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8일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을 앞두고 두 동 자생단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상견례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 김광해 황오동 통합추진위원장, 정지운 중부동 통합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 등 17개 자생단체 대표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으로 비빔밥을 나누며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부동·황오동 통합은 2019년 주민 건의에서 출발해, 신청사 부지와 행정동 명칭 확정 등 절차를 통합추진위원회가 주도했으며, 동 명칭은 ‘황오동’으로 결정됐다. 이러한 과정은 주민 주도의 모범적인 통합 추진 사례로 꼽힌다. 통합 신청사는 구 경주여중 부지에 총사업비 8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3㎡)와 주민자치센터(864㎡)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결집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을 실현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상견례를 계기로 두 동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지난달부터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의 경주페이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업종의 평균 매출이 지급 전보다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24만 2,766명 가운데 93.7%인 22만 7,578명에게 지급됐으며, 총 445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예산액 478억 원 중 93%가 사용된 수치다. 소비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집중됐다. 주요 사용처는 일반·휴게음식점(3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업(17%), 학원(9%), 주유·충전소(8%) 등의 순이었다. 쿠폰 지급 전후(7월 7일에서 18일까지 / 7월 21일에서 8월 1일까지) 매출을 비교한 결과, 전체 매출은 약 68억 4,500만 원에서 115억 200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의류업은 8,800만 원에서 2억 8,200만 원으로 221% △신변잡화는 2,700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8일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7일 청사 내 대외협렵실에서 문화·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석굴암을 보유한 도시로, 둔황은 세계문화유산인 모가오석굴로 유명하다. 모가오석굴은 수천 점의 불상과 벽화를 간직한 동서문명의 교차점으로, ‘동방의 루브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석굴암과 둔황의 모가오석굴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특히 신라 고승 혜초가 인도 순례 후 집필한 ‘왕오천축국전’이 둔황 모가오석굴 내 장경동(藏經洞)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양 도시 간의 인연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왔음을 강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전국 U-11·U-12 부문 765개 팀, 1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쿨링포그, 쿨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경주愛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직접 해설해 보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안강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실천형 교육으로, 참여 청소년들의 역사적 소양은 물론 자기주도성과 리더십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하고 해설사로서 활동한 점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760-2593~25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데이빗 로든(David Roden)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와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경북도 투자유치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영사, 경주시 투자환경 소개, 홍보영상 시청,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시장은 “1977년 평화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한·미 우호 증진에 힘써온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완성차 3사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와 경주가 미래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든 홍보대사는 “50여 년 전 평화봉사단 직무교육 중 경주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며 “경주의 산업과 문화 유산, 도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 일진 등 경주 기업들이 고향 미시간주에 진출해 있는 점, 그리고 경주시의 e-모빌리티 계획을 고려할 때, 미시간 자동차협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생활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관내 등록된 63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 △물품 보급 △노후 시설 보수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공과금 등 운영에 필요한 경상운영비로 17억 3천만 원,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에 19억 2천만 원, 각종 물품 지원에 2억 8천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3년부터 전액 시비로 ‘맞춤형 소파’를 제작‧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219개소에 총 4억 5천만 원 규모로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5억 원을 투입해 194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및 보수, 환경개선에 25억 원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상수도 배관 세척 등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소방 안전 점검도 실시해 이용 안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 경주 방문이다.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 부처 인사들과 함께 항공·교통·의료 분야 주요 거점시설인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6일 오후 김 총리는 APEC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관문이 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전용기 주기장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9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경주IC로 이동해 드론 영상을 통해 진출입 차량 동선을 점검하고,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장과 주변 경관 정비 계획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기간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교통 흐름과 도시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 상황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주 시장은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상이변과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900면 규모로 조성 중이며, 관광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성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경영평가에서 93.23점을 획득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단과 경주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전략 및 혁신’,‘조직‧인사관리’,‘재무관리’,‘안전 및 환경’,‘고객만족도’,‘지역상생 및 일자리’등 1년 동안 기관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관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2024년도)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전국 93개 시‧군‧구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기관(5등급 중‘가’등급)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비해 출범시기가 짧고(8년), 인력 ‧ 예산 ‧ 사업규모 등 외형적인 면에서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하나, 그동안 공단은 이사장이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대외적으로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활발한 리더쉽을 펼치면서 내부적으로는 ‣ 조직의 안정속에 내부 역량 강화로 성과 극대화 ‣ 고객지향적 고품질 고객서비스 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연중무휴 관광안내소 운영과 외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주요 관광거점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며, 전문 안내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외국어 안내 인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 장벽 없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터미널관광안내소’(태종로685번길 6), △불국사 주차장 내 ’불국사관광안내소‘(진현로2길 61-3), △신라대종 뒤편에 위치한 ‘관광약자 안내센터’(태종로 767), △경주역 내 ‘경주역관광안내소’(건천읍 경주역로 80) 등 총 4곳이다. 각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외국인 및 관광약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안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더욱 즐거운 여행을 위한 ‘관광안내지도’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골자로 한 ‘경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현행 조례상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규정된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성평등기금은 지난 2008년 설치돼 양성평등 인식 제고, 성평등 문화 확산, 주민 사회참여 확대, 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정책을 지원해왔다.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성평등은 경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기금 연장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부터 청년 여성 리더십 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운영,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호 일대 주요 건축물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역발전사업으로, 지난해 황리단길에 이어 올해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보문단지 일원으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HICO) 외벽에는 LED 방식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용이해졌으며, 방문객의 위치 안내와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호 인근 상가 및 주택 등 주요 건물에는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형상과 APEC 문양을 접목한 창의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지역의 고유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야간을 불문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APEC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전통 한방식품 제조업체인 제선당(대표 이주형, 서면 소재)의 제품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에게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되며, K-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인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은 오는 10일 공식 방한 예정인 베트남 최고위 서열 1위 또 람(tô râm) 서기장의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헌정된 선물은 제선당의 대표 제품인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禮)와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베트남 VIP 일행 및 경제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권 이사장은 “제선당 산양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禮)가 담긴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