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울주군민이다.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는 연령인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도구인 K-CIST를 사용하며 검사 및 상담에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2차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매센터 또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해 진단검사 등을 연계한다. 최종적으로 치매 진단을 받으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치매 예방 인지교구, 치매 OX퀴즈 등 치매 인식 개선활동을 펼치고, 치매센터 사업 소개 및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울주군은 치매환자 조호물품 및 치료비 수혜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가 시민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온라인 심리지원 플랫폼인 ‘마음돌봄공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전용 사이트로, 시민 누구나 접속해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마음돌봄공간’에서는 ▲나에게 맞는 마음건강 길잡이 ‘마인드 네비게이션’ ▲마음의 응급처치 키트 ‘마음돌봄방법’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자가검진’ ▲알아두면 쓸모있는 ‘정신건강정보’ ▲마음이 힘들 때 똑똑똑 ‘정신건강 상담기관’ ▲‘비대면(메타버스) 상담실’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생애주기, 스트레스 요인, 정신과적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며,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적합한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도 지원한다. 상담 신청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 상담은 109, 1577-0199(24시간),메타버스 상담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음돌봄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스스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과 2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된 이번 공연은 이틀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환상적인 무대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감독을 맡고, 라스베이거스 매직 제작팀이 참여해 영화 같은 장면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한다. 마술, 그림자극, 3D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입체적 연출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의 감성까지 사로잡는다. 또한, 뮤지컬 캣츠, 위키드 등의 작품에 참여한 연출가 홍승희, 국내 인형극 분야 권위자인 퍼펫메이커 문재희 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공연은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자신의 짝꿍 티니핑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마법의 숲과 몬스터 세계를 거치며 진정한 우정과 용기를 배우는 여정을 그린다.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동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구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9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어린이가 구미를 칠하다’를 주제로 ‘2025년 인문도시 구미 어린이 인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부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인문학적 감수성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동화책 만들기 △마술 체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비즈팔찌 제작 등 오감으로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와 댄스 공연, 마술쇼는 2시간 동안 이어지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목을 끈 프로그램은 ‘의구총(義救塚)’을 주제로 한 동화책 제작 체험이었다. 경북 문화재자료 제105호인 의구총에 얽힌 이야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려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창의력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인문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은 7월 18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13회 합천군 청소년예능경연대회'슈퍼스타H·C'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13팀이 노래, 댄스, 연주, 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현장에 참석한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은 참가자와 하나가 되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수려한합천TV’의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연장에 오지 못한 참가자 부모님과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유튜브로 시청한 한 청소년은 “공연장에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 신선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칼군무의 실력을 보여준 합천여고의 N&Y팀이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합천고의 과속방지턱이 금상을, 경남간호고의 CPR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합천여중 엠앤엠즈가 동상을, 인기상은 합천여중의 루미너스와 합천고의 플루토프로젝트가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서로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4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감성(American Dreams · French Impressions)’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정교하고 감미로운 감각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첫 곡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이자 해설자로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서곡’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미국 특유의 재즈적 리듬과 유럽 고전 양식이 혼합된 곡으로 도입부부터 재치 넘치는 유머와 강렬한 에너지로 관현악 서곡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어 재즈와 클래식이 뉴욕의 심장박동처럼 뒤엉킨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 곡은 미국 도시 문화의 정서와 속도감을 녹여내며 ‘미국의 소리’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평가받았으며 세부적으로는 다채로운 악기들의 색채감, 강약의 극적인 대비, 리듬감 넘치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지역 식중독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2건) 대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식중독 6건은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세균성 식중독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울산시가 지난해 겨울철부터 가동 중인 계절별 맞춤형 감시체계의 효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계절별 맞춤형 감시체계를 통해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이후부터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절별 감염 특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감시 활동 강화가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7월 3일부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서로 다른 두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해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7월 24일에는 3월 발생한 안동 산불로 인해 취소됐던 ‘마리오네트 낭만 유랑극단’ 공연이 진행된다. 예술단체에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섬세한 마리오네트 인형극과 라이브 아코디언 연주로 마차에 꿈을 싣고 전 세계를 유랑하며 꿈의 무대를 펼치는 현대판 돈키호테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어 7월 30일에는 감성 코믹 드라마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첫사랑 ‘미자씨’를 향한 두 할아버지의 좌충우돌 쟁탈전을 그린 레트로 감성의 청춘극으로, 수상하고 아름다운 미자 씨와 두 할아버지의 드라마다. 두 공연 모두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리며, 전석 5천 원의 유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며 함께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경제 및 지역 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별 정책 사례를 심사․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91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위험사회와 재난불평등’, ‘회복력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위기와 불균형 문제를 돌아보고,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사회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0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물론 지역의 관광 명소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대연습실에서‘2025 B.AI.LAB.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금정문화재단이 추진하는 ‘AI 청년 예술제: 넥스트 웨이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AI 기술과 문화예술, 지역대학의 협력을 통해 부산형 미래 AI 문화정책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 지역대학의 창의역량, 청년 세대의 실험정신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부산의 문화 생태계에 새로운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부산지역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용훈(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최원석(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AX 단장), ▲김준성(DRB동일 미래성장부문장 상무), ▲임상국(영산대학교 게임 VR학과 교수), ▲김창호(주식회사 DM 스튜디오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서 AI 산업, 문화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AI 전문가 포럼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는 어린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어린이 특강을 실시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선사시대 의상체험, 반구천 암각화 부채만들기, 암각화 페이스페인팅 등 반구천 암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 벽에 암각화를 그리는 ‘나도 선사인, 암각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잔디마당에서 선사시대와 관련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오전 9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7월 18일~21일 사흘간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3만여 명이 참여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겼다.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식은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태선 국회의원,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 시·구의원,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 인사말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 조선해양축제 주제 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였다. 이 공연은 동구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200여 명이 함께 꾸민 무대로, 동구 주민들의 진솔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뮤지컬, 댄스 등으로 선보였고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합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열린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왁스, 정수라, 수근, 마이진 등이 출연해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쨰 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오는 23일까지 시민 활동가 ‘시너지 7기’를 모집한다. 시너지(Cinergy)는 Cinema(영화)와 Energy(힘, 활기)의 합성어이자 ‘동반 상승 작용’을 일컫는 Synergy(시너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지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공식 영화동아리 명칭이다. 모집대상은 독립·예술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콘텐츠 제작 경험자나 SNS 운영자, 영화 관련 커뮤니티 참여자 등은 우대한다. 20명 내외로 선발하며, 공지된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시너지 7기 참여자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영화 리뷰 및 카드뉴스 제작 ▲인디플러스 프로그램 기획 참여 ▲감독과의 GV 및 씨네토크 진행 ▲매거진 제작 등 다양한 영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활동에 따라 월 1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상영작 무료 관람 혜택, 우수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너지 7기는 영화관람 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영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1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전위원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개천예술제 위원장에는 강홍 진주미술협회 원로를 위촉했다. 제74회 개천예술제를 이끌어갈 강홍 제전위원장은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원로로, 경남미술대전 문인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경남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초대작가로 활약했다. 강홍 제전위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개천예술제의 제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개천예술제의 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전위원회는 앞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개천예술제의 기획과 운영 등 다방면에서 조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2025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 및 심포지엄’에서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렸으며, 경주시보건소는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사업을 지속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시는 산부인과·소아과 분야에서 1시간 이내 협력진료가 가능한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해 저출생 문제 해소와 출산·양육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5개 의료기관이 해당 시스템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분만의료기관 지원 △영유아 전문의 응급진료센터 운영 △지역 의료기관 대상 24시간 혈액 공급소 운영 등 다양한 공공의료 지원사업도 병행하며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시민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