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8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돌에 새긴 이야기, 반구천의 암각화’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21일 열리는 초등학생 대상 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에서 세계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자료와 활동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8일 열리는 성인 대상 특강 ‘우리 지역 문화유산 바로 알기,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와 의미’는 암각화의 역사적 배경과 세계유산 등재 과정, 세계 주요 암각화 사례 등을 함께 살펴본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특강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지역 문화유산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신청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초등학생과 성인 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동부도서관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타 시도의 작은 학교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울산지역 실정에 맞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연수에는 작은 학교 업무담당자와 작은 학교 지원단 등 총 19명이 참여해, 타 시도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북제주초등학교와 하도초등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탐방했다. 이어 사전연수에서 제시된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연수 기간 동안 매일 분임 토의가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는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형을 구체화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출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울산대학교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2025 중등(특수) 체육교과 직무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는 중등(특수) 체육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10일간 60시간으로 운영되며, 중등 체육교사, 특수교사,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총 1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2022 개정 체육교과 교육과정 해설, 스트레스 관리와 요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가상 융합 세계(메타버스) 체육수업 등이다. 이 외에도 체육수업 내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수법과 수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토의, 사례 공유 중심의 실습형 연수 방식으로 전환해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교과별 교수 학습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교사 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L)으로 울산공업고등학교 개축 공사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난 15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약 3년간 진행될 울산공고 개축 공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을 사전에 줄이고자 마련했다. 울산공고는 1937년 개교 이래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 인재를 길러온 직업계고로, 이번 개축으로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정비하고, 창의 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형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개축은 대지면적 87,512㎡에 총면적 22,929㎡ 규모로 진행되며, 지상 5층 규모의 교육시설과 총 264대의 주차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신축을 넘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가 반영됐으며,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공사 기간은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 기후 지도력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비판적 사고를 키워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2일간 비 숙박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시 쓰는 지구, 다시 사는 미래’를 구호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부산 생곡매립장과 폐가전 회수센터 등 자원순환 관련 협력 센터를 직접 방문해 재활용 방식 체계와 자원순환 구조를 살펴본다. 현장 견학 이후에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실천 토론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안을 직접 설계하고 발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득한다. 또한 ‘쓰레기 줍기도 이제는 콘텐츠다’를 주제로 한 손동혁 부산 KBS 리포터의 특강과 ‘순환 식탁: 버려지는 것은 없다’를 주제로 한 당근 요리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번 캠프로 청소년들이 일상 속 자원 소비와 폐기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기를 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넌버벌 리듬 뮤지컬 ‘아냐포(Anya Fo)’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젬베를 두드리며 무대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국내 유일의 넌버벌 리듬 뮤지컬로, 2015년 첫 발표부터 5년 연속 전 석 매진과 방방곡곡 문화 공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함께 연주하고, 연주자와 댄서의 몸짓과 즉흥적 리듬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소통과 울림이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젬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7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8월 21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8월 22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12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도군은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하고자, 지난 29일, 군청 및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대비하여 법정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 점검을 사전실시했으며, 점검한 결과 지연민원, 국민신문고 민원이송 및 처리기간 준수의 필요성이 드러나 이번 교육이 실시됐다. 실과소 및 읍면의 법정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 다수처리 담당자들과 함께한 이번 강의에서는 법정민원 지연점검 및 개선방안, 국민신문고 표준 답변안 및 평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신문고 포탈을 이용하며 담당자로서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문의하며, 실제 민원처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평소 민원처리에 노고가 많은 민원처리 직원들을 격려하며, “해당교육 내용을 전 부서에서 숙지하여, 민원처리의 신속도와 정확도를 지키기 위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도군새마을회는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중복맞이 사랑의 보양식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청도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준비된 삼계닭 1,100마리는 읍·면별로 배부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됐다.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새마을 봉사 정신으로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공무원들이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정 홍보는 물론 시민과의 소통까지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인선 스마트라이프연구학원장은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홍보 컨설팅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SNS 플랫폼별 특징부터 콘텐츠 기획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익히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전 활용 팁도 공유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어져 실무 활용도 또한 높았다. 이학수 시장은 “전 직원이 ‘정읍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SNS를 통해 시정 소식과 관광지, 축제, 지역 먹거리 등을 시민과 외부에 신속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대표학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건강돌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계명대학교 전공융합 혁신사업과 연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와 금연환경 조성에 대학생의 창의성과 에너지를 더하고, 지역 보건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건강돌봄지킴이’는 공중보건학과, 간호학과, 사회체육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재학생 50명으로 구성되며 ▲어르신 건강클럽 운영 ▲신종담배 유해성 홍보 ▲청년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학생 건강돌봄지킴이 위촉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지자체, 주민이 힘을 모아 따뜻하고 건강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AI 돌봄 시스템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달서구에 홀로 거주하던 58세 A씨는 심한 어지럼증 등의 증세로 의식을 잃기 직전, AI 스피커에 음성으로 긴급 구조 요청(SOS)을 했다. AI 시스템은 즉시 119에 자동 연결됐고,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뇌수막 파열을 진단하고 응급 치료를 시행했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A씨는 평소에도 낙상 위험이 잦은 고위험 1인 가구였다. 이번 사례는 AI 스피커의 음성 인식 긴급 대응 시스템이 실질적 생명 보호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달서구는 2023년 7월부터 고독사 위험군 271가구에 AI 스피커를 보급했다. 이 기기는 ▲일상 안부 확인 ▲응급 시 119 자동 호출 ▲위험 발언(부정 발화) 감지 및 정서 지원 연계 기능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운영 결과, 지금까지 긴급 이송 5건, 자살 위험 등 부정 발화 탐지 8건이 AI 시스템을 통해 조기 인지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달서구청 개청 이래 최초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이번 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IAEC 본부(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계 각국 회원도시 관계자, 국내 지자체, 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책 교류 ▲우수사례 발표 ▲실천 전략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원탁회의, 그리고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 강연이 열리며,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달서구는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년간 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구 지역 초등 54개 학급 1,1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웨일클래스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웨일클래스’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으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중심 사이버 가정학습, 실시간 화상수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웨일클래스 과정 시범 운영’은 기존 ‘대구e-스터디(이학습터)’를 보완하는 새로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블렌디드 학습 기반의 개별화 교육을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해 시행된다. 과정은 방학안전, 진로탐색, 환경교육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수업은 학습 내용과 퀴즈로 구성되며, 교사는 각 과정별 웨일클래스의‘챕터형 수업 게시판’을 활용한 10개 이상의 학습 단계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한다. 기존 플랫폼인‘대구e-스터디’의 학습 콘텐츠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였다. 한편, 연구원은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월 14일, 새로운 학습 플랫폼 사용법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부터 8월 1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남부 초등 온(ON) 디자인 싱킹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확대 방향에 따라 학생 주도의 정보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디자인 싱킹(Data Driven Design Thinking)을 중심으로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협업,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일상 속 문제를 탐색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마이크로비트 및 AI 도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인공지능 모델 체험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팀 프로젝트를 통한 협업적 문제해결력 향상과 엔트리, 레고, 다양한 센서와 컴퓨팅 도구를 직접 다루는 실습 중심 활동을 진행한다. 7월 31일에는 IT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지컬 컴퓨팅 체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모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센터 대공연장에서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연극 공연 ‘템플’을 선보인다. 연극‘템플’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자폐 진단을 받았던 그는 동물복지를 위한 혁신적인 축사 설계로 전 세계 축산업계에 변화를 가져오며, 2010년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은 자폐를 장애로 규정짓는 고정관념을 넘어 차별과 시련을 이겨낸 한 인간의 성장 서사를 담아낸다. 업적이나 천재성보다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예술이 교육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탄탄한 제작력과 연출을 바탕으로 약 95분간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전통적인 대사 중심 연극에서 벗어나 신체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시어터’ 형식을 채택하여, 관객들이 템플의 내면세계와 감정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원희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