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경통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사업을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내로 확대하기 위해 주요국이 국내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태지역의 CCS 협력 확대를 위해 'K-CCS 국제 컨퍼런스 2025'가 6월 1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지역의 주요 CCS 추진국이 모두 모이는 국내 첫 행사로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운영하려는 국가, △일본, 싱가포르 등 이산화탄소를 해외에 저장하려는 국가, △노르웨이와 같은 CCS 선도국가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2월 시행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고 동해가스전 CCS사업 예타 추진현황, 국경통과 CCS 등 앞으로의 CCS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으며, 참가한 6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각 국가별 CCS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동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1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이경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산꼬리풀이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한 미래 환경에도 높은 기후 적응성과 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세 가지 시나리오(SSP1, SSP3, SSP5)를 바탕으로, 2,100년까지 예상되는 고온·고탄소 환경에서 산꼬리풀(Pseudolysimachion rotundum var. subintegrum)의 생리 반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꼬리풀의 광합성 능력과 수분 이용 효율이 향상됐고, 꽃의 수와 생체량도 증가해 꿀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극단적인 고온·고탄소 환경 SSP5-8.5 시나리오에서는 1헥타르당 추정 꿀 수확량이 최대 772.8kg으로, 현재 기후조건 대비 2.4배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산꼬리풀은 여름철(7~8월)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조경과 약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식물이다. 또한, 꿀벌이 선호하는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해시와 남해군에서 현장 중심의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1일 김해시, 12일 남해군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방역 현장에 나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가 유충이 자라는 곳을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실습하는 ‘현장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모기·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양영철 교수(을지대 의과대학)가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강의와 실습 지도를 병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김해시서부보건소, 남해군보건소 등 현장 참가자들은 모기 유충이 자주 발생하는 웅덩이, 배수구, 폐타이어 등 주요 취약지를 점검하고, 살충제 살포와 고인 물 제거 등 실질적 방제 활동을 수행했다. 교육 장소로는 매년 여름철 모기 관련 민원이 반복되어 온 김해시 장유동·내덕동·대청계곡 일대, 남해군 선소리·입현리 일대 등이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은 숲과 물이 인접한 자연환경 특성상 모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서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평가로 경남도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 등 6개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맞춤형 산불 방지 대책 마련과 실행, 산사태 예방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경남도가 산림 관리와 보전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경남도는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도의 지속적인 산림 관리와 산림 보전 노력이 성과로 나온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산불 등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내 하수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수기 대비 호우가 집중되는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등을 사전에 점검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여 하수도 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려는 조치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고시하며, 경남에서는 창원시 양덕·봉암동 산호천 인근 등 10개 시군에 22곳이 해당한다.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중점관리지역 내 하수관로,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의 청소상태와 준설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집중 강우 시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나 악취 차단용 덮개 설치가 배수불량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경남도는 도시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건강 보호와 경관 개선, 목재 자원화 촉진을 위해 도시공원인 감귤길 공원 및 민악 오름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89백만 원을 투입, 삼나무 788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삼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 방풍림 또는 조림용으로 식재됐으나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유발 문제, 숲의 생물 다양성 저해 및 경관 단조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인체에 유해한 삼나무 꽃가루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제거된 삼나무를 일괄 매각하여 목재자원화를 통해 어상자,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하여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지난 2024년에도 생활권 주변 삼나무 제거사업을 시행하여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생활권 인접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삼나무 859본을 제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삼나무 제거사업은 단순한 벌목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 나아가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복원이라는 세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금번 사업을 발판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논산시는 토마토 농가의 주요 검역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의 발생 초기 확산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생육 관리를 위해 관내 토마토 농가에 방제물품을 일제 공급한다. 이번 방제물품 지원은 기상 변화에 따른 해충 밀도 증가와 조기 피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충의 주요 생육 단계에 맞춰 유인트랩과 화학약제 2종으로 구성했다. 공급 대상은 관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126농가(총 재배면적 137ha)이며, 오는 17일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농가별 신청 접수 및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개별 연락을 통해 방제물품 배부 일정 안내를 완료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빠른 번식력과 약제 내성으로 인해 예찰과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한 해충”이라며, “이번 방제물품 지원이 해충 피해 예방과 고품질 토마토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주요 작물별 병해충 발생 동향을 정밀히 분석하여, 시기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 강박 주민이 빌라 주변에 방치한 쓰레기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과 함께 정비하여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에 대처했다고 12일 밝혔다. ○○빌라에 거주하는 A씨(70대 남성)는 독거노인으로 집 안팎에 쓰레기를 대량으로 쌓아놓으며 집에 촛불을 켜놓고 외출하는 등 저장강박 의심자로, 이전에도 화재를 발생시킨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집 뒤 편 마당에서 각목과 휴지에 불을 붙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땐 빌라 입구에 가위·망치·톱 등 흉기가 놓여있고, A씨가 주민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 경찰이 즉시 현장을 통제했다. 소방 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인화성 물질을 신속히 제거했다.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 등 총 20여 명과 함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쓰레기 13t을 정비했다. 김성주 가좌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민 안전 확보와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임실군이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집 및 처리를 위해 12개 읍‧면사무소에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공동주택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되어 한국환경공단으로 반입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이나 소량의 폐농약 용기류는 본인이 직접 한국환경공단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논・밭,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읍・면사무소에 배치된 폐농약 수거함은 두 개의 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농약이 남아 있는 농약병째 버리는 수거함과 빈 농약 용기 수거함으로 구분하여 배출하면 된다. 군은 잔류농약 및 빈 농약 용기류 처리가 필요한 농가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거함에 배출하면, 군청 청소위생과에서 수거하여 관촌 매립장에 임시 보관 후, 민간업체를 통해 폐농약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폐농약과 함께 군민 건강과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의약품도 안전하게 적정 처리하기 위해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에 대한 농약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집중적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현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깻잎, 열무, 근대 등 여름철에 부적합 판정 빈도가 높은 채소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이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총 5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아욱, 근대, 깻순, 무, 취나물 등 5건에서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피플루뷰마이드 등 살충제 성분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이뤄지는 야간 신속검사를 200건에서 300건으로 150%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항목도 중점관리 농약 6종을 추가해 총 345종으로 늘렸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전국 시도 및 생산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문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시가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에 나선다. 작년 제주 지역에는 12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5%가 증가한 수치로 이례적인 폭염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 364개소에 대하여 △냉방기 가동상태 △이용객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폭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그늘막 신규 10개소와, 연동 신대로 일원에 쿨링포그 약 320m 구간을 신규 설치하는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무더위쉼터에 생수 등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는 11일 오후 5시 46분경 강남구 강남경찰서사거리 (대치동 997-4번지 인근)에서 발생한 동공에 대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공 규모는 폭 40㎝, 깊이 30㎝이며, 탄천변 장기사용 배수관로 정비공사 중 지하매설물 확인 후 임시 포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로 포장면과 만나는 부분에 대한 다짐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동공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다음날 시민들의 출근에 불편이 없도록, 편도 4차선 중 2차선을 통제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했으며 12일 0시 작업을 완료해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주제로 'MY SOUL WATER ARISU POP-UP'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보타닉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보타닉하우스의 실내 정원 공간 특색을 살려 수돗물의 가치와 자연 속 휴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카드를 수령한 뒤, 보타닉하우스 내 조성된 체험존, 교육존, DIY존, 힐링존 4개 구역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아리수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체험존에서는 워터플로우 체험, 대형 볼풀 속 메시지볼 찾기, 아리수 OX 퀴즈 등 세 가지 놀이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357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통과한 아리수의 안전성과 환경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교육존인 ‘보타닉룸’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아리수랩’ 수업이 진행된다. ‘실험으로 배우는 아리수 이야기’와 ‘반려식물 가드닝 & 클리닉’ 클래스가 사전 예약제로 12회 운영된다. &nb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익산시는 6월을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돌발해충 유충기 집중방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방제는 기술보급과와 녹색도시조성과, 산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농경지·산림·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기후 온난화로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개체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주요 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발해충은 5월 부화 후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수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가지 고사, 상품성 저하, 그을음병 유발 등 다양한 피해를 준다. 시는 과수 농가와 함께 동시다발적 공동방제를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 재배 582농가 192㏊에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돌발해충의 생육과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농업인의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약제 살포 시에는 인근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농가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거창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실천사업의 일환인 지역 고유의 다회용 공유컵 ‘또쓰’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형 공유컵 ‘또쓰’는 1회용 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으로, ‘또 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거창군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브랜드다. 이 컵은 지역 내 카페와 소규모 행사장,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비치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남도 생활 실험 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후 2년간 지역 카페와 행사장에서 총 15,282개의 컵을 공급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3년 도비 지원 종료로 한때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군비 전액으로 재편성되며 사업이 재개됐고,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약 1년 반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관내 카페 26개소와 21개 소규모 행사에서 총 8,135개의 ‘또쓰’컵이 사용되며 군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