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 서구는 검단 가현산 등산로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신규 시설물을 설치하는 숲길 정비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의 지원을 받아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자연 친화적인 외관은 유지하면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정비 사항으로는 묘각사 옆에서 가현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노후 데크계단을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춘 신규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세자봉 방향에 있는 전망쉼터를 목재와 철재가 복합된 구조로 재설치한다. 서구는 이번 정비사업 외에도 가현산 일원에 계절감 있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진달래 식재 사업 등도 추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숲길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남원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하절기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돼지고기, 갈비 등 축산물 위생점검 주체 305개소 중 무작위로 선정했고, 특히 최근에 행정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는 업체나 최근 3년간 점검을 하지 않은 업체를 우선 선정했으며, 철저한 점검을 위해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남원시 관계자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한 유통 되고 있는 축산물을 일부 수거하여 DNA동일성 검사를 통해 판매되는 축산물이 수입산에서 국내산 축산물로 둔갑되어 판매되지 않는지, 도축일자를 속이지 않는지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집중 확인 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에서는 임시 채용 직원의 보건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원시 축산과장은 “여름 휴가철 대비 축산물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연수구는 설치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가로등을 교체해 어두운 도로 환경으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능허대로 일대의 노후 가로등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 능허대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로 기존 가로등의 노후화와 조도 저하로 인해 주민 불편은 물론 야간 교통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로등주 74개 교체, ▲LED 등기구 158개 설치, ▲지중선로 배관‧배선 2.8㎞ 교체 등이다. 이에 구는 밝기와 내구성이 향상된 일체형 LED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은 물론 눈부심을 최소화해 도로 가시성과 차량흐름 개선 등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도로조명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 대표 환경 교육기관인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종의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확대 요청에 힘입어 기존 4종으로 구성됐던 내용에 인기 프로그램 2종을 추가 편성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추가된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엄선했다. 여름 방학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유아 단체 관람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우수수 친구들의 마술쇼!'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1회 추가 편성된다.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마술로 풀어내고 환경 퀴즈를 맞히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연으로, 연간 2천 명 이상이 관람한 과학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편성 회차는 8월 13일 오후 13시에 운영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7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는 유기농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 원(도비 3억 5천·시군비 14억)을 투입한다. 유기농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0.1ha에서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의 사용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농지의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에 따른 농업경영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농지는 유기농인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볏짚을 인증농지에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9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합천군은 25일 합천호 봉산면 일대에 전장 3cm 이상의 쏘가리 치어 1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 등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쏘가리는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 어종으로, 식감과 맛이 좋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물고기 중 하나이다.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계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천적으로서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생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들이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방류된 쏘가리들이 합천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불법어업 단속 시행 등 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올해 뱀장어 1만9천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11개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인 80개 전 지점에서 악취가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8년부터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5개 악취관리지역 중 단일 지자체 기준으로 가장 많은 11곳을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각 악취관리권역을 내부지역, 경계지역, 영향지역으로 구분하고, 대표 지점 80곳을 선정해 하루 3회(새벽·주간·야간)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기희석관능법과 기기분석법을 활용해 정밀 분석을 했다. 조사 결과, 전 지점에서 복합악취는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지정악취물질 22종 가운데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무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나머지 지정악취물질은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인 실태조사 외에도 악취 이동측정차량을 송도 등 악취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라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들을 원화로 소개한다. 이 그림책은 지난 2023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경고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며 우리가 맞을 환경 위기도 더 심각해질 것이란 내용을 담은 책으로 단순한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라는 표현의 전환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백지영), 『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소이언) 등 관련 도서 10권도 함께 선보인다. 울산도서관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변화하는 환경 용어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실생활로 다가온 지금, 어린이들이 새로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지역 내 화학안전 역량 강화와 알권리 개선을 위해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8월 말부터 한 달간 전남‧전북에서 시범 운영하고, 7월 28일부터 교육생을 무료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올해 2월 출범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화학사고 위험 대비를 비롯해 화학안전에 대한 이해와 알권리 보장 등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자체간 협력이 활발한 전남과 전북을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하여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효과와 참여도, 지역사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정을 표준화하여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11강(견학포함) 20시간으로 구성되며 전남·전북에서 약 100명을 모집하여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 등 기초지식부터 대피요령과 협치(거버넌스)의 중요성 등 시민 알권리 강화에 이르기까지 이론·실습·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미맹그로브 식물 ‘황근’의 자생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을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마을이자 생태보전마을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이행 마을인 성산읍 오조리를 찾았다. 주민들이 앞장서 지역 자연환경을 보존해온 곳으로,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마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11번째 민생로드 현장으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오조리사무소에서 강영효 이장과 마을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지사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태보전 모델”이라며, “주민들의 생태보전 활동이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주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식산봉 도시공원 내 마을 소유 토지 매입에 따른 설명회 개최 등 주민 소통 확대 ▲주민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오조리 마을 내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 토지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공무출장 3일차 일정으로 장항습지의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생태 협력 외교를 본격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동환 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 기간 중 운영된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각국 대표들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특히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 세계 도시들과의 생생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부스를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Eddie Andrews) 부시장은 “케이프타운은 세계유산을 지닌 아름다운 도시지만, 빈곤과 주거 문제로 도시개발 압력이 크다”며 “환경보전과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해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 역시 서울과 한강하구가 인접한 위치로, 대규모 개발 압력에 노출된 지역”이라며 공감을 표한 뒤 “고양시는 도시계획과 교육, 시민참여, 인프라 투자, 중앙정부 협력을 총동원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개발과 보전은 양립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전 세계 앞에 도심형 습지 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7월 25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의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센터(ICLEI CBC) 주관 특별세션에서 장항습지의 혁신적 보전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이 시장은“장항습지는 도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대표 습지로 매년 3만 마리 이상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이 습지를 지켜낸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이다. 시민들과 함께 드론 먹이주기 봉사대를 운영하고 기부 곡물을 재활용하며 무논을 조성하는 등 개발 압력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생태보전이라는 작지만 강한 혁신을 실현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산업·농업용으로만 사용하던 드론을 세계 최초로 생태보전에 도입해 철새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조류독감 발생을 예방하는 등 기술과 환경의 공존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폐기 예정이던 곡물을 세관으로부터 기부받아 철새 먹이로 활용한 사례는 폐기물을 생태자원으로 전환한 순환모델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장항습지에서는 올해까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는 7월 2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비이에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해당 시설은 가축분뇨를 투입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중 국내 최대 규모(일일 처리용량 950톤)의 시설로, 아산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420톤/일)와 음식물류 폐기물(530톤/일)을 통합 처리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가동 중이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와 발전용 연료 등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에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서,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 내 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등 다양한 환경·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참여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공유하며 국제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총회장 내 UNDP 부스를 방문해 울라우우나셰(Wulawunashe) 담당자로부터 짐바브웨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양시의 생태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전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형 람사르습지”라며 “UNDP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고양시의 경험이 글로벌 보전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DP는 유엔 하부 조직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적 발전을 위한 환경 문제, 에너지, 소득향상 등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 던컨 랭(Duncan Lang) 선임환경전문가와의 면담에서도 고양시와 ADB 간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품 안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6월 23일부터 3주간 도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견과류 제품(아몬드, 호두, 땅콩 등) 38건을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땅콩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곰팡이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마트에서 수거한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총 5종의 곰팡이독소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땅콩 1건에서 총 아플라톡신 127.3 μg/kg(기준: 15.0 μg/kg 이하)과 아플라톡신 B1 113.3 μg/kg(기준: 10.0 μg/kg 이하)가 검출되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됐으며, 현재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 곰팡이독소는 곡류나 견과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할 경우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물질로, 인체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