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의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의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포항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무인점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화재·범죄·식품위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무인점포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업종도 기존의 단순 진열·판매에서 벗어나 헬스장, 카페, 음식 조리점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화재 대응, 범죄 취약성, 위생 관리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질문서를 제출했다. 첫째, 화재 예방 대책으로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며, 대구시가 관내 무인점포 화재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무인점포별 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적용 법령은 마련했는지,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시행을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둘째, 범죄 예방 대책에 대해서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2021년 대비 2023년 3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며,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범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지난 4일 김계홍(53) 전 한국생활개선 의령군연합회장을 제6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1일 명예군수'는 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실현을 목표로 지금까지 62명의 각계각층 군민이 참여했다. 군은 격주 단위로 명예군수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주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6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된 김계홍 씨는 현재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대의면 중촌마을 이장을 겸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위촉패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업무 브리핑에서는 김 명예군수의 관심 분야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해당 부서 팀장들로부터 ▲개인 가정 내 마을방송시설 설치를 통한 정보 접근성 개선 ▲청년농업인 기반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 ▲가루쌀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모판지원 확대 등에 대한 정책 설명을 들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또 정곡면 일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대하여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최진회 부군수가 안전관리과 직원 등과 함께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안전 위해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의령군은 전문성 있는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 및 건축·소방·전기의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했으며,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하기 위한 활동으로, 군은 4월부터 지역 내 교량·숙박시설·산업현장 등 8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이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 및 규모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농업 균형발전 측면에서 기존 서북부권 중심의 농업 발전 한 축 이외 동부권 지역의 농업 발전의 한 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의령군은 초당옥수수를 선정 품목으로 낙동강 유역 일원에 육성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와 농업용수 개발에 14.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와 유통시설 개보수 24.4억 원 규모와 합쳐 총 38억 규모로 이 일대에 사업이 추진된다. 군 이번 공모사업으로 낙서면을 중심으로 부림면, 지정면 등 3개면 45곳 농가에 초당옥수수 생산기반 시설인 비닐하우스 160동을 짓고 집하장 시설개보수와 지하수 개발에 나선다. 의령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되는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5일 NC다이노스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승엽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이 대표로 발의한 ‘NC 다이노스 야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통 및 시설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마산발 KTX·SRT 고속열차 운행 연장 △시외버스 노선 확보 및 타 지역행 임대버스 지원 △대규모 주차장 신설 △창원시 주요 교통 거점 직통 셔틀버스 운행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야구 경기가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 원정 팬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산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고속열차가 오후 10시를 넘겨야 한다고 했다. 또 경남도·창원시가 공동으로 경기 종료 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확보하고, 타 지역행 임대 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마산역·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NC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고 했다. &n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부위원장은 서명일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맡았다. 예결특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재욱, 진형익, 홍용채, 이정희, 한은정, 강창석, 서영권 등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4조 2638억 원 규모 결산안과 66억 3515만 원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제출했다. 결산안은 9~11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5~26일 예결특위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황점복 위원장은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지난해 예비비 지출은 올해 시의회의 사후 승인을 받는 사항이니 만큼 이월액이 과다하지는 않는지, 집행잔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5일부터 30일까지 제14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창원시 2024회계연도 결산,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한다. 의회는 오는 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결산·예비비 예비 심사를 시작한다. 이어 25~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에 나선다. 예결특위는 황점복 위원장과 서명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재욱, 진형익, 홍용채, 이정희, 한은정, 강창석, 서영권 등 9명 의원으로 꾸려졌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과 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개선·보완할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잘못된 부분은 단호히 시정을 촉구하여 행정의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10건과 창원시가 제출한 13건 안건을 다룬다. 앞서 이날 5분 발언에서는 정순욱, 김경희, 성보빈, 김영록, 전홍표, 백승규, 김혜란, 김미나 의원 순으로 주요 현안과 관심사안에 대한 의견 제시가 진행됐다. 또한, 박승엽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NC 다이노스 야구 문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 28개소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관리요원들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는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 현장에 투입돼 물놀이 안전 수칙 계도와 순찰 활동 등 다양한 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함양소방서의 협조로 수상 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됐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돼 안전관리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물놀이 인파가 예상된다”라며 “군민과 함양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 수칙 지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5일 오전 9시,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지역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신청한 마을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마을의 리더 32명의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 ▲주민 주도 개발의 방향 ▲우수사례 마을 견학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함양군은 마을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만들기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다양한 농촌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 리더의 역량 강화부터 공동체 중심의 실행계획 수립, 소규모 주민 참여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2026년 사업의 경우 올해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마을 4곳을 선정해 마을당 최대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많은 농촌 마을이 공동화 위기를 맞고 있어, 각 마을 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의 30주년 특별공연을 오는 2025년 7월 당진에서 단독 초청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으며, 뉴욕 링컨센터와 LA, 상하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웅장한 서사와 음악, 대규모 무대 세트가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최소 1,500석 이상의 공연장을 기준으로 유치되는 초대형 공연으로, 지역 공연장에서의 초청은 매우 드문 일이다. 당진문화재단은 이러한 공연을 지역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중 무대 기계, 조명, 음향 등 공연장 핵심 설비에 대한 전면 리뉴얼 공사를 추진했다. 동시에 전문 무대기술부장을 신규 채용하여 공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당진문예의전당이 대형 기획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전국 수준의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총연출이자 제작자 윤호진 감독이 당진 출신이라는 점에서 특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정동 내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와 ‘함께 걷고, 함께 줍는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4세부터 7세까지의 원생 263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집별로 출발해 다정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트레킹 활동과 하천 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실천 중심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수거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에코마켓’을 열어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만들 푸른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아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천안시는 5일 천안시청 구내식당 오룡홀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수신멜론’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대표 농특산물 하늘그린 품목 중 하나인 수신멜론의 출하 시기에 맞춰 멜론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의 대표적 프리미엄 농산물인 수신멜론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홈런스타’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지역 소비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시청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기업인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와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베이스는 대용량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진단‧평가하고 수명을 예측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ESS 전문 기업인 이온어스와 손잡고, 이동형 ES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운영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Energy Storage System) 개발 기업으로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는 기술인 인디고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온어스의 허은 대표는 "이동형 ESS인 에너지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전기차 및 ESS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베이스와 전략적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린베이스는 자사의 PMS/EMS(전력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평가 진단 기술을 이동형 ESS 분야로 확장 적용한다. 이동형 ESS 운영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구현뿐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6일부터 ‘전기차 이용 캠페인’을 시행,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제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보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가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 ESG 여행 캠페인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차 2,500대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7,000명의 설문 응답자 중에서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이르는 반면, 전기차 렌터카는 2.3%에 그쳤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전기차 이용률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2016년 환경부가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 의하면 차량이 1㎞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이고, 가솔린차는 177.4g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기차가 최소 90g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