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혈액 수급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일반 군민 등 헌혈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 발급, 감사기념품 증정, 무료 혈액검사 서비스, 예천군민 대상 독감예방접종 1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신분증 지참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최근 1개월 내 해외여행자이거나, 코로나19 확진 후 10일 이내인 경우는 헌혈이 제한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생명 나눔의 뜻깊은 가치를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4일 양산천둔치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 함께 빛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혀나가는 주역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비바람이 부는 중에도 식전공연과 내빈들의 인사말씀, 유공자표창이 이어진 기념식은 야외에서 무사히 진행됐으나, 예상과 달리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전국청소년경연대회의 음악부문과 퍼포먼스 부문 무대 경연은 양산시청소년회관 실내로 옮겨 안전하게 진행됐다. 야외 부스 체험활동에는 동아리존 경연에 15팀, 유관기관에 8팀이 함께했으나 기념식 후 체험과 심사가 마무리됐고, 동아리존 경연 참가팀은 경연과 상관없이 청소년회관으로 옮겨 체험물을 나눠주며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양산천 둔치에는 비바람을 뚫고 400여명의 활동 참가자와 200여 명의 관람자가 함께했고, 실내로 옮긴 후에도 300여 명의 관람객이 청소년들을 응원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층과 군 장병 등 금연 인식 제고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군 장병 등 약 45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캠페인에서는 △금연사업 및 금연클리닉 운영 안내 △흡연의 유해성 교육 △폐활량 측정 및 음주 고글 체험 △금연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해 금연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옥외 전광판과 공식 SNS를 활용한 참여 이벤트 홍보와 금연 캠페인을 병행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금연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과 체험 활동은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해 흡연의 폐해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이 자살 고위험 시기로 분류되는 봄철에 맞춰 주민 정신건강 돌봄에 나섰다. 예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경북도청 LH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동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문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평가부터 맥파·뇌파를 통한 건강 측정, 심층상담 등 폭넓은 지원으로 이뤄졌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의 경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해 군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가 오는 6월 21일 15시부터 21시까지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당항포 바다에 비치는‘윤슬’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 사람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고로‘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바다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싱어게인에 '정홍일', 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별빛 음악회,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요가 & 명상', 바다의 빛, 자연을 주제로 한 '아트전', 해양 폐기물의 새로운 탄생·공룡의 아기자기함을 직접 만들어 가는 '체험존', 고성 바닷가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는 '인물도감', 고성의 윤슬을 직접 SNS 담아보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단순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작은 체험 하나에도 참가자의 손길이 작품이 되고,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고성의 밤을 기억하게 한다며 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북구보건소가 주관한 2025년 제2회 포항시민 건강강좌가 27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강좌는 ‘치매 진단과 치료, 예방까지 바로 알기!’를 주제로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이수윤 과장이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예방법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 과장은 치매의 정의, 종류, 위험 요인, 진단 및 치료 방법은 물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까지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의 전에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가 함께 운영하는 ‘건강홍보관’이 마련돼 치매 예방, 구강보건, 걷기 실천, 올바른 손씻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건강도시 조성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대비 대응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남구보건소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하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3,900여 명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만성질환 미관리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 간호사가 가정방문 또는 전화상담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진행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폭염 대비 건강 키트에는 부채, 냉방용품 등이 포함돼 있어 고령자들의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보건소, 지소, 진료소로 구성된 폭염대비 T/F팀은 기상특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넓은 모자 착용, 밝고 헐렁한 옷 선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권장된다. &n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이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건강안전체험관’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흥해 북구보건소 이전과 함께 트라우마센터 내에 신설한 이 체험관은 4월 중순 정식 운영을 시작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익히는 몰입형 체험 학습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에서 행동으로, 건강과 안전을 생활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생활안전 ▲질병예방 ▲건강생활 ▲신체활동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된 각 코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감형 콘텐츠와 놀이 요소를 결합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질병예방관’에서는 형광로션과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으로 세균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다. ‘생활안전관’에서는 실제 인체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제공해 응급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기를 수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27일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춘해보건대학, 울주군 장애인복지관, 이손의료재단, 울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등 지역 내 재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대상 재활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과 지역 내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재활등록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례관리 체계 강화, 지역사회 재활 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밀한 재활협의체 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재활가정방문 서비스, 재활훈련 프로그램, 사회참여, 장애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등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보통 5월~9월에는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하절기 주요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레지오넬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등과 식중독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코로나19도 최근 아시아권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도 올 여름에 유행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하절기 주요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감염병 및 식중독 감시체계 강화, 집단발생 초동대응 강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격리병상 운영 등 중증도별 진료체계(시스템) 점검, 예방 홍보활동 강화, 감염병 대응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성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부터 시작하여 7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우리 도의 8개 시군을 워크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가상으로 여행하며 관광 요금을 계산하기도 하고, 특산물을 맞추고, 지역 축제 날짜를 기억하며 맞추는 등 다양한 인지융합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올해 후속편으로 나오는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 개발 연구에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참여하여 성주군의 캐릭터와 관광명소를 활용한 인지융합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 자료가 배포되면 타 지역에서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는 경북의 어르신들께도 성주의 캐릭터 참별이와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는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업 중 한 어르신께서는 “여행을 떠나는 수업을 하니 여행을 다녔던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하시며 여행 중 경험하셨던 재미있는 이야기로 수업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경북여행 후속편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청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주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와 해산물 등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기 ▲끓인 물 마시기 ▲설사·복통 등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단체 모임과 여행이 늘어나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등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조리자의 위생관리와 식재료 보관·조리도구 소독 등 위생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경남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도민들에게 경남에서 꿈을 이룬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과 청소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에서 취·창업 등을 꿈꾸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각자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미리 만나볼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8회 진행된다. 매회 2명의 청년 강연과 함께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예술 공연, 강연자와의 질의·답변 소통 시간 등이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3시, 경남대표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올해 첫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식전 힐링 공연으로 클래식 피아노 4중주 팀 ‘감스트링’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본 강연자로는 임성훈 웹툰 작가와 요트투어 기업인 오션브리즈 유창만 대표가 관객들과 만난다. 임성훈 작가는 웹툰 ‘월영동 534번지’로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대상을 받았으며, 연재 중인 ‘새동네’로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여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국적 최초 상위 입상을 비롯하여 미국 윌리엄 카펠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리즈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 직후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10년간 재직했고,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가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광복 80주년 기념 ‘고향을 향한 오마주’ 라는 부제로 백혜선이 전 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가지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담은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첫 번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고 있으며, 미술관 방문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야간개장에서는 창원 오페라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과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 기획전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에 보다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을 지는 미술관에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미술관 3층 전시홀에서 펼쳐지는 현악 4중주 공연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되며, 이어 7시부터는 문화다양성 기획전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의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 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라는 구절에서 착안한 이번 전시는, 이방인에 대한 공감과 진정한 환대의 의미를 사유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