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뱃머리평생학습원에서 재개발·재건축 및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등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5년 포항시 주택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 행사로, 정비(예정)구역 추진위원회 및 조합 관계자,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신규 정비사업 컨설팅 및 제도 개선사항 ▲소규모 정비사업 개요 ▲정비사업 관련 주요 검증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강좌 말미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은 실제 사업 추진과 관련된 시민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이해 부족과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분야”라며 “시민강좌로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시행 전반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6월부터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3일 비지정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 남부보건소와 협조해 진행됐으며 비지정해수욕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안전관리요원의 역할과 자세, 물놀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최근 차박과 캠핑 문화 확산으로 주요 해수욕장 외에도 16개 비지정해수욕장에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수온 변화로 해파리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파리 접촉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남구청과 북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내수면 10개소에 대한 추가 인력 모집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3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6,215만 원을 모아 피해 지역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지역 내 641개 경로당과 지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지회 임직원 31명이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을 직접 방문해 각 지자체에 1,243만 원씩 전달했다. 박수복 회장은 “이번 모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아파하고 돕는 공동체 정신의 실천”이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에 동참한 지회 임직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일만항과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NYK 크루즈, MOL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MSC 크루즈 일본, 프린세스 크루즈 등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유센트래블 등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1:1 포트세일즈 미팅으로 항만 인프라, 관광지,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포항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포항만의 자연 경관, 문화 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부각시키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포항은 다른 주요 항만에 비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해 포항의 관광 매력과 항만 여건을 직접 체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기존 개별 종목별 시상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별 종합 점수제를 도입해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에 총 18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1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육상, 역도,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육상트랙 종목에 출전한 서지숙 선수는 100m, 200m, 400m 릴레이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수단의 투혼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을 맞아 영일만항 일원에서 APEC 행사 기간 중 국제 크루즈 정박을 위한 현장 확인과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APEC 경제인 행사 담당자들이 영일만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APEC CEO SUMMIT 추진본부장을 비롯해 APEC 협력센터 관계자,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경상북도 및 CIQ 관련 기관 직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APEC 행사 기간 중 정박 크루즈 운영을 위한 기관별 사전 대응 현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부두 행사장 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됐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영유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한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지난 3월 개관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보육 인프라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누리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한 곳에 갖춘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포항시의 선진 보육 정책을 대표하는 복합 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3일에는 경상북도 주관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이 이곳에서 개최됐다. 도내 22개 시군의 장난감도서관 센터장과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장난감 수리 실습, 회원 관리, 노후 장난감 교체 지원 등 실무교육과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견학하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해 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영유아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흥해아이누리플라자의 개관은 지역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으며 오픈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단순 대여 서비스를 넘어, 오감체험실과 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와 부모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기록물 및 정보공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기록물관리 및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공공정보에 대한 관심과 정보공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책임 있는 기록 관리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기록정보 행정 흐름에 발맞춰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은 공공기록물의 생산부터 등록, 분류, 편철, 정리, 이관, 평가 및 폐기까지 기록 관리 전 과정을 포함해 보안 및 재난 대응 체계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한 정보공개 제도와 관련해 원문 정보공개 시 유의 사항과 비공개 대상 정보 안내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업무 수행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정확한 기록은 행정의 소중한 자산이며, 정보공개는 시민과의 신뢰를 잇는 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그동안 영덕군의 상수도를 공급받아 오던 포항시 최북단 마을 지경3리에 마침내 포항시의 수돗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북구 송라면 지경3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23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항시 행정구역 최북단에 위치한 지경3리까지 상수도 공급망을 확장한 것으로, 행정 경계 끝까지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생활권 중심 행정’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지경3리는 인접한 영덕군 남정정수장에서 상수도를 공급받아 왔으나, 행정구역이 달라 수돗물 공급과 관리에 있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대책을 요청했고, 포항시는 주민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자체 상수도 공급을 결정했다. 이후 총 2억 2,58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연장 1,629m의 배수관을 설치하고, 30가구에 대한 급수 분기 공사를 진행해 올해 2월 착공, 5월 23일 준공됐다. 이번 공급 전환으로 지경3리 주민들은 포항시가 직접 관리하는 정수처리 및 체계적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제8기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 참여기구다. 권리침해 사례 발굴과 정책 제안,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청소년 스스로 권리를 찾고 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청소년단은 포항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단 친구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도전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상담, 자기계발, 자격 취득, 학습 멘토링,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또는 청소년전화 13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콘크리트 전문업체 ㈜드림에코(대표 추홍규)가 지난 21일 포항시에 총 55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추홍규 ㈜드림에코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을 위한 꾸준한 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준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인 드림에코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희애 사단법인 에코젠더 이사를 초청해 ‘성매매 방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 문제를 인권의 관점과 사회적 책임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공직자가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이희애 이사는 성매매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일탈이 아닌 구조적인 성 불평등과 사회적 책임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이를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오프라인, 유사 성산업 등 성매매의 다양한 유형과 이를 둘러싼 사회구조, 성매매 집결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다차원적인 영향(치안, 청소년 유입, 주거환경 악화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는 성평등한 시각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성매매 방지 관점을 반영해야 함을 강조하며, 단순한 민원 응대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서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조직문화에서도 차별적 언행을 경계하고, 인권 중심의 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본청 및 남·북구청 출입구에서 3월부터 5월까지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홍보 카드’를 배부하며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LET` GO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스티커형 홍보 카드를 사무실 공간 내 부착해 직원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방 방법과 신고 방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공직사회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포항시는 남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직원들의 성인식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개최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 이상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 이상 굴착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특히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굴착 공사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포항시 건설과, 하수도과, 상수도과 등이 제출한 46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중복굴착 방지와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교통 소통 대책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굴착 관리와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가정을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능 회복을 위한 훈련, 스트레칭, 기본 건강관리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진유신 물리치료사와 김호동 작업치료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상태 점검과 생활 맞춤형 운동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따뜻한 대화와 심리적 지지로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 ‘찾아가는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친절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