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담양군은 서울 봉은사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창건 1230주년 봉은사 개산대제(절의 창건일을 기념하여 여는 큰 법회) 전통문화축제’ 기념으로, 담양·장성·부여·평창·해남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열린 대규모 축제인 만큼,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북적이며 담양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곤약 젤리와 두부과자, 김, 김부각, 쌀엿강정, 수제약과 등이 외국인과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시중가보다 20프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아 이번 봉은사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13일 열리는 무등산 지오마라톤 대회,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등 야외 직거래 장터를 운영에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담양군이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나서 12월경 3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주택공급·정비 및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110,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본 사업의 취지인 주택공급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10월, 전라남도 고흥군이 여러분을 초대한다. 청정한 바다와 비옥한 땅이 만나 빚어낸 고흥의 특산물들이 관광객의 오감을 깨우고 마음을 설레게 할 준비를 마쳤다. 바다의 선물, 싱싱한 해산물의 향연 고흥의 가을 바다는 풍성한 해산물로 가득하다. 득량만의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 낙지는 살이 통통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녹동항 장어거리에서는 계절마다 새로운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장어구이, 통장어탕, 장어삼합 등 다양한 요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장어의 풍부한 영양이 가을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땅의 선물, 건강한 비타민 천국 고흥 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그 명성이 높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황토 토양, 그리고 깨끗한 해풍이 만나 고흥 유자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새콤달콤한 맛과 강렬한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앞으로 2년간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관련된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할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과 함께, 전남자원봉사회장인 한복자 위원이 호선을 통해 민관협력 활성화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위촉직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외된 군민이 한 명도 없는,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복자 민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고흥형 사회보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하여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65세 미만 치과 치료비 지원, 보행 보조기 지원, 명절 음식 꾸러미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도화면민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화 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화면 국악협회의 길놀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공영민 군수, 고흥군의회 의원, 도의원 및 도화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이장·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전 도화 버스정류장은 낡고 비좁은 승강장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 민원이 있었으며,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진행된 읍면 순방 시 도화면의 건의사항을 군에서 적극 수용하여 이번에 최신 냉・난방시설과 넓은 부지를 갖춘 정류장으로 이전・신축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제는 더위와 추위 걱정 없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걱정 없는 넓고 쾌적한 정류장에서 좀 더 편안하게 우리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이동권과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동강 버스정류장 신축 추진을 비롯하여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보성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악취 민원 제로화’를 향한 중장기적인 사업들을 통해 상습 악취 민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때, 여름철 보성읍 내에서는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했으나, 관련 부서의 악취 저감 노력으로 2020년 79건이었던 전체 악취 민원 건수가 줄어 2024년 8월 말 기준 21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악취 민원 발생이 많았던 보성읍의 경우 전체 악취 건수가 ’20년 27건에서 ’24년 7건으로 줄었으며, 축사로 인한 민원을 제외하면 기타 악취 민원 0건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악취 저감 사례는 산림산업과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이다. 축사 밀집 지역 인근의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 교차로까지 2.1㎞의 미세먼지 숲길을 조성해 악취 유입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했던 이 사업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시(詩)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제369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시꽃 당신'으로 한국의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도종환 시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문학과 정치, 그리고 문화 정책의 최전선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자치포럼은 자연과 삶,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도종환 시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보성문화원,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사회단체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 내내 도종환 시인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시(詩)를 매개로 한 소통을 이어갔으며, 청중들은 시인의 시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작은 순간들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시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의미와 진리를 강조했으며, 그의 대표작인 '흔들리며 피는 꽃', '차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목포신항만운영(주)은 7일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의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 후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계속되고 있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배상호 목포시청 하키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받은 후원금은 목포시 체육회를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소속 선수단에 전달되어 선수들의 훈련용품 구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여종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시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 지역 홍보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스포츠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신항만운영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주)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우리시 선수들이 큰 힘을 얻어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훌륭한 실력을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복지 혜택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기준으로 6.42%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대 인상 폭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의 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2024년 71만 3천 원에서 2025년 76만 5천 원으로 최대 7.3% 인상되어 월 5만 2천 원이 추가된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2024년 183만 4천 원에서 2025년 195만 1천 원으로 최대 6.4% 인상되어 월 11만 7천 원이 더해진다. 특히,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의 자동차 기준이 완화되어, 배기량 2,000cc 미만이거나 500만 원 미만의 승용차에도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과도한 자동차 재산 기준으로 인해 지원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계급여에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연 소득 1억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일반재산 기준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된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에서 개최된다. 갈대축제는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생태공원의 품속에서 갈대와 문화,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관광 축제로, 모두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토) 저녁 5시부터 시작되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이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572종 생명의 보고인 강진만의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와 함께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흔치 않은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갈대로드 생태탐험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생태 해설사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하는 생생한 탐방으로 갯벌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기회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유년기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급 행사인 ‘우유 파티’도 마련된다. 어린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차범석길 일대에서 개최된 골목길 문학축제가 이색 문학축제라는 호평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북교동 차범석길 일원에서 개최된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는 골목길, 작가 생가, 빈 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골목길 문학 전시, 공연, 체험 및 독립서점 페어, 4인 4색 문학제, 차범석 탄생 100주년 행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청년, 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제16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은희경, 곽재구 등 문학인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 전국 24개의 이색 독립 서점이 함께하는 독립서점 마당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4인4색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극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0월 5일 목포 평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뮤직페스타-평화합창제에 참석했다. 이번 평화합장제는 박문옥․조옥현․전경선․최선국 도의원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8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으며, 11개팀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감사패 증정, 김대중 전 대통령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평화의 대한민국을 함께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우리 사회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이자리가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 우평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에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여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전남도 시책사업이다. 엄다면 우평마을은 현재 거주 인구 28명으로 마을 소멸의 경계에 서 있지만, 남아 있는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평마을은 함평군의 상징인 나비, 국화, 한우 등의 벽화를 그려 마을 분위기를 개선했고, 올해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낡은 우물을 복원해 주민 쉼터로 탈바꿈시키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마을 교육 공동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초상화 캐리커처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금옥 우평마을 이장은 “우리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0건’을 달성하며 철통 방역에 성공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도 고강도 방역 조치에 나선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 AI특별방역 대책기간 돌입에 따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나주를 찾아 방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윤병태 시장, 전라남도·방역 관계자들과 함께 동수동 거점소독시설, 공산면 양계시범단지, 철새 도래지(우습제)를 차례로 방문했다. 동수동 거점소독시설(나주서부로224)은 휴일·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소독 차량은 하루 평균 60~70대,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최대 400여대에 이르며 소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축산차량 출입에 따른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시설 진출입로, 차량 외부뿐 아니라 내부, 운전자 신발·의복 등을 꼼꼼히 소독하고 있다. 박 차관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나주시는 전국 최대 오리사육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었던 이유는 가금 농가주와 현장에서 가축방역에 힘쓰고 계신 모두의 노력이 조화롭게 더해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나주 영산강의 인문학적 가치 확산과 문학 진흥의 산실이 될 ‘타오르는 강 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소설 타오르는 강 저자 문순태 작가와 함께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학관은 영산강과 강 중심부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쓴 9권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관을 준비해왔다. 1886년 노비세습제 페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나주, 영산포 민초들의 한(恨) 맺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부터 문순태 작가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독서클럽, 문화관광아카데미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 이후 시민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학관 1층에는 문 작가 집필실과 타오르는 강 탄생 배경, 소설 줄거리, 명대사, 수정본, 창작노트 등으로 구성된 소장품, 대표작 60여권을 비치했다. 2층엔 주민을 위한 독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영산강을 주제로 한 작품, 나주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