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장흥군 오는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5주년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다. 전통제례로 시작한 추모제는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해동사에는 장흥군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사추모관, 의사조형물, 애국 탐방로, 추모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교육의 장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르고 기억하기 위해 매년 3월 26일에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중근 의사가 보여준 나라 사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고창군이 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한 범군민 실천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창군은 24일 고창군 기관장 모임인 모양회 3월 정기회의에서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운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모양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운동 실천 서약 ▲인구 5만 지키기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실천서약서에는 ▲고창 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인구 5만 지키기 캠페인 확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군민적인 자발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2월 말 기준 고창군 인구는 50,78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 5만 붕괴를 막기 위한 전 군민적인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고창군은 ‘고창 愛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분야별 다양한 계층과의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3월 21일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 독서 문화 진흥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포시청 조문순 과장,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최유호 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함께 독서를 활용한 시민 공감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도서관은 지난 2024년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하브루타야 부탁해!’라는 제목으로 유아동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브루타 독서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회 40~50명가량의 많은 참여자가 수강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마산도서관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하브루타 심화교육과정, 부모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 수업, 자격증반 운영, 동아리 활동 등을 추가로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도서관 조문순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하브루타 그림책 읽기로 비슷한 환경의 참여자들과 교류하여 위로를 받고 가족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더 나아가 김포시의 독서 문화 진흥과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오는 4월 17일부터 자서전을 쓰고 출판하는 ‘빛나는 내 인생 나를 찾아가는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나를 가장 나답게》 책을 쓴 김유진 작가와 함께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8회에 걸쳐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8회차는 책 출판을 위해 6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와 8회차 수업은 통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2~7회차는 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자기만의 글쓰기 주제를 찾아 이를 나누어 쓰는 방법, 글쓰기 소재 찾는 방법, 글의 완성도를 올리는 방법, 스스로 퇴고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글을 완성하고 퇴고를 거쳐 책을 완성할 예정이다. 김유진 작가는 2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도서 기획 편집자이자 작가이며 도서관과 학교에서 700회 이상의 글쓰기 및 출판 강의를 진행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를 가장 나답게》, 《매일 하면 좋은 생각》, 《나의 다정한 부엌에서》 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고, 현재도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달밤인문학 ‘영화 에세이 쓰는 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에세이 쓰는 법’은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풍무도서관 달밤인문학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예술 분야를 주제로 한다. 강사로는 공공기관에서 글쓰기 강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김남금 작가가 나선다. 작가의 저서인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도서와 연계하여, 영화 이야기에 나의 삶을 녹여낸 에세이 쓰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0일 백사면 산수유꽃축제장에서 다가오는 ‘제26회 백사 산수유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천시장, 부시장,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백사면장과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들도 함께 축제 준비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로드체킹에서는 ▲축제장 내 시설 안전 점검 ▲방문객 편의시설 점검 ▲교통 및 주차 대책 ▲응급 의료 및 안전 관리 체계 ▲홍보 및 안내 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 흐름 개선,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방문객 쉼터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는 백사 산수유꽃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행사 전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황금빛 산수유꽃이 피어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전 로드체킹을 통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함양군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 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거류민단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5일 오전 9시 5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전국 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클래식부터 어린이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계절의 전환과 함께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에듀 스테이지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 아동친화도시 하남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에듀 스테이지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가 4월 12일(토) 15시에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낯설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음악회이다. 특히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는 웹툰과 콘서트 가이드의 내레이션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화려한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된 즐거운 음악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문화가 있는 날 #1.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 영국 리즈에서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오늘 날 가장 유명한 국제대회 중 하나인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024년에 우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제주어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어 프로그램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분류한 `사라지는 언어` 중 소멸위기 4단계인 제주어를 보존하여 제주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계승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작가이자 제주어보전회 소속인 강순복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20명 대상으로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4월 12일 토요일부터 4월 27일 일요일까지 4차시에 걸쳐 제주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주어 동화책 읽고 역할극을 해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3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제주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주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애월중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애월 별별 이야기’를 운영한다. ‘애월 별별 이야기’는 애월중학교 동아리 '또래 심리학부' 학생들이 상담자가 되어 지역사회 주민이나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지원 활동을 펼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애월도서관 1층 로비와 3층에‘별별 소리함’을 설치하고 격월로 ‘별별 이야기 아웃리치’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애월도서관과 애월중학교는 지난 3월 19일 수요일에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별별 소리함’을 함께 설치했다.‘별별 소리함’은 고민을 적은 상담지를 소리함에 넣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답변을 작성해주는 상담 소리함이다. 이번‘애월 별별 이야기’협력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3월 19일까지 2년간 진행되며, 애월도서관과 애월중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론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노랗게 물든 서귀포 유채꽃길을 걷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모집을 시작한지 2주 여만에 모집인원 목표 2,500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대련시 대표단이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서귀포를 찾았으며, 북경 걷기운동협회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걷기협회 등 외국 방문단의 발길이 이어져 국제걷기대회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대회 1일 차에는 개막식에서 대형 유채꽃빵 축하 커팅식이 진행됐고, 출발지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그 외에도 부대프로그램 부스 운영과 길 위 공연 등 실시로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대표 국제 걷기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앞으로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국제조화 등을 위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55차 코덱스(CODEX)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CCFA5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는 코덱스에서 가장 가장 규모가 큰 분과위원회로 매년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논의한다. 이번 ‘CCFA55’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의장국으로서 함께 개최하며, 55개 회원국 대표단, 28개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위원회에서 식품첨가물의 국제기준 설정과 식품산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규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식품 업계가 직접 참여하고 전통 식품인 고추장에 사용되는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식품첨가물의 국제규격 등재와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등 산업에 영향이 큰 사항을 주요 의제로 다뤄 우수한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사전회의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고흥군이 주최한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3시와 7시 고흥문화회관에서 750여 명이 넘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원주, 한인수, 최서연 등 정상급 연기자 18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최근 몇 년간 악극 공연을 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젊은 세대에는 어르신들의 고난과 아픔을 되새겨볼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5월 24일 무용 공연 '로망(Romans) 노망(老妄)', 6월 26일 연극 공연 '잠깐만',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25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피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피버’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지난 2020년 초연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대표작이다. 해당 작품은 우리 몸 안에 남아 있는 전통의 흔적과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흥의 기원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 고유의 색을 활용한 의상과 ‘태평소 시나위’라는 중독성 강한 전통음악 장단에 디제잉(DJing, 디제이의 공연)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인다. 또, 소리꾼의 가창과 무용수들의 독특한 움직임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부평아트센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현대무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예술적 경험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부평구민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으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지난
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2일 산내동 초지공원 맞은편에서 ‘제23회 산내동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산내동 민속보존회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디딜방아뱅이를 재연하고 난타,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말 디딜방아뱅이’는 마을의 돌림병을 막고 주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웃 마을에서 디딜방아를 몰래 가져와 마을 입구에 거꾸로 세워놓고 제를 지내던 풍속으로, 공동체 정신과 삶의 지혜가 담긴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