세, 50.8명)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여,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또한 질병관리청 병원체 감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B형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겨울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이들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어, 백신 미접종자는 늦지 않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