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담양군이 올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관광객이 맘껏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을 밤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한편, 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서 오는 4월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3만㎡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여기다 올해에는 야간 경관조명과 분수대를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꽃잔디에 머물렀던 눈길이 생초면을 감싸안고 흐르는 경호강으로 향한다.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강물과 진분홍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잔디까지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궁능유산을 홍보하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제작·배포한다. 양 기관의 이번 협업은 궁능유산의 홍보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지난 3월 14일 양 기관은 국내외 청소년과 청년 등으로 구성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궁능 홍보대사’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도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경복궁, 조선왕릉, 종묘 등 궁능유산 9종의 사진 자료를 활용했으며, 궁중문화축전, 조선왕릉축전 등 2025년 궁능의 주요 행사 일정을 담고 있는 달력형 배경화면이다. 궁능유산 홍보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반크 온라인 앨범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먼저 공개된 3월 배경화면을 시작으로 추후 매월 말 무렵마다 다음 달의 배경화면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반크와 우리 궁능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운영하여, 궁능유산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내·외국인 및 다양한 연령층에게 알릴 계획이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봄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기획공연 '차인표와 유리상자의 ‘토크 &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차인표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와 듀오 가수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두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아름다운 세상’, ‘사랑해도 될까요’ 등의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리상자가 감미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강연자로 나서, 드라마의 성공을 통해 얻게 된 인기 배우로서의 경험과 작가로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차인표의 깊이 있는 강연과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 신청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의 평화‧화해‧상생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문예백일장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이다.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으로 제출하면 되고, 문예 부문에 한하여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4·3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하며, 작품의 이해도, 구성, 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상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50여 편은 입상작품전 및 주민자치박람회 등 지역 주요 행사와 4·3 유적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문예백일장에는 총 512명이 참가하여 50명이 입상하는 등 해마다 많은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14일, 청남대에서 엑스포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최원문 사무총장,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본 협약을 통해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청남대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입장료 50%할인(우대할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올 2월 개점한 ‘Cafe The 청남대’에 국악 엑스포 캐릭터가 담긴 컵홀더 4,000개를 지원하며 엑스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청남대는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입장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엑스포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은 “청남대는 매년 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2025 제주들불축제가 3월 14일 오전 10시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2년 만에 개최됐다. 이어 오후 1시 새별오름 앞 광장에서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주들불축제의 성공과 제주의 풍요,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기원제’가 봉행됐다. 3월 16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2025 제주들불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새별오름 광장에서는 읍면동 주민들이 참가한 줄다리기와 집줄놓기 경연 등이 펼쳐졌으며, 주무대에서는 제주 헤리티지 갈옷패션쇼와 제주농요보존회의 전통문화공연 등이 첫째 날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름불놓기 폐지로 인해 개방된 등산로를 따라서 많은 방문객들은 새별오름 등반과 함께 주변 풍경을 만끽했다. 특히 오름꼭대기 콘서트, 새별오름 마당스탁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지역예술인 1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은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광장 동편 말테우리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상마예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는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봉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추념식 당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59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버스마다 각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추념식 장소인 제주 4·3평화공원을 연결하는 명림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 도색공사를 완료해 한결 편안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족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예초 작업,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행사장 주변 환경 방역소독을 사전에 실시할 예정이며, 추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요 장소에 임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응급상황을 대비한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반도 배치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집중 추모기간 동안 제주시 SNS,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제주 4·3의 숭고한 의미를 최대한 전파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4·3희생자 추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합창단이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을사년을 맞아 선보이는 제주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로, 새롭게 취임한 임희준 상임지휘자가 앞으로 제주합창단과 함께 펼쳐 나갈 새로운 목표와 참신한 비전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첫 곡은 20세기 현대에 작곡된 스티브 도브로고츠의‘MASS’로 재즈의 자유로움과 클래식의 정통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어지는 벨요 토르미스의‘Raua Needmine(철의 저주)’는 에스토니아의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으로, 전쟁의 참상을 비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음으로 아르보 패스트의‘솔페지오’나 제이크 룬스타드의 ‘Nyon Nyon’등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들과 함께 ‘밀양아리랑’,‘바람의 말’,‘기쁨에게’등 아름다운 가사와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담은 한국곡들도 준비했다. 임희준 상임지휘자는 제주 출신으로 영국과 에스토니아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제주합창단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4월 19일 오후 5시에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판소리로 각색한 '구구선 사람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 중 하나로 2023년 초연을 거쳐 2024년 스핀오프 버전으로도 관객과 만나 호평받은 작품이다. 동시대 감각으로 전통 판소리를 재해석해 주목받는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의 '구구선 사람들'은 원작 속 세 인물을 각기 다른 형식의 토막소리(소극장형 작은 이야기)로 발표한 것을 하나로 엮어 완성한 완창형 판소리다. 원작의 인간 구원과 부조리한 체제에 대한 고발, 불쌍한 사람들의 분노와 혁명의 서사를 바탕에 두고‘세상은 한 척의 배’라는 설정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스핀오프(Spin-Off) 버전은 레미제라블의 세계를 망망대해로 옮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 인물의 목소리에 동시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시켜 몰입을 높인다. 세상의 축소판인 커다란 배 ‘구구선’에서 노역 중인 빵 도둑 장씨로부터 시작해, 방미영(팡틴-여자), 가열찬(가브로슈-아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4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2025 씨네 클래식 '히사이지 조 영화 음악 콘서트 2022'’를 상영한다. ‘2025 씨네 클래식’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유럽의 생생한 현지 공연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음악가인 히사이시 조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작곡했으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작곡가 존 윌리엄스·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거장이다. 본 공연은 2022년 프랑스의 유명 공연장 필하모니 드 파리에서 연주된 영상으로 히사이시 조가 직접 지휘를 하고,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연주했다. 이 공연에서 히사이시 조의 교향곡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벼랑 위의 포뇨', '원령공주' OS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권(선착순 60명)을 배부하며, 3월 21일 18시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n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AI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공사로 인해 3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6개월간 전면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공사 장비와 자재 운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정상적인 도서관 운영이 불가능하여 부득이 내린 결정이다. AI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공사는 2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협소한 어린이 자료실을 확장하고, 공간 재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층은 사서계단 및 덤웨이터(Dumbwaiter)를 철거하여 개방감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향토자료실과 유아열람실을 어린이자료실로 병합하여 기존 217㎡에서 600㎡로 확장한다. 2층에는 정기간행물실과 향토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 특색있는 아카이브 공간을 구축하여 제주지역의 역사문화자료 열람, 노트북 대여 등 전자자료 활용공간으로 조성한다. 3층은 자율적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공사 기간 중 이용자의 안전과 효율적인 공사를 위하여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 및 기능사 양성을 위한 도자기공예 기능사 교육을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자기 제작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희망자는 국가기술 자격 취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강진군에 사는 도자기 종사자, 예비 창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교육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청자 육성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도자기의 제작 과정 이론 프로그램 및 장식기법 활용, 가마 사용법 등 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자의 희망 분야와 교육 수준을 고려, 전문강사를 배정해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4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청자박물관 최영천 관장은 “청자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도자기 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자기 제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강진군이 마련한 제2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빔과 동시에 이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음식점, 각종 체험에 나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 일선 면 단위까지 경제활력을 불어 넣었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동백축제를 개최했다. 봄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열린 동백축제는 이를 뚫고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천안, 전주, 광주는 물론 강진 인근 목포와 장흥, 해남, 완도, 영암 등지에서 인파가 몰렸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 다산초당, 천년고찰 백련사와 1,500그루가 넘실대는 동백숲의 유명세로 대형 관광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각종 기관과 단체 행렬은 물론 불자회, 산악회, 동창회가 물밀듯 몰려들어 봄맞이를 즐겼다. 특히 이번 축제 관광객들 상당수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신청을 통해 방문, 강진 반값여행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보편화돼 가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광주 남구는 음악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노래자랑 경연을 펼친다. 남구는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한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노래자랑의 타이틀은 ‘나도 남구 가수다’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선전이 열린다. 예선전에는 10개팀이 출전하며, 이중 3~4개팀은 월말 결선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월말 결선은 매월 수요일에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10~12개팀이 경합을 펼쳐 상‧하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할 4~5개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출전자를 위해 패자 부활전과 개별 참가자를 위한 특별전도 각각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상‧하반기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7일에는 최고의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가수왕 타이틀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참여 편의를 위해 남구 시니어클럽과 남구노인복지관, 초록노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