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은 주요 역점사업의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595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정부 예산의 긴축재정 편성 기조로 신규사업의 예산편성이 대폭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남군은 본예산 기준 5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장기성장동력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해남군은 국도비 확보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사활을 걸고 발로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2024년에는 최종예산 기준으로 4,39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괄목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전남도와 함께 각 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한 ▶문내 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 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따라 의료 시설이 없는 도서·오지에 병의원을 세워 소외계층을 돌보았던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을 활용한 신체 활동 사업,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증진사업 등 주민들의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도서 주민을 비롯한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강진군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1ha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를 포함한 약 10억 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투입된다. 강진군은 옛 성화대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산림공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을 올해 확정했고, 2025년 도시숲인 산림공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우수한 임상을 보존하면서 청년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 및 체류객들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풍욕장,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설치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재경강진군향우회가 지난 11일 제70차 재경강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서울 영등포구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경향우 주요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김남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차용수 이임회장의 인사말,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의 격려사,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희술 취임회장의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재경강진군향우회원 전원이 고향인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조희술 취임회장은 “재경강진군향우회의 전통을 잃지 않고 발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보탬이 돼 더욱 아름다운 강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애쓴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홍순삼 산악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 추문찬 골프회장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표창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최고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며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자원봉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함께하는 강진, 피어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진자원봉사’라는 화분에 물을 주면 자원봉사의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가 강진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나눔과 헌신으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강진군이 최근 2025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도비 8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8억 원을 확보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나섰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주변의 모래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자연의 정화 기능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술로, 기존 수돗물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하천 인근에 수직정 및 관련 기반 시설을 설치해 강변여과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하면서 하천수의 오염물질이 자연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별도의 화학 처리 없이도 고품질의 생활용수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강변여과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작가의 문학의 근원인 사랑이 지속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새벽 한강 작가의 시상식에 맞춰 축하 성명을 통해 “작가님의 역사적 수상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벅찬 환희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 문학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국격을 드높이는 희망의 빛,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콘텐츠 중심의 케이(K)-컬처가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끌었고, 이제는 여기에 노벨문학상 수상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이 더해져, 케이-컬처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정신적 수준과 사상적·철학적 깊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회·경제·문화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선진국으로 당당히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갑작스러운 국가적 비상사태로 매우 엄중하고 참담한 시국 속에서, 작가님의 문학은 국민에게 또 다른 의미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면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석곡면에 소재한 바울요양원(대표 김경애)과 현금 지정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울요양원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곡성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바울요양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곡성군에 총 7백50만 원을 기탁하면서 꾸준히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바울요양원 직원들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공유하고,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울요양원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바울요양원의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울요양원의 지속적인 기여가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많은 이들이 기부와 나눔에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지역 사회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 지정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1천만 원으로,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23년에는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24년 1월에도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탁금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는 그동안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여겨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 기탁도 그러한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NH농협은행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사례로, 그들의 나눔 문화는 곡성군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의 기탁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지난 9일 오곡면에서 화재 피해로 주택을 잃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모아 모아~ 행복둥지 신축 사업)으로 새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18일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던 국민 기초생활보장 가구(아버지, 군인 아들, 고등학교 3학년 딸)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기섭)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의 참여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6,600만원(후원금 3,3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300만원)으로 2024년 6월 착공 후 10월 말 준공되었다. 주택 설계와 신고 처리는 곡성군 청림 건축사사무소에서 재능기부로 지원했으며, 오곡면 15개 지역사회단체가 준공 후 가구와 생필품 등을 후원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더욱 따뜻하게 채웠다. 입주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심정섭 곡성군 노인회장, 배기섭 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오곡면 지역 후원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를 함께 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곡성군은 12월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조 군수가 선거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사항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 전 군민 버스 무료화 ▲ 군민 기본소득 지급 ▲ 교육, 문화 예술의 명품농촌 육성 ▲ 관내 생산 가축분 퇴비 무상지원 ▲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추진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일수 확대 지원 ▲ 곡성이 정원하다 정원 프로젝트 ▲ 파크골프장 36호 조성 ▲ 바로폰 제도 시행 ▲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시행 등으로 조 군수가 강조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 활력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조 군수 취임 이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주관 부서를 지정하고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실현 가능성, 법적 제도적 준비 사항,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2번의 보고회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 왔다.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민선8기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한 후 공약 이행평가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최종 민선8기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티호텔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로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보훈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난타 퍼포먼스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이 이어졌다.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이 마무리된 후 본식과 함께 따뜻한 오찬이 제공돼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온기를 나눴다. 위로연에 참석한 한 보훈가족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나주시의 세심한 배려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2024년 12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98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이 채택 됐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농업법인의 유휴부지(건물옥상, 염해농지 등)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농업법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및 임대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규제는 급변하는 농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장은“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법인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하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의 개선권고를 받아들여 영농법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전국 시·군의장협의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4회 백호임제 문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송경동 시인, 젊은시인상에 조성래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백호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상 심사위원인 김기택·나희덕·장석남 시인은 백호의 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을 수상작 선정 기준으로 정해 3개월 간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송경동 시인의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작품명·2023년작)를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위원들은 자본과 권력에 무릎 꿇지 않고 치열하게 저항해 온 송경동 시인의 시적 여정이 호방한 기상으로 세태에 순응하지 않았던 백호의 시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더 이상 추모시를 쓰지 않아도 되는 미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다채로운 문체와 유연한 형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본상 수상자 송경동은 거리의 시인, 투쟁하는 시인으로 불리며 용산참사, 세월호 등 아픔과 고통이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 한복판에 빠지지 않고 서 있던 시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