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주시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3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누락을 방지하고, 적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위탁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향상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임신부와 배우자의 백일해 예방접종도 실시해 고위험군 감염병 예방 및 건강 보호에 힘써왔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접종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의 가임력 보전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의학적 사유(▲생식기절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로 인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생식세포의 동결과 보존을 통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지원 내용은 과배란유도와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와 동결 초기 보관 비용 일부로, 본인부담 시술비의 50%를 생애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후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생식능력 보존이 필요한 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난임 지원을 비롯한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4월 21일부터 치매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증상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 30명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가 지닌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측면의 개별적이고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에 대응하여 필요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의뢰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 1인당 총 8주간 제공되며 참여자들의 사전·사후(노인우울, 주관적 기억감퇴)검사를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치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현제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5월 16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현제명 작곡한 '춘향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국적 음계, 선율, 리듬을 서양 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접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다. 총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춘향전’은 춘향역에 소프라노 이예니, 이도령 역에 테너 이세훈, 사또역에 바리톤 박현석, 월매역에 메조 소프라노 신성희, 방자역에 테너 박병준, 향단이역에 소프라노 차근영이 참여해 열연할 예정이다. 오페라 ‘춘향전’은 풍자와 해학을 담아낸 사랑 이야기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는 이달 28일부터 가능하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는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가해 밀양딸기 농촌융복합 가공상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민간 단체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농부 시장 마르쉐와 연계해 밀양딸기 가공상품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약 50~70개 팀이 참여하는 도심형 테마 장터다. 지난달 DDP 행사에는 방문객이 1만 명이 넘을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는 브랜드 스토리와 품질을 겸비한 가공 상품을 직접 소개하며 수도권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상품은 △부드러운 우유 앙금과 딸기잼이 어우러진‘딸기크림찹쌀떡’△밀양딸기로 만든 프리미엄 증류주‘사딸라21’△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딸기칩’△신선한 생딸기의 풍미를 살린‘딸기주스’등이다. 참여 업체는 자농의뜨락, 레드애플팜, 가곡원류, 신비딸기 총 4곳이다. 현장 시음과 제품 설명,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프리미엄 딸기의 매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자농의뜨락, 신비딸기 부스에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창녕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창녕군민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어울림 마당, 체험행사, 경품추첨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되며, 인형극, 버블매직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놀이터 ▲전통놀이마당 ▲가족안전119소방체험 ▲키링·바람개비·비즈팔찌·입욕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유부초밥, 주먹밥, 짜장밥, 떡볶이, 솜사탕, 슬러시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순 회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시설물 점검, 안전관리요원 배치, 종합상황실 운영, 응급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2일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녕문화원이 후원하는 ‘지역학 역량 강화 교육세미나’가 창녕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20개 시군문화원장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학 전문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성낙인 창녕군수의 격려사, 장문석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의 개회사, 한삼윤 창녕문화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김규범 경남지역학연구소장이 ‘경남지역학연구소 특성화 사업’을 소개하며 세미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이 ‘문화원을 통해 그리는 지역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경남 지역학의 방향성과 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창녕성씨 고가 등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은 창녕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은 창녕군 공립박물관 3개소(창녕박물관, 박진전쟁기념관,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교육프로그램 ‘매월 만나는 박물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만나는 박물관 학교’는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답사형 교육프로그램 4회와, 박물관 소장품을 탐구하고 일일 큐레이터가 되어 소장품을 소개·제작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4회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답사 △탐구교육 △체험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3일 ‘경주문화답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참여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공립박물관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답사·탐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람객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은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황권순 기획조정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황권순 기획조정관의 이번 특강은 ‘국가유산에 깃든 공직가치’라는 주제로 국가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과 공직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유산 보호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관을 제시하며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직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우리 공직자가 지녀야 할 공직가치와 자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 9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함안 아라가야 고도(古都) 지정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및 안곡산성과 칠원산성 국가 사적 지정 ▲가야리유적 발굴조사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함안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장날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통시장, 영세사업장 등 생활터를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시장 상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환자 조기 발견 및 등록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에 관심이 많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수첩을 활용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특히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오는 28일부터 울주자활센터에서 4회에 걸쳐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약 노동자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취약시간대 약국이용 불편 해소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공공야간·심야약국’3곳(경동메디칼약국, 함창약국, 정문약국)을 운영 중이다. 공공야간·심야약국은 20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단순한 약품 구매 외에도 기본적인 복약지도 및 증상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경증 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효율적인 지역 보건자원 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약국을 찾기 어려워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야간·심야약국 관련 정보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주시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4일 오전 9시 ‘보건소 미생물 검사 및 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등에 대한 진단 능력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감염병 병원체의 조기 감지와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과 의료기관 생물테러병원체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성매개 감염병(에이즈·매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실험실 진단의 이론과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의심검체 채취 및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전문가인 김소현 보건연구사를 초빙해 생물테러 병원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의심 검체에 대한 시료 채취 및 운송, 진단검사에 대한 심화 교육으로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역량은 물론 검사요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유관 부서 간 유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꿀!꿀!꿀! 삼형제와 손기마음(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쓰기, 음식은 골고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6세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29개 어린이집 원아 45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다발성 감염병인 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방법,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6월과 9월에 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4월 30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 마당'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예술 세계를 임근준 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시각 자료와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김윤신 작가는 지난 1935년 원산에서 출생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 유학 후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과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 자연을 소재로 원초적인 생명력과 정신성을 작품에 표현했다. 특히 석재, 석판화, 회화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일구며 매체의 성정을 탐구하고 모든 존재의 본질을 포착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임근준 평론가는 서울대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술이론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딴 뒤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 연구자 모임인 ‘디티(DT) 네트워크’ 동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아트선재센터 보조 전시기획자(어시스턴트 큐레이터)를 거쳐 계간 공예와 문화 편집장, 한국미술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