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우리나라 수산 1번지이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연간 80만 톤, 전국 대비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이다. 지난해에는 총 3,176톤의 해조류가 수출됐다.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은 다방면으로 입증됐지만 미국 항공우주청의 기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시발점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에 이어 세계은행(WB), NGO 단체,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세계 곳곳의 해조류 양식 전문가, 종사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 계획원(ARPA-E)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된 ‘발사믹 펄 구슬식초’와 ‘미미사워’가 국내는 물론 해외 관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은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2008년부터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해 왔다. 현재까지 21건의 산업재산권을 특허 등록하고 27개의 업체에 기술이전을 한 결과 총 5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이 가운데 2022년에 기술 이전한 ‘발사믹 펄 구슬식초(구본일발효)’가 지난 10월 31일 ‘2024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에서 소스/양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분자요리 기술을 응용해 쌀 식초를 얇은 막으로 감싸 구슬 모양의 형태를 띠며, 한식과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미사워(에잇피플브루어리)’ 역시 2022년 기술 이전된 쌀 맥주로, 지난 10월 14일 ‘2024년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4)’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참드림쌀 51%를 사용해 신맛이 특징이며, 식전주로 사랑받고 있다. 미미사워는 같은 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 2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1월 1일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소공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우리 배의 우수성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감염병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해 올해 20회를 맞는다. 농촌진흥청이 개최지 지자체와 함께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배 생육 기간 중 고온기가 길어 추석 이후 수확한 배에서 햇빛 데임, 터짐, 낙과 등의 피해가 컸다. 이에 물량 확보가 어려워 수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한국배 수출 현황과 시장 분석, 열매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에 대한 발표(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갈색 배 ‘신화’, ‘원황’, ‘화산’, ‘추황배’와 초록 배 ‘설원’, ‘그린시스’, ‘황금배’ △서양의 빨간 배 ‘로지레드 바틀렛(Rosired Bartlett)’, ‘흑리’ 등 다양한 품종과 유전자원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국내 육성 품종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30일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공동으로 서울 스카이파크 동대문호텔에서 ‘제28차 아시아벼연구협의체(CORRA) 연례회의’를 열었다. ‘아시아벼연구협의체’는 1996년 아시아 각 나라의 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했다. 현재 아시아 1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에 가입했다. 현재 아시아 농식품 산업은 기후변화, 자원 고갈, 신종 감염병 확산 등으로 원활한 식량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벼연구협의체 연례 회의는 이러한 급변하는 아시아 농식품 산업 동향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매년 회원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례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 생산 기술개발과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벼 가공 품종개발 현황과 산업체의 햇반 가공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연례 회의 다음 날인 10월 31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쌀 가공산업체를 방문해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들었으며, 쌀 가공산업의 전망에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있는 젖소 농장을 방문해 낙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로봇착유기 활용 효과와 확대 보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착유 작업은 젖소 사육 노동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착유 작업을 모두 자동화해 50두 농가 기준으로 착유 비용을 연간 37%(1,700만 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젖소 개체별로 착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사료 급여 조절 등 농장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후계농 부재 등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국산화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 착유에 필요한 유두탐지, 유두 세척, 유질 검사 등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핵심기술인 유두탐지 기술은 최신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98.5%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로봇착유기를 활용하면 젖소의 유방을 세척하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산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천일염을 세계화하기 위해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전남 세계 김밥페스티벌’과 ‘소금박람회’를 개막했다. 행사는 3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김산업연합회, 수협중앙회, 지구별 수협 등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광주전남시도민회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럽연합과 미얀마·몽골 등 5개 국 주한외국대사, 외국인 서포터즈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세계적으로 김 열풍이 불고 있다. 전남도가 특별한 사명감으로 품종 개량과 고부가가치화, 판로 확대 등 김 산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 명품 천일염의 글로벌시장 확대에도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선 김 채묘 창작무용 주제공연과 김 홍보대사 위촉,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대형 김밥 큐브 퍼포먼스, 김·천일염 홍보 영상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주제존, 체험존, 마켓존, 천일염존, 4개 테마존으로 운영되고, 광장 곳곳에서 30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캐릭터아트 김밥 쿠킹
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함안군은 지난달 31일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에서 경남 최고 으뜸 주에 함안의 ‘빛올’에서 출품한 ‘일월삼주-이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 군북면 소재 빛올양조연구소(대표 김비성)는 친환경 곡물을 이용한 효모발효 연구·개발을 해온 청년·창업 기업이다. ‘일월삼주(一月三舟)’는 ‘달 하나를 세 배에서 본다는 뜻으로 하나의 달이 시선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빛올양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오픈마켓 지원사업을 통해 함안몰과 온라인 매장(네이버) 등에서도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에 탁주 10개 제품, 약·청주 8개 제품, 과실주 4개 제품, 증류주 8개 제품, 리큐르 3개 제품 등 총 33개의 전통주가 출품돼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심사, 3차 대중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를 통해 ‘일월삼주-이주’는 최고 으뜸주로 최종 선발됐다. 최고 으뜸주로 선정된 일월삼주-이주는 함안에서 재배된 무농약 찹쌀에 물, 누룩, 효소만을 사용해 만든 탁주를 여과 후 숙성했으며, 연잎에서 추출해 직접 개발한 자체 효모를 이용해 만든 단양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옥외행사장에서 소매 유통인들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농식품 판촉 행사를 연다. 이번 판촉 행사는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개발한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소매 유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성 평가에서 상품성이 우수하고 시장성이 밝다고 의견이 모인 신품종과 신제품 10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신선 2품목(고구마 ‘호풍미’, 버섯 ‘설원’)을 비롯해 가공 8품목(요거트크림찹쌀떡, 매생이 콩국수 밀키트, 해남 미니고구마빵, 다래는 달다래, 맛있는 잡채, 강원나물밥, 사평 보름떡, 유정임 포기김치가 소비자와 만난다. 고구마 ‘호풍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식미가 우수하고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버섯 ‘설원’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느타리버섯류 이색 버섯 품종이다. 청년농업인이 개발한 요거트크립찹쌀떡·매생이콩국수 밀키트도 눈길을 끌고, 지역농산물로 만든 해남 미니고구마빵, 강원 다래주스·나물밥·나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수요 촉진을 위해 '가루쌀빵 할인행사(부제 : Have a Rice Day!)'를 11월 1일부터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하여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가루쌀 제과·제빵 빵지순례(6~10월)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할인행사는 빵지순례 후속으로 수요층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가루쌀빵을 판매할 계획이다. 11월부터 유명 지역 제과점 82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17개 매장(김덕규 과자점, 엘리제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랑콩뜨레과자점)도 할인행사에 함께한다. 아울러 제품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참여 제과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명 제과점의 가루쌀 신메뉴 개발과 판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가루쌀빵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풍기인삼연구소와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하여 ‘인삼부각 제품 개발’ 현장 실용 공동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한 인삼부각 제품의 식미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과제는 수삼 소비 촉진을 목표로 인삼을 활용한 부각형 간식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인삼부각 제품 개발 시험’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영주시가 수삼 소비 확대와 인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연구이다. 올해 초부터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인삼 부각을 개발하면서 원물 구입, 발효온도, 숙성기간, 배합 비율 등에 대한 최적화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영주시와 풍기인삼연구소는 수년간 협력하여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22년에는 인삼을 활용한 요거트 제품을, 2023년에는 인삼빵을 개발하며 지역업체인 호수목장과 오백빵집 등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삼부각 개발은 숙성 온도와 기간이 까다로운 인삼 특성 때문에 다른 부각 제품과 차별화되며, 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 지역적응 신품종 벼로 개발한 ‘한가득쌀’을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양촌읍 석모리 소재 신김포농협로컬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가득’ 벼 품종은 50년이상 장기 재배로 품종 특성이 퇴화되고 있는 외래품종인 김포 대표 중만생품종 ‘추청벼’를 대체하여 김포지역에 적합한 국내육성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김포시가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육종사업’을 통하여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이로 올해 약40㏊ 면적에 재배됐다. 추청벼보다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고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는 ‘한가득벼’는 올해 8월 20일 현장평가회를 통해 9월중순에 수확하는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에 강하고, 10월중순에 수확하는 ‘추청벼’에 비해 키가 다소 크고 이삭이 고르게 나오는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식미평가에서는 밥모양, 밥맛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추청벼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와서 밥맛의 우수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김포지역에서 한가득 벼 키는 100cm, 이삭수는 20
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의 결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 5개 부문에서 경남 전통 으뜸 주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으뜸 주 중 경남의 최고 으뜸 주는 함안의 빛올 업체에서 출품한 약주,‘일월삼주이주’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역 우수전통주 발굴‧육성을 통한 전통주 품질 향상과 전통주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9일 접수를 시작으로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선발대회에 탁주 10개 제품, 약‧청주 8개 제품, 과실주 4개 제품, 증류주 8개 제품, 리큐르 3개 제품 등 총 33개의 전통주가 출품을 했으며, 신청된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대중평가 등을 거쳐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총 100점 만점에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합산점수에 술 품질인증 가산점 3%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주종별로 1점씩 으뜸 주로 선정하고 주종별 으뜸 주 중 최고 으뜸 주 1점을 최종 선발했다. 최고 으뜸 주로 선정된 ‘일월삼주이주’는 함안산 무농약 찹쌀을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양평군은 29일 청운면에 있는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에서 멜론 재배농가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멜론 품종 찾기를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양과 기후환경에 적합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멜론 품종을 찾아 멜론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멜론 우량 품종에 대한 실증 재배를 위해 시험 품종 6가지를 정하고, 지난 7월 재배를 시작했다. 선정된 품종은 설향, 실버웨이브, 넘버원, 문라이트, PMR쎈, 블랙다이아로 최근 온실가루이 등이다. 한편, 군은 최근 돌발병해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작물 생산성 저조에 따라 소독, 방제의 지속적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흰가루병 저항성, 네트의 모양, 암꽃 미발생의 원인 등을 조사하며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품종별 과일의 모양, 당도 및 식감, 잎과 뿌리의 활착상태, 네트 형성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그 결과를 분석해 농가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청운면에서 수박에 이어, 후 작물 선택을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9일 의성 과수거점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물량은 0.8톤으로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하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 의성사과는 `23년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으로 전년대비 80%이상 수출 감소를 보였다. 이날 선적식에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의성군 과수거점APC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과실전문유통법인으로 `23년 6월부터 군 과수거점 APC를 수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홈쇼핑 방송 마케팅을 통해 의성진브랜드를 홍보하고 농식품부 주관 `24년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운영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하여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30일 진도수협을 시작으로 '25년산 햇김 생산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라난 '25년산 햇김은 전라남도 진도군을 시작으로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김(GIM)'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김의 원료인 물김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수·수출시장에 안정적으로 원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간 2,700ha 규모의 신규양식장 개발, 김 종자(유리사상체) 분양, 고수온 내성종자 개발 등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올해 10월말부터 '25년산 햇김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 김 수급상황은 차츰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 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김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예년과 비슷하게 햇김이 생산될 예정”이라며, “양식어가에서는 품질 좋은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고, 정부는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속 수급상황을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