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가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희망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축제에 담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첨단 기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오름 전면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파사드가 보여주는 장관을 배경으로 제주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째 날에는 가수 송가인,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 밴드가 제주의 희망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 지역예술인 17개 공연팀이 참가하여 오름꼭대기콘서트 등 축제장 곳곳에서 흥겨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전면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축제 광장에는 디지털 달집을 두어 낮에는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소원을 적을 수 있게 했으며, 밤에는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들불축제에서 보인 요소들을 새롭게 디지털로 재해석한 디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책’ 중심으로 제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독서 체험 제공을 위해 어린이 향토 독서문화프로그램‘책섬 제주, 제주섬 보물도감’을 운영한다. ‘책섬 제주, 제주섬 보물도감’프로그램은 제주문화 및 제주의 멸종위기 동·식물·새를 사전·도감과 연결하고 김신숙 시인과 클로이 일러스트레이터와 미술 활동을 병행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제주 가치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5학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오후 2시~4시) 매주 일요일 우당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차시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 , 2차시 ‘우리나라 말지도’, 3차시 ‘마음사전 생각사전’, 4차시 ‘제주섬의 보물지도-빨강’, 5차시 ‘제주섬의 보물지도-파랑’, 6차시 ‘제주섬의 보물지도-초록’, 7차시 ‘제주섬의 보물지도-검정’, 8차시 ‘제주섬 보물도감’ 주제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독후활동 결과물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한달 간 우당도서관 로비에 전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3월 기획공연으로 황치열 공연 더 스페셜(The Special)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개최한다. 이번 함안 공연은 팬들에게 더 가까운 거리에서 그의 음악과 목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황치열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중화권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명실상부 대표 한류스타이자 명품 가창력의 소유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의 대표곡인 ‘매일 듣는 노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안녕이란’, ‘되돌리고 싶다’ 등의 감성발라드는 물론, 댄스와 록(Rock)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음악성과 무대매너로 듣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모두 갖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윤종신의 ‘좋니’ 답가 버전으로 유튜브 1200만뷰를 기록한 여성 보컬리스트 미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황치열 더 스페셜(The Special) 공연 입장료는 전석 5만 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경상남도는 경쟁력 있는 도내 예술단체의 글로벌 확장을 견인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5년 경남 문화예술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도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전시 초청 및 아트마켓 참가를 지원하여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우수 예술단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위해 해외 초청 지원과 아트마켓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으로 사업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우선, 해외 초청 지원은 해외 기관의 초청을 받아 2회 이상 공연하거나 5일 이상 전시하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트마켓 및 판로 개척 지원은 해외 공식 문화예술 행사나 마켓형 축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에 대해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예술인이 50% 이상 참여하는 단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유망 청년예술인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경상남도에 소재한 전문예술법인 및 비영리법인(단체)으로 최근 2년간(2023~20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는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오는 4월 2일부터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눔목공소는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22년에 조성된 시민공간으로,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경력 있는 목공지도사를 채용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오후로 진행되며, 목재키트, 책꽂이, 상자, 도마 등 연령 별로 신청자의 수준에 맞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견학/체험)를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며, 체험료는 프로그램 재료에 따라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공원과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목공예 체험을 하며 서로에게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양곡도서관에서 성인 인문학 강좌, 작가와의 만남 ‘타로로 풀어보는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강좌는 '타로 스퀘어', '서정과 서사로 읽는 브랜드 인문학', '퇴근길 인문학 1, 2' 등의 저자인 민혜련 작가와 함께 진행하며, 최근 대중들의 관심이 깊어진 ‘타로’를 매개체로 하여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4회 운영되며, 타로가 떠오르게 된 배경과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의 해설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대중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전하며, “책의 도시 김포, 독서대전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3월부터 새로운 연간 기획 인문학 프로그램인 '교양 있는 마산인을 위한 문.사.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가 비교적 적은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주말 오후에 진행되며 3월, 6월, 9월에 각각 철학, 역사, 문학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3월 29일 14시에는 철학을 주제로 강용수 작가를 초대해, 그의 인기 도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바탕으로 서양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용수 작가는 이 책으로 철학 교양서 최초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3월 14일 10시부터 김포시 마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마산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한편, 김포시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어 한 해 동안 김포시 곳곳에서 연중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3일간 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한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이천시 청미도서관은 장호원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견학 연계 프로그램 ‘도서관에 놀.러.와’를 운영한다.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5회를 운영하며 도서관 소개와 이용 예절 안내, 이용 교육을 비롯하여 전문 책놀이 지도사의 독서교육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으로는 봄꽃과 관련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꽃잎과 비슷한 촉감의 습자지를 탐색하는 놀이, 벚꽃 액자 꾸미기 등의 시간으로 창의력과 손재주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견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호원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인 유성형 ‘북스타트(Book Start)’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친밀감을 형성하고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공공도서관 6개소에서 열린다. 연령별 맞춤 책놀이는 ▲생후 3~18개월(아가랑도서관) ▲19~35개월(원신흥도서관, 노은도서관) ▲36개월~미취학 아동(구즉도서관, 유성도서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연령 단계별로 그림책, 안내 책자,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6개 도서관별로 50명씩 배부할 예정이다. 13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6일 용산도서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독서교육 강연 ‘어디든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용산도서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저자 초청 강연으로 ‘어디든 학교’ 유튜브 운영자인 하유정 강사를 초청해 초등 독서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관평동과 용산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초등부터 시작하는 독서교육 로드맵’을 주제로 선정했다. 참여자는 13일부터 24일까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용산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책과 함께하는 육아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용산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광주 동구는 책을 매개로 인문 정신을 배우며 사회적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인문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도시 역량강화 사업으로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 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주제를 정해 학습하는 동아리로 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글쓰기, 낭독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인문도시정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선정 동아리에는 동아리 학습에 필요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내외를 지급한다. 동구는 동아리들이 관심 주제별로 심화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광주 동구가 극장 이야기를 다양한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동구의 극장과 사람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과거 광주 영화산업의 중심지였던 동구는 1917년 ‘광주좌’가 자리를 잡은 이후 충장로와 금남로 그리고 광주천변을 중심으로 영화관들이 생겨났고,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황금기를 보냈다. 그러나 TV와 비디오의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등장하면서 하나 둘 문을 닫아 이제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 ‘광주극장’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광주극장은 올해 개관 90주년을 맞이했다. 이 책은 동구 극장 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극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영화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장을 운영하고 필름을 배급하며 영사기를 돌렸던 사람들, 간판을 그리고 매표소를 지키며 영화관을 청소했던 사람들, 광주의 영화문화를 주도한 시네필까지 모두 13명의 구술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과거 극장들이 어떻게 운영됐고, 영화가 어떤 식으로 배급됐는지를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2일 시민도예대학 제49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뛰어난 도예가들의 기술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그 명맥을 이어왔다.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시민도예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도예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시민도예대학의 가장 큰 변화는 각 교육과정별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도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교육 강화 및 졸업생 창작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운영되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도예대학과 연계하여 지역 도예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의 우수한 도예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예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 남원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95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축제는 남원시 농업인과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앞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남원시 농업인이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를 모집했으며 50개 업체가 신청해 유관기관과 함께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비큐, 막걸리, 부각 등 시식행사를 운영해 남원의 대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무대 이벤트에서는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 깜짝 노래방, 즉석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맛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의 농업인들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화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남원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영원한 가객 박인환 시인의 작고 69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이 이어진다. 인제군문화재단은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박인환 시인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인제군에 위치한 박인환문학관 야외 광장에서 시인을 위한 헌화와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3월 20일 서울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박인환 시인 작고69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환 시인의 장남 박세형 시인을 비롯해 인제와 전국 문인이 참석해 헌향 및 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묵념, 추모 시낭송, 추모사 낭독, 인제 앙상블의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 추모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단은 추행사 외에도 박인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박인환상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박인환 시인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대회 규모를 키우고 위상을 높이고자 시상금을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또 오는 9월에는 인제군 일원에서 박인환 문학축제를 개최해 무르익는 가을 속 축제로 박인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만나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