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제4회 고흥유자축제 메인무대에서 해양영어조합법인과 일본 리켄식품(주)과의 3자 간 1,2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미역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 미역의 일본 수출량을 늘리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협약과 동시에 13톤의 미역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상차 행사도 진행되어 첫 수출과 협약이 같은 날 이뤄지는 성과를 올렸다. 해양영어조합법인은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미역 가공 전문 업체로, 연 매출 약 54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유통하고 있다. 리켄식품(주)은 일본 미야기현에 본사를 두고 해조류 연구 및 식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약 30종의 제품을 생산하며 연 매출 690억 원을 달성하는 일본 최대의 해조류 가공업체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미역은 유자와 김과 함께 고흥의 3대 수출품목 중 하나로, 일본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리켄식품의 뛰어난 기술력과의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켄식품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휴먼스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7기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경과보고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시의회 의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정상경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형욱 포스코휴먼스 CS지원1실장,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2018년 4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5천만원 지정기탁으로 시작되어 높은 발달 재활 치료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해 왔다. 1기부터 현재까지 장애 전담 및 통합어린이집 4개소에 재원 중인 장애아동 총 681명에게 숲 체험(등산, 자연물 놀이 등) 658회와 재활치료(음악, 미술, 놀이치료) 프로그램 2,005회를 각각 수행해 왔다. 올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되는 7기 사업은 포스코 1%나눔재단 6천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 3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단체장 간담회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장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정원 자원봉사센터장의 ‘시대의 변화와 봉사의 변화에 따른 자원봉사 분야별 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기훈 관리운영팀장, 정고은 기획홍보팀장, 김영정 활동지원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자원봉사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단체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자원봉사가 될 수 있도록 봉사자들에게 대한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금옥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성과가 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국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의 간담회가 순천시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순천시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4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자치박람회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와 연계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박람회를 지향하며 부스별 다회용기를 제공하여 박람회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행사는 크게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1년간의 활동과 지역 특색을 선보이는 자치배움터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 및 현황 전시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경연대회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이웃과 공동체들이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마을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수립 사전 협의회’를 열고, 현장 업무 경감과 학교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날은 지난 10월 21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간담회에서 논의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며 현장 기반의 교육정책 수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감 및 국장, 각 실‧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4명이 참석해 2025년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업무경감 및 특색교육 운영과 같은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업무경감과 학교 현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 학교업무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 각종 행사 또는 성과나눔회 운영 방안 ▲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비전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간다. 김대중 교육감은 1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시책 연설’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5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내년에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참된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고,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전남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맞춤형 진로교육에도 내실화를 기한다. 특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세계인에게 미래의 수업 모델로 제시했던 ‘2030교실’의 현장 구축‧확산에 본격 시동을 건다. ‘2030수업 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 연구‧브랜드화‧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 대전환을 이끈다. 또한,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교 행정업무를 최적화하고, 학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산재 휴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재 휴직자 지원 방안’을 취업규칙으로 법제화해 관심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기존에 산업재해로 인한 휴직자의 최초 1년 동안은 공단이 지급하는 휴업급여에 추가 지원을 더해 휴직 전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내용을 확대함으로써 산재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법제화로 산재 휴직자의 임금 보전 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으며, 재직 중 최대 6년까지 ‘생활 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 특히,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을 산정해 기존 임금 대비 약 20% 상향된 금액을 보전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강화됐다. 산재 휴직자는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산재 근로자에 대한 경제적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최근 2022개정교육과정 중 일부 역사 교과서에서 여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모든 관련 출판사가 문제 된 표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교과서들의 표현 수정과 삭제는 교육부 승인 자료를 확인한 결과 5종 교과서 모두에서 ‘반란’ 및 ‘반군’ 등의 부정적인 표현이 삭제되거나 수정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일부 출판사가 전남교육청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보내 “사회적 화합과 역사적 진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정 작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과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관련 출판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서의 표현과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은 반드시 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바른 역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풍양면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 고흥군의회 조영길 운영위원장, 풍양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향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를 향한 출발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유자골 실버농악단의 길놀이로 시작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 시공 다짐 선서,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풍양면 12개 리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장이 각 마을 길지에서 담은 흙을 합토해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 행사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고흥군과 맺은 인연을 계기로 원우산업개발(주) 김선영 대표와 와이어스 건축사사무소 신한솔·임현준 대표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풍양면 청년회 회원들이 고흥유자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 원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982년에 건립된 풍양면사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다양한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관광’을 민선 8기 미래 성장 핵심 동력으로 삼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의 관광지도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광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총 3건의 용역보고회를 연속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에 관한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고유한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개발로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기존의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o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광양 힐링 수변길’은 금호동 무지개다리~금호대교 구간 1.94km 해변에 힐링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광양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MBN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와 MBN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나만의 작은 텃밭을 가꾸며 발효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체험형 여행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동치미 마을에는 발효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치미 마을의 중심인 ‘옹기존’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텃밭과 전통 방식으로 동치미와 김치를 담가 보관할 수 있는 옹기 구역을 1구획으로 하여 총 100여 구획을 조성해 임대한다.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과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발효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또한, ‘동치미 마을’을 광양시 발효식품 브랜드로 육성해 광양에서 생산한 발효식품을 국내외로 판매하기 위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교육환경개선위원회에는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정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안영헌 광양시의회 의원, 김정임 광양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유치원과 초・중・고 87개교의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학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 시는 사전에 광양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그 결과를 2025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반영했다. 신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조인력 운영 지원 ▲합리적 교육경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성과분석 및 모니터링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생 놀이공간 조성 지원 등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교실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며, 미래형 교육모델로 불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15일 알렸다. 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복권위원회의 복권 수익으로 조성된 녹색 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산림복지 혜택의 증진을 목표로, 2년에 걸쳐 총 12억여 원(녹색 기금 3억 3천만 원, 시비 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무장애 도시숲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 6일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으로 와우공원 내에는 무장애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시스템이 주요 지점마다 설치됐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휴식시설 등이 갖춰져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우공원은 이번 사업 설계 단계에서 전남 내 공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Free)'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BF인증은 모든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계획·설계·시공된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시는 지난 12일 BF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올겨울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파 대비 동절기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재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과 한파에 따른 수도 동파 예방,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및 발열 의자 점검 등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어제 끝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언급,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평생교육과에서는 우리 지역 고3 입시생들을 위해 저명한 대학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 입시진학 설명회 개최하고, 입시 면접 준비 등을 위한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여수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설치한 케어안심주택 ‘포근휴’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포근휴’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퇴원·퇴소자 및 섬 주민 등을 대상으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단기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시 방문 진료, 가사 및 이동지원, 식사, 목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전국 최초로 케어안심주택 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했으며, 문수동 도시재생지구 내 주택 2개소를 리모델링한 뒤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2일에는 여수시니어클럽, 문수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포근휴 운영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섬 어르신들에겐 내 집과 같은 거주 공간이 되어 주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겐 편안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수형 사업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