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장성군‧담양군 관광과 공직자들이 최근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해 주목받았다. 이날 장성군과 담양군 공직자 40여 명은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향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 등의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화순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도내 군 단위 1위(전국 군 단위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 등 4대 지수 21개 지표를 종합해 도출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7년 처음 개발해 2012년부터 격년 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기초생활 여건 ▲교육 여건 ▲보건·복지 여건을 평가하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하여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향후 산업기반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도 적극 대응해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민선 8기에 들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도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회기 첫날인 5일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2025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5분 자유 발언으로 신민호, 주종섭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나서 도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국 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전라남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9건을 포함해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 김태균 의장은 “2025년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는 전남도 의회가 되겠다”며 특히, 전남도에 “무안 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올해 129일(정례회 59일, 임시회 70일) 동안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운남면 양곡2지구가 선정돼 국비 67억 확보했다. 운남면 양곡2지구는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겪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배수개선사업으로 배수 및 영농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 농업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비 67억원은 전액 국비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운남면 성내리 일원 65ha 면적에 배수장 1개소, 배수조 3조 등 1,47k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배수개선사업으로 침수 피해 예방과 농민들의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고충을 살피며 사업 추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신안군이 세계적으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환경상인 ‘2025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 친환경에너지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이다. 주관하는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에 대해 덧붙이자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도 주관한다. 이 상이 갖는 의미는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 기업, 지역사회를 선정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실천 사례를 선정하여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신안군이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쳐 수상자에 선정된 에너지부문 외 19개 부문에서 수상자 선정이 진행됐으며, 전체 부문에 대해 전 세계 500개 이상의 후보가 경쟁을 펼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4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효율적 운영과 학생들의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 사용처 확대 및 가맹점 관리 ▲ 학생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지원 ▲ 바우처카드 제작 및 공급 ▲ 카드 운영 시스템 개발 및 관리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국 최초의 교육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전남교육청의 핵심 정책으로,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5~10만 원을 지급해 왔다. 2025년 3월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종필 본부장은 “전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NH농협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우처카드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높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장성군이 2월부터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추진한다. 6일 밀 교육을 시작으로 △11일 배 △12일 사과 △18일 딸기 △21일 블루베리 △25일 수출농업 △27일 양봉 교육을 농업인회관에서 진행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선 1월에는 읍면을 순회하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3일 진원면을 시작으로 24일 북하면까지 11개 읍면에서 지역 농업인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식량작물(벼), 원예작물(고추) 재배에 관한 최신 영농정보를 제공했다. 감염병 예방교육,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작업 안전영상 시청 등도 병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별 재배기술 기회를 제공해 농업 전문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전문공사 1억 원, 종합공사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 1천만 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1127억 원 규모 사업 378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6억3천만 원, 용역 4억3천만 원, 물품 1억2천만 원 등 총 11억8천만 원의 시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직원 직무교육과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올바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에 중점을 둔 직무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단순한 감액 심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검토와 부실시공 예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추진했다. 대형공사장과 설계변경 대상 사업의 경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상호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원가 심사 기법과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해 공사 품질을 향상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과 야간 통행 편의를 위해 도로, 교량, 학교 등 밝은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주변 밝기가 어두운 가로등 미설치 구간 총 3.7km에 사업비 9억 원을 투입, 가로등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설치 구간(등수)은 시도 36호선 나주대교-금천IC교차로 1.5km(65등), 시도 37호선 남평오거리 - 산포면 등정3교차로 1.2km(82등), 국도 23호선 전남외고 앞 1km(28등) 등 총 175등으로 차량 통행이 잦고 학생들이 귀가하는 학교 등에 중점 설치했다. 또한 해당 구간 노후한 방전등 43등을 효율이 좋은 LED등으로 교체하며 밝기를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뒀다. 시는 올해도 가로등 설치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어두운 마을 길, 도로 밝기 개선과 노후 방전등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두운 밤거리를 밝게 환하게 비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가로등 설치와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실장,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시상식과 신규 공직자 소개, 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져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봉황농협 김동환 씨를 비롯해 시민 7명과 공무원 7명 등 총 14명이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시정발전 유공 등 표창을 전수받았다. 또한 신규 임용된 공직자 11명이 소개되며 공직자로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세무과 허승호 주무관은 “아직 부족하지만 세무과 직원분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새로운 패기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입춘을 맞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직원들은 잠시 일상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도청 접견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전남도와 프랑스 간 해상풍력에너지, 문화관광 등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측 간 실질적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글로벌 청정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전남은 세계 최대 규모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를 비롯해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EDF 리뉴어블스가 영광에서 참여 중인 1.5GW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남과 프랑스 간 파트너십의 실질적 사례로, 이러한 협력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양국이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통해 전남의 숨겨진 가치를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미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광양시 플랜트건설 노사가 10개월간 45차례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광양시는 2월 3일 노사 양측이 합의안을 확정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2024년 4월부터 시작돼 장기화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29일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노사는 추가로 10차례 집중 교섭을 진행했다. 결국 올해 1월 17일 플랜트건설노조 지부 사무실에서 2차 합의안을 도출했고, 1월 1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0.7%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합의된 주요 내용은 ▲ 전 직종 임금 1만 원 인상 ▲ 하계 휴가 개선(기존 1일 유급·2일 무급 → 2일 유급·1일 무급) ▲ 점심시간 외 휴게시간 보장(오전·오후 각 30분) ▲ 임금 소급 적용(11월 1일부터) 등이다. 또한 단체협약 제52조의 신설 조항은 삭제하고 기존 조항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상에서 광양시는 중재자로 나섰다. 노사 간 의견 조율이 난항을 겪을 때 교섭장을 제공하는 한편, 노사 대표 면담(11회),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 신속집행, 국도비 확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산업안전 점검, 광양매화축제 대비 위생관리 등 다양한 시정 과제가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에 직결된다”며, 편성된 예산을 철저히 점검하고 집행 가능한 사업은 최대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중앙부처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드림카페’ 점포 수 확대를 주문했다. ‘드림카페’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취업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원 대상에 조손가정도 포함할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장성군이 치매환자‧보호자 이동 편의 지원을 이어간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한회사 영천택시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귀우 (유)영천택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는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갈 때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편리하다. 장성군은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택시운전기사 대상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체계화했다. 군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지원 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해 보다 많은 군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3년부터 3년째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유)영천택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치매 걱정 없는 장성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에 서식하는 흑두루미를 20m 거리에서 탐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져 인간과 신뢰 관계가 돈독하게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습지의 날인 2일, 환경부는 멸종위기야생생물로 흑두루미를 지정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절멸가능성’이 높은 ‘취약’(VU)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겨울철새 흑두루미는 갯벌과 친숙한 두루미로 ‘갯두루미’로도 불린다. 갯벌에서 잠을 자고 주변 농경지에서 볍씨, 우렁이 등을 먹으며 겨울을 나지만, 국내 서식지가 개발되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2000년 초반 국내 마지막 남아 있는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도 식당, 펜션 난립과 무분별한 낚싯배 운항, 주변 농경지 출입으로 인해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흑두루미는 일본 이즈미로 몰려들었다. 2006년 순천만 흑두루미는 167마리였고 관광객은 13만 명에 불과했다. 당시 노관규 시장은 이 땅의 주인이었던 생명들을 다시 본래의 터전인 순천만으로 불러오는 것이 인간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