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창녕군협의회 산하 14개 읍면 위원회의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장 등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산청군 신안면 신차로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영업 점포 주변과 도로변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정리하고, 거리 물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도왔다. 곽철현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마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계절김치 및 김장김치 나눔, 삼계탕 나눔, 법질서 확립 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민주평통 관계자 5명과 관내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창녕중, 창녕여중, 신창여중, 남지중, 남지여중, 옥야중, 영산중, 부곡중 등 총 8개 중학교에서 참가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장소인 캠프 그리브스는 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옛 미군부대 부지로, 현재는 안보·평화·역사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분단과 평화의 현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밀리터리 DMZ ▲뷰티풀 그리브스 ▲APT(Amazing Peace Tour) ▲오퍼레이션 그리브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MOU 단체입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3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총 9차례에 걸쳐 5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친척 초청 방식의 근로자들도 개별 일정에 따라 추가 입국할 예정으로 올해 총 600여 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340명, 베트남 167명, 필리핀 26명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적합한 인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국 후 근로자들에게는 ▲마약검사 ▲근로자 안전 및 영농교육 ▲고용주 대상 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인권 침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경북 최초로 의성군 보건소에서 마약검사를 직접 실시함으로써 계절근로자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새의성농협, 금성농협, 서의성농협 등 3개소가 공공형 계절근로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오는 8월 9일, 봉양온누리터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미디어를 결합한 여름방학 독서캠프 '책광고 꾸러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몰입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책과 영상 콘텐츠를 융합한 체험형 독서활동으로 기획됐다. 특히 책을 읽은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아동들은 책 선정부터 광고 촬영, 영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팀 단위로 직접 진행하며, 활동 중심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다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등 2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서면 및 대면 심사가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2017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기반 시설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이번 2주기 재지정에도 성공하여, 8년 연속 평생학습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근거리 학습 접근성 강화 △평생학습 참여율 확대 △미래교육지구사업 기반의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 연계·협력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학습문화 조성 노력 등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돌봄으로 열사병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평소와 같이 폭염에 따른 안부 전화를 하던 중 안계면에 거주하는 89세 독거노인의 힘없는 목소리와 구토 증상을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 즉시 어르신 자택에 방문해 병원으로 동행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같은 조치는 의성군이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폭염특보가 발효 시,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 생활지원사 146)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 회원 30명이 경남 합천군 가회면 구전마을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창원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이른 새벽부터 현장으로 이동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복구에 참여한 회원들은 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수거, 잔재물 정비 등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문출 창원지회장은 “막상 수해 지역에 와서 보니 무더위 속에 주민들의 상심이 더욱 커지는 거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복구에 힘써주신 창원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라는 슬로건으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는 결혼, 출산, 육아를 ‘꽃’에 비유하여 모두가 함께 가꾸고 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창원의 희망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피우미’도 동참해 친근함을 더한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기업의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계가 맡을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는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며, 각 분야별 저출생 극복 방안의 메시지 전파와 실행가능한 실천 대안을 구성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가는 과정”이라며 “행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환경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폭염대응 비상계획 수립 ▲그늘(차양막)·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시원한 음료(식수)·제빙기 제공 ▲온열질환 응급대응체계 구축 ▲근로자 체온 상시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4일 건설 공사 현장에 방문해 감리단과 시공사에 근로자가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씩 휴식시간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정 속도보다 무더위에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며 현장 점검을 지속해 폭염특보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 성남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기업 현장과 행정, 정책 분야의 경험을 고루 갖춘 기업인 및 전문가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장에는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경영환경개선분과 △성장기반조성분과의 두 개 분과로 구성되며,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환경개선분과 위원으로는 △천성욱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회장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 △이선행 법무법인 엘플러스 변호사 △이재형 보안전문기업 옥타코 사장 △이정민 주식회사 리빗 대표가 위촉됐다. 성장기반조성분과에는 △이남규 전 성남농협조합장 △이태목 케이디씨코리아 대표 △김대은 한국미디어저널협회 회장 △김영발 전 성남시의회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비보고회는 을지연습의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실무위원회 회의 ▲지역방위 안보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안보간담회에는 민·관·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 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전시대비연습에는 안산시 외에도 민·관·군·경·소방 등 47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화생방사태 발생을 대비한 일반방독면 분배 훈련이 실시된다. 둘째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안산시를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현장 공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질병 고위험군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청장은 이날 이민근 시장과 시민 건강 보호 대책 및 폭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내 기관을 순차 방문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단원보건소, 장애인 주거시설인 안산 평화의집을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과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 보건 서비스와 온열질환 감시체계, 응급의료 대응 준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수칙 홍보물과 생수 등 여름나기 생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장애인 폭염대응 현황에 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노약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와 실질적인 현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 의료기관, 복지시설과 협력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예방 홍보를 지속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가 올해 테라스파크 골목형상점가와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 등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힘쓰는 가운데, 신규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울산 동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지정을 희망하는 곳이나, 유망 골목상권을 직업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사업 참여 절차, 지정 요건, 혜택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 및 신청 절차도 1:1로 지원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의 혜택을 준다. 동구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한 이후로 지난 4월 2개소 지정에 이어 내달 2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골목형상점가가 단 한곳도 없는 방어권의 발굴을 위하여 상인들을 만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찾아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 50ha 이상에서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올해 20ha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만 신청 가능하며, 개인 농업인은 이들 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갈이를 대상으로 ha당 46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부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40개 농업법인이 4,959ha 규모로 참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에도 저탄소 영농활동 실천을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농업법인·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구 에너지 93%를 흡수하는 해양은 기후 변화의 지표인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더 많은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월 4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35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나한나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최신 보고서와 해양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등 급격히 변화하는 해양환경이 우리의 일상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나 교수는 “지구 에너지의 93%가 바다에 흡수될 만큼 해양은 기후 변화의 지표이자 완충 기능의 중심”이라며, 해양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열쇠임을 강조했다. 강연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서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지목했다. 산업혁명 이후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이에 따라 전 지구 평균 기온도 1.1도 상승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나 교수는 바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