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4일, 5일 총 3일간 부평향교(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평향교, 어(語)드벤처 - Re:부평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효성남초등학교와 부평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15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환경의 달을 맞아 기후 위기와 국가유산 보호를 주제로 기획됐다. 국가유산 해설, 플로깅 활동,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그리고 전문 환경교육사와 함께하는 환경 강의를 통해 향교의 역사와 환경 보호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향교의 건물별 유래와 역할을 알아보고 국가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학습하여 향교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 속 향교, 자연과 숨쉬다’ ▲부평향교 주변을 거닐며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국가유산 지켜보기 ▲업사이클링 공예기법을 이용한 나만의 향교 만들기 ▲전문 환경교육사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과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2025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특히 구민과 함께하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통해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실천을 몸소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홍보부스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물 절약, 인천 깃대종 홍보 및 자전거 발전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의 날 행사로 구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10일 서울역공간모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시·도 대기배출사업장 실무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순환보직으로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지자체 실무 담당자들의 대기배출시설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지역의 시·도가 설치・운영하는 82개 대기배출사업장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경기도청 등 관계기관의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사례 및 점검역점 사항, 보일러 및 방지시설의 원리,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며 사업장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 법령 미숙지로 인한 위반사항이 없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대기배출시설의 적정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와 옥정호에 대해 본격적인 녹조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지난해 용담호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42일간, 옥정호는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49일간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녹조에 대한 상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바 있다. 두 상수원에서 총 91일간 조류 경보가 유지된 셈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북지방환경청, 관련 시군, K-water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사전 대응조치로 ▲조류 모니터링 강화 ▲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배출시설 점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 ▲녹조 저감시설 사전 점검 등이 포함된다. 녹조가 실제 발생할 경우, ▲선박을 활용한 수류분사와 교란 작업 ▲상류 오염원 배출시설 특별점검 ▲조류대책 상황실 가동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대응에 나선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주 1회 관계기관 상황 공유 회의와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해 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하천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팀별 벤치마킹(시즌1)’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추진한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도내 458개, 총 2,810㎞에 달하는 지방하천의 하천기본계획, 하천정비 및 시설 정보와 시지역 162개, 974k㎞의 지방하천의 드론파노라마 영상 등의 지방하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웹지도 기반의 ‘공간정보분석시스템’과 연계하여 제공된다.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번 검색만으로 하천기본계획 및 정비 현황 등의 하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하천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도민의 민원 처리 간소화 및 정확도 향상으로 도정의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하천범람, 제방붕괴와 같은 재해 예방과 치수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9일 도·시군 하천업무 담당자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선인장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 정원’ 전시를 6월 10일부터 개최한다. 전시는 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목포시 고하도에 있는 자원관 내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선인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진화적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밀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덥고 메마른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한 선인장의 가시, 털, 줄기 등 선인장이 지닌 생물학적 특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선인장과 선인장을 활용한 생물 소재 사례도 함께 소개하여, 생물의 다면적인 가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진영 관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밀화 전시는 위태로운 생명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담아낸 뜻깊은 자리”라며, “멸종위기 식물이 지닌 고유한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생태계의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쾌적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광양초등학교와 동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그간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전신주와 가공선로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광양초등학교 통학로는 2023년 1월, 동초등학교 통학로는 2024년 2월에 각각 지중화 대상지로 선정됐다. 광양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는 총 32억 원(지중화 15억 원, 도로정비 17억 원)이 투입되어 총연장은 1,100m에 달하며, 동초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는 총 24억 원(지중화 13억 원, 도로정비 11억 원)이 투입되고 총연장은 540m이다.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50%), 제주시(30%), 정부(20%)가 사업비를 분담하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의 가공선로를 정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한환경운동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해충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온 상승과 강우로 인해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택가 밀집지역, 시장, 아파트 단지, 웅덩이, 빈집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한환경운동본부 회원 15명은 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방치된 빈집과 습지, 하수구 주변 등 모기 및 유해 해충 서식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작업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과 위생 관리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례읍은 9월 말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지역 단체들과 협업해 감염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공택 대한환경운동본부 대표는 “올해도 우리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여수시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지난 5일 이순신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기후보호주간 행사로 진행된 ‘유소년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 어린이와 여수시 환경보전 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활동과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환경’ 분야 활동의 일환으로 연등천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진행됐다. EM흙공은 이로운 미생물이 들어있는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분해에 효과가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늘리고, 갯벌과 같은 블루카본 생태계를 지켜가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가정 내 일회용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6월 14일(토) 정식 개장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23년 5월 23일 문을 연 ‘미평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공공 반려견 전용공간으로, 시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942㎡(약 280평)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에는 천연잔디, 울타리, 견주 쉼터, 음수대, 배변봉투함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돼 있다.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반려견 인식표를 부착한 체고(발바닥~어깨) 40cm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 가능하며, 맹견이나 맹견 혼종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견주는 반드시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하는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단독 입장이 불가하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상시 개방되며, 기상악화 또는 시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휴장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기념해 당일(14일) ▲무료 동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여수시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글자 중심의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에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에 맞춰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시간을 추가했으며, 환경미화원 등 취급자의 안전을 위해 무게 제한도 명시했다. 또,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엠블럼을 표기해 홍보 효과를 더했다. 새 디자인의 종량제 봉투는 6월 중순부터 제작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림을 활용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임실군이 무단 방치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공공용지 방치 폐슬레이트 43톤을 오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방치된 슬레이트 수거‧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2018년부터 방치 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에 총 5억9천만원을 들여 총 484톤 방치 슬레이트를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하천 및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405동(주택 320동, 비주택 30동, 지붕개량 55동)을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철거 방치된 슬레이트가 많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수성사업소로 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했다. 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역 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노후·방치주유소지역,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22곳 대상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총 23항목으로 중금속,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검사한다. 2024년 실태조사에서는 122개 지점이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내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태조사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위해 지난 5월 구·군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해당 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정화·복원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생태계의 기초자원이자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요소이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오염 지역에 대한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