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 '사운드 오브 부산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마지막 공연인 ‘사운드 오브 부산 #4: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3번 외)’을 선보인다.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은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의 4개 민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브람스 교향곡 1번부터 4번까지 전곡을 순차적으로 연주한다. 지난 2월,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가 포문을 연 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4월),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5월)가 탁월한 기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브람스의 교향곡을 중심으로 라흐마니노프, 베토벤의 고전 명곡을 비롯해 부산의 젊은 작곡가 김종완의 창작곡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으로부터 호평받았다. 겨울과 봄을 지나 한여름의 절정을 장식할 이번 무대는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지휘자 윤상운, 비올리스트 김남중,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이 함께하며, 절제된 낭만의 미학을 완성도 높은 연주로 펼쳐낼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복합문학관의 첫 기획전인 ‘함안문학’ 전시가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함안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문학으로 기록해온 ‘함안문학’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총 35권 39개 주요 작품이 전시되며, 30년에 이르는 함안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조망함으로써, 변화하는 지역 정서와 시대의 감각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함안문학’은 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가 1990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간행해 오며 함안의 문학적 정체성과 창작의 열정을 한데 모아왔다.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활동을 폭넓게 조명하고, 신인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을 제공하며 함안의 역사와 자연, 사람살이를 담아낸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문학’의 발행은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문학이 가진 잠재력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라면축제'의 특별 식음존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에 함께할 지역 음식점과 셰프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구미역 앞 도로 475m 구간을 ‘라면레스토랑’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라면 요리로 축제의 주인공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라면 △지역의 유명음식을 콘셉으로 한 라면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이다. 참가자격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구미소재 음식점(일반·휴게 포함)이거나, 축제 이전까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다. 참가를 원하는 음식점과 셰프는 8월 4일까지 참가신청서(구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낭만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7월 22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설명회 참석이 필수다. 구미시는 접수된 참가자를 심사해 최종 선발하며, 선정된 음식점과 셰프에게는 전문가의 레시피 컨설팅, 메뉴 및 셰프 프로필 촬영 등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어르신 및 독거노인)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시홍 부군수는 보건소 및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독거노인가구와 거동 불편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봉화군 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2,214가구에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며 부채 등 홍보물품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박시홍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7월 14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5회 금연·절주 공감문화제'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수상자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터, 만화·웹툰, 캐릭터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209점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작품 심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 상주시보건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그 결과,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등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표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7월 12일 웅부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자들과 함께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 클래식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하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또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방에서 세계적인 음악기관과 신진 예술가가 소통하고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냈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10인’ 중 한 명으로, 동양인 최초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가 맡아 무대의 품격을 더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인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함께 2025 안동글로벌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노 이재익, 2위 소프라노 권은혜, 3위 호른 최선율을 비롯해 파이널리스트인 피아노 김동영․지현규․송준하, 소프라노 차예은, 바리톤 김요셉, 베이스 김선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챌린지인 ‘노담패밀리’ 참여 대상자 20명을 이달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담패밀리’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웠던 금연을 가족 중심의 지지체계를 활용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가정 내 간접흡연의 위험으로부터 성장기 아동을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금연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초회 방문 시 대상자 등록 후 일산화탄소·니코틴 농도 검사를 통한 1:1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금연보조제 및 미션 수행 물품도 지급되며 금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물품 지원 등 금연 독려 활동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모든 금연 미션과 금연 성공 기준을 충족한 가족에게는 ‘노담 성공 상장’ 수여 및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가족의 지지는 금연 성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노담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의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오는 7월 19일 토요일, 부산 강서구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가 개최된다.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웨스트 BIKY가 롯데시네마 부산명지점에서 열리며, 이번 행사에서는 강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국제영화제로, ‘Busan International Kids & Youth Film Festival’의 약자다.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의 영화가 출품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영화제를 통해 아이들은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는다. “어린이에게 감성을, 어른에게 감동을!”이라는 영화제 지향점처럼,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영화적 향유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하는 영화 문화의 장이다. 이번 웨스트 BIKY는 BIKY의 정신을 부산 서부권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강서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던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지역 시니어 6명과 작가 5명이 함께 만든 웹툰 60점,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도슨트(해설사)로 나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관람의 깊이를 더했고,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공유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현장학습 차 방문한 경산동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시니어 세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재조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산시는 11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명서)를 발급 또는 재발급받는 국민에게 장기 등 기증 및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생명나눔의 개념 ▲장기기증 인식 개선의 필요성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와 의미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실천 방법 ▲관련 법률 개정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분증 발급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게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법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기증자의 수는 부족한 반면, 장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사천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온빛’ 미술전시회를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3일간 사천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채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장애 예술인에게는 창작발표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그림 10여점과 사천열린주간이용센터, 장애인평생학교, 자조모임 참여자들의 한지·도자기공예 등 미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 하나 하나에는 장애인의 삶과 꿈, 일상의 노력이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휴식지원, 사례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유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2025년 유아흡연위해예방교실’을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구보건소 출산힐링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 소에서 3~5세 유아 3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기관을 중심으로 참여 대상을 선정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흡연의 해로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구체적 교육 내용은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누기’와 ‘OX 퀴즈’ ▲신체 놀이 및 동요와 율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있다. 박은정 건강관리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흡연의 유해성을 조기에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교육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국내외 팬덤 층이 두터운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안동을 찾아 반짝콘서트를 연다. Mnet이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전국반짝투어’는 인기 아이돌그룹이 국내 각 지역을 여행하며 콘서트 홍보를 직접하는 포맷으로, 오는 7월 15일 안동시 촬영에서는 NCT DREAM이 직접 안동시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돌며 안동특산물을 990원에 판매하고 콘서트를 직접 홍보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안동시의 매력을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NCT DREAM은 과거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을 방문해 NCT DREAM 벽화를 그린 적이 있으며, 이번 안동 산불피해 때도 멤버들이 지역에 성금을 내는 등 안동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어 지역 팬과 멤버들에게도 더 특별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국반짝투어 콘서트는 일반적인 유료티켓이 아닌, ‘990원 안동특산물’구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NCT DREAM’ 이름으로 안동시에 전액 기부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공연 관람과 동시에 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7월 1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아카이브실에서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돔영상관의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해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박물관 분야 전문가,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용역 개요와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리노베이션 사업은 주식회사 메타스페이스와 ㈜케이쓰리아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해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억 4천만 원이다. 사업은 ‘시설개선’과 ‘영상제작’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시설개선 부문은 △기존 220도 돔스크린을 180도로 재설계하고 벽체 보강 △프로젝터 및 제어시스템 최신화 △80석 규모의 고정 관람석 설치 △바닥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영상제작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5분 분량의 몰입형 고품질 콘텐츠를 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기증자 조규웅 씨, 기탁자 정낙용·이상근씨가 참석했으며, 소중히 간직해 온 귀중한 자료를 기꺼이 영천시에 기증·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기증 1점과 기탁 113점이다. 기증자 조규웅씨는 1934년 제작된 싱거(SINGER) 미싱을 기증했다. 재봉틀은 기성복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가정에서 활발히 사용되던 재봉틀로, 당시 가정에서는 중요한 재산목록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한편, 기탁자 정낙용 씨는 『춘추』, 『춘추좌전』 등 중국 유학자들의 문집과 영천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조광국의 시문집 『감로재유고』를 포함한 영천 관련 문집 110점을 기탁했다. 이상근 씨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필독서로, 유학자들의 교육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논어』 3책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기탁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향후 연구·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영천시립박물관 건립과 함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