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 합천읍 직원 14명은 10일 합천읍 장계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순자르기, 양파 캐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적기에 영농 작업을 끝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양파 재배농가는 “올해 부상을 당해 적기에 양파수확이 어려웠는데 일손돕기 활동이 큰 힘이됐다”고 말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에서 ‘천적 활용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농가에 적용을 확대할 목적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토마토 재배 24농가는 이 자리에서 천적의 생태를 비롯해 효과적인 투입 시기와 방법,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주)그린아그로텍 김진호 강사가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미끌애꽃노린재’와 ‘담배장님노린재’ 등 주요 천적의 특성과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다뤄 관심을 모았다. 농가들은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가 안전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커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사례 중심 교육이다 보니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 하는 것으로 토마토 재배 14농가 6ha에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천적 곤충 방제를 위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6월 10일 오전 11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민선8기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독도 방문 확대 지원 등 총 2건의 건의사항이 상정되어, 각 시·군의 현장 사례와 행정 여건을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관광·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회의에서 채택된 후에는 경상북도 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되며, 관련 부처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협의회는 2025년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은 “도내 22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송군은 지난 5일, 현서면 화목교회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권오정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받은 재난지원금에 자발적인 정성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화목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에도 500만 원을 별도로 전달해 나눔의 뜻을 이어갔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화목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신앙의 실천과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화목교회 권오정 목사님과 교인 여러분의 깊은 정성과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의 심리적 특성에 맞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 21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생들은 매 회차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수강신청 단계부터 지역 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는 등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수강생은 “우리 모두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 자신의 노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송군은 지난 6월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사전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택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취약지역 현황 공유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방 대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응급 복구, 배수로 정비 등 선제 조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승택 부군수는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산불로 훼손된 지역은 여름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서 간 협업을 통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0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의원과 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는 의원·직원이 기부한 의류·도서·생활용품 등 물품 8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 용호점에 전달했다.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모두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된 물품 800여 점의 물품은 30년생 소나무 1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냈으며, 일회용 종이컵 2만 개를 사용을 줄인 것과 같은 환경보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손 의장은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분들이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항상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8일 15시 시청 시민홀에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포럼: 함께 그리는 연결의 지도’를 개최하여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근화 창원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이인숙 경남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영록 창원특례시의회 시의원,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대표, 김영경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신현재 안무서운회사 디렉터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에서 나온 제안사항과 피드백은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 하반기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82회 정기연주회가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Let’s Make Peace - 사랑이 물들어 평화를 이뤄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수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열린다. 끊임없는 전쟁과 분쟁으로 평화가 흔들리고, 많은 이들의 마음이 잿빛으로 물들어가는 요즘, 청소년들의 청아한 하모니가 희망의 노래가 되어 울려 퍼진다. 이번 공연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준비됐다. 아름다운 화음 속에 평화의 메시지가 스며들어 퍼져 나가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이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첫 번째 무대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이현철 작곡의 'Let’s Make Peace'(평화를 이뤄요)를 환영송(Welcome Song)으로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서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작은 미사 중 '거룩하시도다(Sanctus)'가 아름다운 화성으로 울려 퍼지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60여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2명이며, 신청 기간은 6월 5일부터 12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근무 등 근무조건은 사업 유형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함양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군민 중 정기 소득이 없는 구직 등록자여야 하며,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2025년 최저시급인 10,03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교통·간식비 5,000원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오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네 번째 기획전시로 현대채색화 작가 백혜주의 개인전 ‘꽃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색채와 조형 언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혜주 작가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 예술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개인전 16회를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 국제 교류전, 공모전 및 단체전 등 300여 회의 전시에 참여한 중견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함양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 제목 ‘꽃에 물들다’는 자연 속 ‘꽃’을 매개로 감정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작품 속 들꽃과 풀들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작가의 순수한 자아와 내면의 풍경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이는 혼탁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예술가의 깊은 사유와 정화의 여정을 반영하며, 관람객에게도 위안과 성찰의 시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6월 9일 안의중학교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안전사고 및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안의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 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내용을 통해 학생들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함양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배려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 ▲해양치유와 숲 치유 체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군은 총회 개최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등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양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가 국제 무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10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진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된 『진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심의위원회』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어 관련 안건 1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산림, 환경, 조경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및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진주시 관내 도시숲, 생활숲, 가로수 등의 조성 및 관리와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자문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첫 안건으로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따른 공단로 정체구간 내 가로수 조성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관련 계획의 타당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시민 접근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원안 가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도시녹지 공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과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생태문명도시를 선언한 전남 순천시가 그 선언을 실천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실험학교’를 표방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이 10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개학식을 열고 배움을 시작했다. 이번 개학식에는 순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자문위원, 교수진,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싱잉볼 공연, 학교 소개, 현판식, 교수와 학생 간 상견례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순천에코칼리지 1기 학생은 총 12명으로, 19세에서 3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서울, 광주, 창원, 그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경험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 교육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순천에코칼리지는 기존의 정규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수업보다 삶 그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철학 아래, 학생들은 직접 걷고, 묻고, 만나며 배우는 “순례”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