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대응전략 구체화, 지역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협력과 지원,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도정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관련해서 경북도는 인공지능(AI)과 지역의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AI 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경북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 한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서 대구시와 함께 국민보고대회 당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제3회의실에서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광 도시정책국장 및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도시계획·도시재생·건축 분야 등 5개 관계부서가 참여했다.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시는 기존 계획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정비 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12월 30일에 고시된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주요 재정비 내용은 ▲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 검토 ▲ 기존 계획에서 제외된 읍·면 지역 생활권 계획 수립 ▲ 사전타당성 검토 제도 세부 기준 마련 ▲ 효율적인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정비사업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강화해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련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현장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구청·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구청·읍면동을, 13일에는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상호 통신 절차, 현장 상황 파악 요령, 상황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정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유사시 긴급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로 보급을 확대해 재난 대응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일일훈련과 매월 재난 대응 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와 김천대학교는 13일 김천대학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교육생 70여 명을 포함,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시군 새마을회장, 김천시 부시장, 도의원 등 내빈 80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주역들을 응원했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배려・봉사의 실천 덕목을 더한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마을 전문 교육기관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발맞춰 지역사회를 이끌 정예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경북도가 지역대학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6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새마을지도자 졸업생들은 도내 각지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새마을운동의 실천에 앞장서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입학생 70여 명은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13주간 매주 수요일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총 14회차,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1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5월 13일 노조 측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6월 12일 상견례를 거쳐 부서별 실무회의와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사항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 도입 ▲당직제도 개선(동지역 재택당직 폐지 시범운영 및 당직사령 재택근무 전환) ▲장기 재직휴가 확대 및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맞춤형 복지비 인상 등으로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단체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김영태 지부장은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논의한 끝에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성과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합의는 직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3일, 관람객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는 해설자를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도슨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25명이 수료증을 받고 직접 전시 해설 시연을 펼치며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교육 과정은 도슨트의 역할과 미술관의 이해, 현대미술 및 지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이성자 작가의 예술세계 등을 아우르는 이론 강의와 함께 미술관 견학, 실습, 모의 해설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이성자미술관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미술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해설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심화 과정 및 특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도슨트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미술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5개팀 22명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4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기획 역량 강화와 더불어 팀별로 발굴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 소풍’, ‘두근두근, 변혁도모의 러브레터’, ‘작은 시책 이야기’를 통해 위계 없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및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속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예천 옐로우시티 도시브랜드 확립 사업','나랑 예천을 달려볼래?','살어리 살어리랏다, 예천에 살어리랏다','예천 새로(SERO) 정비사업','신뢰를 잇다, ‘잇다’'라는 다섯 가지 팀별 사업명으로 인구,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심사위원들만 배석하던 발표회 분위기를 과감하게 전환하여 각 부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79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는 경주시APEC추진단장인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실·국·본부장과 사업별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핵심시설 조성 현황을 살폈다. 보문단지와 시가지 경관 개선, 교통·도로·녹지·하천 등 인프라 조성, APEC 계기 문화예술 행사,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 등 81개 주요 사업이 점검 대상이었다. 최근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부처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 인프라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숙박·수송·의료·자원봉사·문화관광 등 손님맞이 서비스 전반에 대한 향상 방안도 논의됐다. 송 부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APEC 준비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빈틈없이 세심하게 살피고, 작은 문제도 넘기지 말고 해결책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영남이공대학교)가 미진학 청년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지역 미진학 고교생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반계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 대신 먼저 취업을 선택한 뒤 학업을 병행하고자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찾아 상담한 사례가 늘어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지도를 제공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김종구 센터장은 “현재까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평화산업과 평화오일씰, 평화이엔지, 엘엔에프, 에프피에스, 아주스틸, 아주엠시엠, 아바텍, 지이티시스템 등이 있으며, 재직자들은 퇴근 후와 주말을 활용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진학 지역 청년들이 지역우수기업에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경제적 자립은 물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동서알미늄(대표 김규창)에서는 8월 13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후라이팬과 궁중팬 900개를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나눔으로, 올해는 별도의 전달식 없이 북구청 관계자가 동서알미늄 회사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받고 약식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김규창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대구 북구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실생활에 유용한 주방용품 지원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원동에 소재한 동서알미늄은 양은냄비를 비롯해 양푼, 쟁반, 주전자 같은 알미늄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회장 최용원)는 8. 13. 광복절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로 선정된 힐스테이트데시앙 도남3단지 556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하고 전 세대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 성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손도장 찍기 등 주민참여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도남숲 3단지 어린이집 원아 45명이‘태극기’동요에 맞춰 손태극기를 휘날리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태극기로 주민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힐스테이트데시앙 도남3단지 주민 556세대 전원이 태극기 게양에 동참함에 따라 광복절 전 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 시범아파트 인증패를 배광식 북구청장이 정현식 입주민 대표에게 전달함으로써 태극기 게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최용원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회장은“태극기는 나라사랑의 마음과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자부심의 상징으로, 태극기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소중하게 관리되고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태극문양과 건곤감리라는 우주 만물의 원리를 담아내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 직영 골프장인 거창CC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번 홀 포토존에 태극 문양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고지대라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빨강, 파랑 색상의 바람개비 80여 개로 태극 문양을 조성했다. 광복절 연휴 동안 거창CC를 찾는 고객들이 시원하게 돌아가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신선한 바람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토존에서 동반자와 함께 사진을 찍은 한 고객은 “그린 위에서 태극 문양이 바람에 힘차게 도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라운드의 즐거움과 애국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선이 거창골프장사업소장은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이 태극 문양 포토존에서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바람개비는 광복절부터 8월 말까지 유지관리한 뒤 거창CC 코스에 적절히 배치해 이용객들이 골프 라운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건은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통합방위예규 개정 보고 ▲을지연습 변경안내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은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따른 공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통합방위예규는 평시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이다. 거창군수와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은 개정된 예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으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과 양산시산림조합(조합장 김경우)은 8월 13일 함안군수실에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식’을 개최하고, 내년에도 상호 기부를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재정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며 발전을 기원하는 따뜻한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의령군 산림조합과의 상호 기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이러한 나눔이 계속 확산되면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가치가 더욱 널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산림조합이 기부한 금액은 함안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상주 함안군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김경우 양산시산림조합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이번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 다른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금 감면 혜택과 지역 특산품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은 기부받은 지역의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주시는 지역 청년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8월 13일 정책 워크숍을 열고 용역 추진 상황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는 관계부서 실 · 과장,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지역 대학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태흥이앤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용역 진행 현황 보고와 함께 자유토론·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청년 현황과 기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실태 분석과 미래 수요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청년·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청년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