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삼척시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교실 및 코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맨체스터시티FC가 국내에서 체결한 첫 유소년 축구 분야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맨체스터시티FC 전문 코치진이 삼척을 방문하여 연 2회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국내 코치진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훈련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축구교실은 기술 및 전술 훈련은 물론, 팀워크 강화와 개인 성장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삼척시 어린이들에게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현지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축구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훈련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축구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그 첫걸음으로 맨체스터시티FC 코치진이 함께하는 첫 유소년 축구교실이 오는 9월 9일부터 운영되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삼척시는 이에 맞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은 24일 오전 6시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해 일선에서 해수욕장을 위해 고생하는 청소인력과 수상인명구조요원을 격려하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직접 비치클리너를 운전해 해변 청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는 해수욕장에는 안전 분야 126명, 청소 분야 76명 등 1일 총 257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을 포함해 올해 총 18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며, 경포해수욕장은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나머지 읍면동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욕장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포해수욕장에 한 해 7월 26일부터 8월 9일 기간동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태백시 노인회관(2층)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스마트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태백시는 2024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25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내 모든 경로당(106개소)에 스마트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했다. ※ 태백시 경로당 106개소, 회원 5,483명 구축된 스마트 경로당에는 실시간 화상 소통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키오스크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기능이 종합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비대면 교육, 건강관리,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태백시의 스마트 경로당은 건강‧교육‧안전이 통합된 전국 유일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화상 시스템을 통해 태백 106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평창군은 농업을 생산의 문제가 아닌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 정책을 펼쳐왔다. 군은 ▲농업인 복지 증진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농축산업 육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농축산 유통 인프라 구축이라는 핵심 방향 아래 선도적인 농업행정을 구현했다.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 위기 등 농업 전반의 복합 위기 속에서도, 평창군은 농촌 행정의 중심을 사람과 현장에 두고 ‘농업인이 잘사는 명품 농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과를 쌓고 있다. 농업인 복지 증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서 출발하다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위한 건강검진비와 복지 바우처 지원은 평창군의 세심한 복지 정책으로 꼽힌다. 평창군은 강원도 최초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중독 등 특이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했다. 여성 농업인을 위한 예방 접종 지원비와 특수건강검진비, 문화·체육·여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되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홍천군이 건강한 녹색 문화의 장 ‘신장대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인 생활 정원 도시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천군은 7월 23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색빛 원도심을 푸른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도심 정원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심 정원사 교육과정 운영이다. 홍천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진행, 도심 정원사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홍천 원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생활정원으로 가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목재정원박람회 슬로건인 ‘다시 숲으로’를 목표로 걷기 좋은 정원 쉼터가 있는 원도심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보살피는 참 여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지향점이다. &nb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홍천군은 7월 23일 오후 2시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민원, 고충, 생활 불편 사항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화천군이 운영하는 화천커뮤니티센터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변함없이 온종일 돌봄을 이어간다.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지만, 변함없이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4주에 걸쳐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을 이어간다. 대상은 기존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 92명이다. 화천군은 이 기간, 부모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 8시부터 조기 등원을 시작키로 하고, 인력을 배치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오전 9시10분부터 오전 11시50분까지 돌봄교실, 체육관, 공연장 등에서 매일 매일 다양한 방학특강(1교시)을 진행한다. 화천군은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40분까지는 아이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군청 지하 식당을 개방키로 했다. 급식은 지역 음식점에서 완전 조리식품을 납품받아 제공된다. 이어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오후 2시20분까지 방학특강(2교시)이 이어지며, 간식까지 지원된다. 오후 2시40분부터는 각 돌봄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원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행정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횡성군이 또 한 번 군민 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횡성군은 지난 23일‘민생현장 투어 시즌3’의 마지막 일정으로 환경자원사업소를 찾았다. 이곳은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신규 소각시설까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환경 관리의 최일선 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환경자원사업소 직원들과 대행업체 근로자, 군 관계자 등 25여 명이 함께했으며, 재활용선별장,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시연, 신규 소각시설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신규 소각시설은 1일 44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연속식 스토커 방식으로, 민간위탁 운영 아래 25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처리 환경에서 근무해온 종사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찾은 한 종사자는 “냄새와 먼지, 고된 일에도 군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일해왔다”며 “이렇게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는 자리가 정말 큰 위로가 된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원주시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90억 원의 예산(연간 3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역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1차 시범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아동돌봄부터 디지털 혁신,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까지 8개의 핵심 과제를 중심적으로 다각적인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8대 핵심과제는 ▲원스톱 아동돌봄체계 구축 ▲거점형 지역연계 돌봄체계 구축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디지털 혁신 교육인프라 구축 ▲미래신산업 인재양성 허브 구축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혁신 추진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이다. 시는 이들 과제를 통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특화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AI 교원 연수와 찾아가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3개 대학과 연계해 1,057명의 학생이 첨단 산업 분야 진로 체험에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만나 강원의 미래 핵심 정책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같은 장소에 있던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바탕으로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가 주요 정책과 강원 7대 공약을 구체화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주요 과제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지원 정책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부권 확장 ▲5극 3특 체제 실현을 위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사통팔달 1시간대 강원 교통망 확충을 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GTX-B·D,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등이 포함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특위에서 강원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수현 위원장은 “균형성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과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관련 민간기록물 수집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석호 전 소양로3가 파출소장으로부터 1989년 팀 스피릿 훈련 당시 캠프페이지에 주둔한 미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감사패는 당시 제772 미국 군사 경찰 대대가 훈련 협조에 대한 공로로 수여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캠프페이지 반환을 이끈 류종수 전 춘천시장이 지난 4일 미군 감사패를 시에 기증한 데 이은 두번째 사례로 시민들의 기억이 공공의 기록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육동한 시장은 “한 점의 기록이 도시의 역사를 되살리는 소중한 단서가 된다”며 “캠프페이지가 남긴 시간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캠프페이지 민간기록물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캠프페이지 전시관 건립’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기증 대상은 △비행장 활주로 건설 당시의 기록과 기억 △미군 부대 운영과 폐쇄 관련 자료 △캠프페이지 인근 생활사와 관련된 사진, 영상, 물품 등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삼척시는 7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권성동·이철규 의원 주최로 개최됐으며, 삼척시를 비롯한 동해시, 강릉시 등 관련 지자체와 철도·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이 각각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필요성’과 ‘고속철도 연계 동해안권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책 실현 방안과 지자체 간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산업·물류·관광 등 여러 분야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수소에너지와 해양관광산업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삼척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사업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춘천시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춘천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강화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관내 업체 우선 계약 강화 및 신기술 제품 구매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춘천지역에 기반을 두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끊임없이 신기술 제품 개발에 힘쓰는 지역 업체들에게 우선 구매나 수의계약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시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공공 계약과 관련해 '실질적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원칙을 더욱 확고히 한다. '실질적 관내 업체'란 본사 및 생산공장이 춘천에 위치해 지역 내 직접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한다. 앞서 이 원칙은 춘천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반도의 허리를 고속화로 잇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도와 권성동, 이철규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박정하(원주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송언석(경북 김천), 최혁진(무소속・비례) 국회의원,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강릉・동해・삼척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속화 철도 조기 추진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토론회는 오는 10월 예정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며 마련된 자리로 강원・경북・울산・부산 등 동해안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촉구했다. -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필요성’,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오전 10시 춘천 삼천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냉방 휴게시설 공간인 ‘고드름 방’을 면밀히 살피며 ▲시원한 물 비치 여부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시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 비치 현황 ▲온열질환 응급 대응 체계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로부터 폭염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아무리 대책을 잘 세워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와 수분 보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울러,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