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주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성룡 의원은 ‘북경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순환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최영기 의원은 ‘올바른 반려동물 정책 추진과 선진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대해, 오상도 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지원 수수료 현실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경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등 14건의 조례안과 1건의 규칙안, 2건의 동의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의 승인안과 1건의 위원 추천의 건 등 21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가 이어졌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통해 최영기·최재필·정종문·오상도·주동열·정원기·박광호·김종우·한순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주동열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정원기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6·25전쟁때 공산 침략군에 맞서 조국을 지키다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장렬히 산화한 고 방석기 육군 상병에게 수여된 무성화랑무공훈장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은 25일 오전, 시의회에서 고인의 조카인 방인섭 시의원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달은 그동안 유족에게 돌아가지 못했던 훈장을 찾아주는 육군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방 상병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 육군에 입대해 제8보병사단 제10연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했다. 1951년 8월 14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지구에서 교전 중 전사했으며, 당시 나이는 25세로 미혼이었다. 1954년 10월 무성화랑무공훈장이 서훈됐지만, 유족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70여 년간 보관되어 있었다. 당시 유족으로는 부모님과 동생 3형제가 있었고, 지금은 방 상병 동생의 자녀들인 방 의원과 사촌만이 남아 있다. 이 의장은 전수식에서 “6·25 제75주년인 오늘, 순국용사의 훈장을 유족께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청소년 헌혈 참여율 감소에 대응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울산광역시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지난 24일 제25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시기부터 헌혈의 가치와 생명 나눔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손 의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단체헌혈 중심의 일회성 행사만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개인 헌혈은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등 제도적 한계로 인해 청소년의 헌혈 참여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0대 청소년 헌혈 건수는 최근 10년 사이 절반 이하로 감소해, 장기적으로 혈액 수급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안에는 ▲헌혈교육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과정 연계 헌혈교육 운영 ▲교직원 대상 연수 및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적인 교육 추진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나눔 문화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뿌리·줄기·가지 등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의원은 이를 통해 미세먼지, 산불을 없애고 자원 재순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전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건걸해양농림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농작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가지 등 잔재물을 태우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해 처리하도록 체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각하지 않음으로써 미세먼지, 산불 등을 예방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또한, 단순히 소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 고령 농업인 등에게는 ‘파쇄지원단’을 우선 지원해 수거·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규정도 담았다. 아울러 전 의원은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정부 지침에 따라 퇴비로 활용해 농업분야 자원 순환 기반을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 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백승규 의원(가음정, 성주동)은 제1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성주동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창원 IDC 클러스터) 신축 사업 관련 주민 우려 해소와 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백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절차 과정에서 전자파·소음 등 환경영향평가 결과, 주민설명회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백 의원은 “전자파나 소음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설명회나 공청회가 부족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명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창원시 제2부시장은 “데이터센터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대한설비공학회 용역을 통해 전자파 및 소음 영향도 평가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백 의원은 성주사 진입도로 이설사업의 단층 교량 구조물 설치 추진 현황, 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부지 내 폐기물 처리 용역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점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감사까지 시행된 용역사에 동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는 24일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방안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정책연구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창원시 주요 사업에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방안과 감축 효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전홍표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실시할 경우, 인센티브 항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연구 과정 및 결과를 창원시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부서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청도군의회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동안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대한 보고를 하고 세입 9,286억원, 세출 6,645억원, 이월액 1,752억원, 순세계잉여금 843억원으로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승민 의원은 재이월 사업을 줄일 것, 성과보고서 작성 관리 철저, 세입예산 과소 편성 개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관리 등 8가지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해 줄 것을 권고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6월 12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직제순으로 실시됐다. 군정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 추진 현황 및 실태를 점검하여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개선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으로는 수의계약 시 관내업체 우선 이용 및 예산절감 방안 모색,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계약 시 철저한 검증 요구, 지속·반복적인 법규위반 업체에 대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원순환폐기물 연구회’(회장 공진혁)는 24일 오후,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울산 지역의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 정책의 선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울산시의 산업ㆍ생활폐기물 발생 현황과 처리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에는 울산시의 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처리시설 노후화 문제,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울산광역시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른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의 필요성, 국내외 복합환경기초시설 사례 분석, 울산 내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 가능성 및 기대효과 분석 을 담고 있다. 공진혁 연구회장은 “울산의 폐기물 처리 문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미래 세대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울산시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6월 24일 오전 10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 시와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의,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안건 등 총 43건의 안건(조례안 29, 예산안 3, 결산 2, 동의안 6, 기타 3)을 심사하여 이 중 40건을 원안가결하고 3건을 수정가결했다. 이성룡 의장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시와 교육청은 이번 결산 승인 심사 시 지적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산운용에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정례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하며 제2차 본회의를 산회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행정구역 개편 관련 입주예정자 민원 대처 방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의 두호동 편입계획, 행정구역 개편 지연 사유에 관해 물었다. 이어, 포스코 글로벌센터(미래기술연구원) 성남 건립 반대를 표하며 글로벌센터 이전에 대한 시의 대책을 묻고,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지연 원인, 부지 매입 상황, 부지 개발 계획 및 예산 확보 상황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촉발지진 항소심 관련해 포항 시·정치권 대응 미흡을 지적하고 정부와의 협상 등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시의 대책과 소송 관련 대시민 정보제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케물었다. ☞ 포항시는 행정구역 개편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남도의원이 화훼산업의 성장과 구조개선 지원을 위해'경상남도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반려식물 산업 규모는 2조 4,215억에 달하는데, 이는 식물 자체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인생의 동반자라는 인식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남 내에 반려식물 산업과 관련한 법규가 전무하여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5년을 기준으로 하는 기본계획과 1년을 기준으로 하는 시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하여 경남도청에서는 반려식물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업계획 수립을 조례에 근거해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이춘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경남 화훼산업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반려식물산업의 육성은 도내 경제 발전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춘덕 의원은 “경남 화훼산업은 전국 3위 규모이나 재배 면적 및 판매량 대비 타 지자체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한 구조”라며 “특히, 자의적 구매 비율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서명일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창원시가 2023년 11~12월 액화수소 수요처 부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했음에도, 이후 추가 수요처 확대를 위한 별다른 노력 없이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가 액화수소플랜타사업 관련 사태에 대한 대주단 협의, 수요처 추가 확보 등 실질적 해결 노력 없이 채무부존재 소송에만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3년 11월 창원시가 수소액화플랜트 재구조화를 승인하고, 그해 다음 달 수요처 부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했음에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실질적으로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창원산업진흥원이 연간 270억 원 규모의 액화수소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으로, 재정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서 의원은 창원시의 소극적 대응을 꼬집으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한 민간기업이 인천에서 부산으로, 또 다른 민간기업이 울산에서 광양으로 액화수소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리적으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최지원 의원이 24일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제도’의 도입을 제안하며 지역과 국가에 헌신한 청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복무는 숭고한 의무지만, 매 순간 사고와 질병 등 무수한 위험이 따른다”며 “안보의 최전선뿐 아니라 재난, 테러, 사회 불안 상황에서도 응급지원과 치안 유지까지 수행하는 군 복무 청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당연히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제도로는 ‘군인재해보상법’이 존재하지만 보상범위의 한계, 인과관계 입증의 어려움, 복잡한 심사절차, 이중 배상 금지 등의 문제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결함을 개선하자는 목소리는 국회에서도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무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약 18만 7천여 명의 청년이 입영했으며, 경남 지역에는 약 5만 8천 명의 병역준비역 등 병역 자원이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이 청년 인구 유출과 도시 활력 저하에 대응할 독립 기금을 신설할 것을 제안하며 청년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 의원은 24일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지방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주거 부담과 일자리 부족,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향에서 살아갈 희망을 찾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시의 생존이 걸린 지금, 청년들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지금 가장 절박한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기존 미래세대행복기금 중 200억~300억 원을 분리해 ‘청년행복기금’으로 독립 운용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신 의원이 새로운 기금의 주요 활용처로 제시한 분야는 청년창업과 직무훈련, 심리·정서 지원, 주거 안정이나 군 복무 보험 지원 등이다. 진주시가 조성한 500억 원 규모의 미래세대행복기금은 현재 장학사업과 해외선진문화탐방 등에 한정적으로 활용되면서 연 16~18억 원의 이자 수익 중 매년 5억 원 이상이 미집행되고 있다. 반면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최민국 의원이 24일 가좌동 일대 원룸 월세 급등과 칠암동 공동화 현상 등을 지적하며 교통·주거·교육시설을 연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진주시에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가좌동 원룸 월세가 평균 50만 원을 넘어서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반면 칠암동은 수요 급감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며 경상국립대학교 캠퍼스 통합 이후 불거진 지역 내 부작용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렸다. 대학교 학사 과정이 대체로 가좌캠퍼스에 집중되면서 학생 주거 수요 역시 인근으로 몰리면서 월세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추세다. 칠암동 일대는 빈방 급증으로 10만 원대 임대료 원룸이 등장하는 등 상권과 주거 환경이 동시에 침체되며 ‘암흑거리’로 불릴 정도로 쇠퇴 양상을 보였다. 지역 전체의 공동화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최 의원은 “이 문제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아니라 청년 삶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규정하고 “진주시는 교통과 주거 문제를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