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해 기침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냉방병 증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증상이 결핵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기침, 피로감, 미열 등이 냉방병이나 감기와 유사해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실제로 국내 결핵 발생률은 최근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자주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강화하기 △실내 환기 자주 하기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받기 등이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여름철에도 활발히 전파될 수 있고, 특히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결핵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예방 실천이 결핵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육사(李陸史)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육사문학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시 만난 이육사展’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육사 시인의 항일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넘어, 그가 ‘생활인’이자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주목한다.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 일상 속 고민이 담긴 엽서 등 34점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인물로서의 이육사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대미술가 강용면, 김양동, 김호석 작가가 참여해, 이육사의 시와 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회화와 조각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문학과 시각예술의 융합을 통해 고전 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임순옥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이육사의 인간적인 고민과 가족에 대한 애정, 문학에 대한 진지한 고뇌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그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안동에 캠프 ONNA(온나)!’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안동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안동 산불 당시 서울 청소년들이 보낸 응원의 손편지에서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서울 친구들에 대한 감사의 화답이자 교류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안동시와 서울시 청소년 30명이 함께 참여해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지역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서울 청소년들을 환대하고 안내하는 지역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식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월영교 탐방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유산 중심의 역사탐방 ▲안동사과 오란다 만들기 ▲하회탈 장식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안동 청소년 가정에서의 1박 홈스테이와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단체 숙박도 포함돼 있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재열 안동청소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28일,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백두쇼핑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GS더프레시 도청신도시점으로, 고령층과 주부 등 주요 유동 인구층의 이용이 많은 장소로 선정해 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폐의약품은 잘못 보관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무단투기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예천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26개소, 약국 17개소, 읍·면행정복지센터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1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30개소 등 총 97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물약, 시럽은 한 병에 모으거나 그대로 △안약, 연고는 겉 종이박스는 버리고 용기만 배출하는 것이다. 안남기 보건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에서 추진하는 청년문화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26일 오후 7시, 다양한 장르로 구성 되어있는 ‘팀레이저’ 팀에서 스탠딩 파티형 뮤지컬인 “마이 홈 그라운드”를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에서 개최했다. “마이 홈 그라운드”는 연출의 김태헌 대표를 중심으로 청년예술가 진우성, 엑시트 등 쟁쟁한 라인업을 구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작품은 팀레이저 팀의 초연작이다. “마이 홈 그라운드”는 일산해수욕장과 동구가 청년들의 홈그라운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지역청년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힙합으로 승화시키며 청년의 순수한 마음과 고민을 극적으로 연출한 스탠딩 파티형 뮤지컬이다. 김태헌 연출가는 “청년세대 예술인들이 수도권으로 떠나 지역의 청년 문화 예술이 갈수록 퇴보하는 현실을 타파해 보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 동구에 뿌리를 두고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청년문화예술 단체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26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선보인 가족대상 공연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가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번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에 창의적인 기획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래 애니메이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관람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그림과 배우들의 알찬 연기가 어우러지며 동화 속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익숙한 동화 이야기지만 모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구성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해서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즐겼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공연 전후로 진행된 모래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아이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2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과 워터프론트 일원에서‘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는 장생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래문화특구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장생포 출신 국민가수 윤수일 씨의 초청공연과 ▲고래빵 시식회 ▲방문객 인증샷 엽서 제작 이벤트 ▲마술과 축하공연 등 문화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방학과 소비쿠폰 사용 시기와 맞물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고, 관광객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할인권과 커피이용권 등을 제공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세 번째를 맞이한 낭만의 장생포 축제가 남구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장생포의 매력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특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지천면 백운리 어르신, 24일 석적읍 포남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대학교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지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22일 지천면 백운리에서는 관내 목공방의 재능기부로 고슴도치 지압발판을 만들었으며, 24일 석적읍 포남1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 및 네일케어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과 봉사자 2:1 짝꿍맺기를 통해 안부를 묻고 우정사진 찍기 등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공예작가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여줄 25점의 작품이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작들은 지난 6월 열린 ‘제26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수상작으로, 목칠·섬유·금속·도자·종이·기타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대상작인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를 비롯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세계 문화유산 등재 기념 의미를 더했다. 출품작은 오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실물 접수를 거쳐, 8월 8일 설치된다. 이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 입상작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AI로 만드는 바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우수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바다를 주제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며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활동은 지역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코딩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바다 오염 문제 탐구, 해양 생명 찾기 게임 만들기, 자신이 만든 게임 발표 및 바다 생물 탐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다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와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송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2025 청소년 댄스&가요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신문과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포항의 대표 여름 축제인 ‘벤토나이트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19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총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이 중 댄스 부문 5팀, 가요 부문 5팀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댄스&가요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언론과의 협업과 축제 연계로 문화 콘텐츠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에너지와 창의적인 무대가 여름 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며 “앞으로도 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예산·회계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기존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담당 실무자가 예산 편성에서 집행, 결산까지 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회계 오류 사례와 업무 처리 절차, 유의사항, 시스템 사용법, 관련 법령·규정 해설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회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별관 프로그램실에서 ‘마음지기’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청소년 멘티와 멘토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보건소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멘토링 사업 ‘마음지기’의 일환으로, 멘티 아동·청소년과 멘토,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은 ▲스티커 전사지를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일상 속 스트레스 상황 대처법 강화를 위한 ‘회복 탄력성 검사지 수행’ ▲건의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한 멘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와 더욱 가까워졌고, 회복탄력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멘토링의 질적 향상은 물론, 참여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보건소 상황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청소년 288명 중 125명(43.4%)이 도박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 연령은 만 12.9세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초반 사이에 도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 유형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38.3%), 오프라인 복권 구매(29%), 온라인 미니게임(25.9%)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접근성이 도박 시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미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