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4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여성 성장 class, 멈추지 않는 도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이해·지역 참여·생활 트렌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여성의 자기 계발과 학습’ 등 여성의 역량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8월 22일 개강해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 대상은 밀양시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강의는 밀양시여성회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체험,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연계한 산행 등 현장 활동도 포함돼 있어 실천적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접수는 전화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여성가족과 또는 시청 대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에 걸친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청도면 181mm, 시청 156mm, 산외면 157mm 등 지역별로 강우량 편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가곡지하차도 침수, 부북면 무연리 옹벽 붕괴, 토사 유실 등 각종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2단계로 격상 운영했으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등을 통한 사전교육 및 경보 발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향후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조사를 마무리한 뒤 신속한 응급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2025년 2분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도 이어졌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해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안병구 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 청년오피스’에서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룰 청년 기업가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내리마루 청년 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가 지난 2024년 8월 새롭게 조성한 청년 창업 공간이다. 신포동 소재 내리마루 휴게쉼터(옛 감리서 터) 내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3개(15㎡~22.8㎡)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앞서 구는 2024년 8월에 최초 입주한 청년 기업가들의 입주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신규창업팀 2개 팀과 기존 입주업체 1개 팀 총 3개 팀이 입주하게 됐다. 이중 신규창업 2개 팀은 서류·면접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고, 기존 입주업체는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입주 연장이 결정됐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원예농협은 4일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옥수수를 기부하며, 여름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옥수수는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원예농협은 그동안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후원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이대건 조합장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정읍 시민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정읍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가 확산돼 정읍이 더욱 따뜻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4-H본부는 4일 한마음대회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미래세대 인재 육성에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사)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한마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오명규 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고마움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 지원으로 되돌리고자 이번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4-H본부의 꾸준한 관심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중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4-H본부는 40세 이상의 선배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청년 4-H회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세대 간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모색하며, 학습 활동과 지역 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화력발전소 공사 강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정읍그린파워㈜가 정읍제1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공사를 일방적으로 재개한 데 대해, 시는 시민 생존권 침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정읍시는 시민과 함께 수차례 공사 중지를 권고해왔고,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도 시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공사 강행은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업체 측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재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바이오SRF 고형연료 사용과 관련된 허가 과정의 문제점, 주민설명회의 진위 논란, 당초 순수 우드칩 사용 약속 파기 등의 의혹을 언급하며 시민 수용성 없이 강행되는 공사가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0년 승인 당시 부여한 ▲환경피해 방지 ▲정읍시·지역주민과의 협의 이행 ▲민원 대응 등의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보성군은 4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기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의 청렴 의지를 반영해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안내, △종합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군정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이 직접 행정 전반을 감시하고 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율적 참여 기반의 감시체계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관은 총 7명으로,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며, 앞으로 2년간 군정의 감시자이자 조언자로 활동하게 된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공무원 비위 제보, ▲주민 불편 사항 건의, ▲행정 제도·절차 개선,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행정 투명성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은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30일 예정됐던 통장 회의를 대신해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통장단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집중 호우로 해안가에 밀려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지난 집중 호우로 인해 해변에 유입된 폐목재, 초목, 플라스틱 등 각종 부유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이를 신속히 복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혜훈 만덕동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분의 통장도 빠짐없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만성리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여수 바다의 명소로 다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이번 활동은 이웃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실천운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덕동 통장단은 앞으로도 회의 중심의 활동을 넘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많은 불편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여수시가 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정비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으며, 정 시장은 이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에게는 낮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에게는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 및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광정책실 김현진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 및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축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7회 영어, 11회 한국사, 제3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 11명, 한국사 12명, 수학 13명 등 총 36명의 고흥 우수 인재가 참여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현대화의 상징인 동방명주 타워와 전통 수향마을인 주가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중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자금성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해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체험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캠퍼스를 견학하며 미래 진로와 학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이사장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혜학교 - 문학으로 읽는 감정사회학 : 감정 읽고 쓰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교수인 배지연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는 문학작품 속 다양한 감정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감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수강생들은 한강, 박완서, 권정생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작품 속 감정을 분석하고 감정일기 작성법을 배우게 된다. 강의는 경주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5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문학 속 감정을 깊이 체험하고 성찰함으로써 감정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로진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생수 후원을 위해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로진이 생수 1만 병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됐다. 로진은 G20 정상회의에 샘물을 공급한 이력을 가진 생수 전문기업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창동 ㈜로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스포츠 인재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 주신 ㈜로진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도 동행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성, 봉길, 나정, 오류 등 개장 중인 4개 해수욕장과 미개장 상태인 전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운영 현황, 구급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이용자 반응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관리요원, 청소인력, 안내요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 동안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을 해수욕장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수상 안전관리 △응급구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협업 기능 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일 기상청 강우전망을 토대로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시·군에 선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4일 7시 기준 경주지역 당일 강수량은 감포읍 99㎜, 문무대왕면 78㎜, 외동읍 59㎜, 산내면 5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외동읍 부영아파트~문산공단을 잇는 세월교가 침수돼 전면 통제됐으며, 삼릉 도초 잠수교와 외동읍 동방교 등도 월류 및 임시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일부 시내도로 역시 일시적인 침수로 통제가 이뤄졌으며,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경주시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예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