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에서 열린 제9회 이호섭가요제 대상에 ‘원망’을 부른 홍재형(21·청주)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19일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이호섭가요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태주, 배아현, 공미란, 채수현, 길려원 등 인기가수들이 후배 가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의령을 찾았다. '제9회 이호섭 가요제'는 161여 명의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 참가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홍재형 씨는 가수 지망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6시간 이상을 맹연습했다고 했다. 원곡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꺾기 기술과 떨림 등 트로트 창법을 제대로 구사한 것이 우승 배경이라고 밝혔다. 홍 씨는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가수를 준비하는 지망생들 간의 경쟁으로 수준이 확실히 달랐다. 우승은 전혀 생각 못 했다"며 "운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제1회 경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드론측량 종목과 지적측량 종목에서 동시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17일 의령군 화정면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지자체·소방·경찰공무원, 드론산업 분야 기술자, 고등학생,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 챔피언십 대회는 공간정보·측량 및 재난안전담당 공무원의 현장업무 시 드론·공간정보 활용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민간과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최종 결과 ▲지적측량 종목 윤효근(시설6급), 김지연(시설8급), 문광운(시설9급) 주무관 ▲드론측량 종목 김도운(시설7급), 이광용(시설9급) 주무관, 2종목 모두 의령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드론 측량은 2년 연속 대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의령군의 최신 측량업무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드론‧지적측량기술 역량 및 전문성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도약에 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50개 청년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지실사·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들(대표 박영민)’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로, 거창군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행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농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덕유산고라니들’이라는 단체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 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라니처럼 청년도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에 넘쳐났으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지난 2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실적으로 △어려운 아동 장학금 지원 △디딤씨앗통장 후원 △꾸러기 천사 점빵(어린이 공유냉장고) 후원 등이 보고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 존중 캠페인 관련 사항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할 선물꾸러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위원회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거창군 아동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과 권리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아동위원회는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위문품 및 장학금 전달, 찾아가는 어린이 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하여 지난 21일 원동면 신흥사 일원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대형산불에 의한 문화재 소실 대응 산불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와 양산소방서가 합동으로 펼쳐졌으며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 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산불 진압 대응 전술을 펼쳤으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했다.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관련 유관기관과 노하우 공유 및 합동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철환 양산시 산림과장은 “산불은 초기에 총력대응이 필요하고 기상이나 지형 여건이 나쁜 경우 확대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불놓기와 쓰레기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세종, 대구를 순회하며 ‘2026 양산방문의 해’ 게릴라 홍보 이벤트를 펼쳤다. 나동연 양산시장, 한정우 정책특별보좌관, 관광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게릴라 홍보단은 첫날인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양산 계란축제’,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등 내년도 양산방문의 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홍보단은 양산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것은 물론 양산 관광 퀴즈, 꽝 없는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양산시장과 함께하는 게릴라 이벤트는 서울역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산시 관광캐릭터 ‘뿌용’은 아이들과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오후에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양산시 캐릭터인 ‘뿌용’과 함께 중앙공무원을 대상을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를 진행했으며,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양산방문의 해 홍보를 이어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도슨트 아카데미’교육 참여자 진주시민(만 25세 이상) 30명을 오는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문화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 기본 과정에서는 미술관의 역사와 미술사(경남 지역의 근현대미술, 현대미술의 흐름)을 다루며, 실습 과정에서는 도슨트의 역할과 자세, 전시해설 글쓰기 및 말하기 기법, 실제 해설 실습까지 포함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이성자미술관 내 전시 기간 중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최소 4회 이상 전시해설 활동이 의무화된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1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시해설을 통해 예술작품과 관람객을 연결하는 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진주시지회는 지난 21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65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진주지회 소속 회원 3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것으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이 되어 산불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창재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연합회 진주지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진주시지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지역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대행 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 상황 보고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람회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실행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산림청,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전시기획, 콘퍼런스,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의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추어, 누구나 자신의 생활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시는 정원 전시뿐 아니라 시민정원사, 정원산업 종사자, 청년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실행 계획을 통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위성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주시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1B)’의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실질적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창진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전문위원,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동·박재현·윤석택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준광 미래융합기술본부장, 김경희 우주부품시험센터장 등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주샛-1B의 기술적 성과를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확대, 기업 참여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 결과는 지역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샛-1B 발사 성공은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산업 육성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17일 우복리 동촌마을에 거주하는 강우석(69) 씨가 올들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을 기점으로 영호진미, 아람 등 관내 주요 품종의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우석 씨는 다른 농가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조생종 모내기를 시작해 14㏊의 벼 재배면적에 영호진미와 찰벼 품종을 대상으로 분산 재배하는 한편, 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에 이재훈 양보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지난해 쌀값 하락과 벼멸구 등으로 어려웠던 벼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풍년이기를 기원한다.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지난달과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쳐 하동 옥종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옥종면 남·녀 의용소방대와 하동소방서가 한마음으로 신속히 대응해 14개 마을과 청계사·모한재 등 주요 문화재를 단 한 건의 인명 피해 없이 지켜냈다. 산불은 3월 22일 오후 2시 55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화해 강풍을 타고 옥종면 두양리까지 급속히 번졌다. 즉시 가동된 하동소방서 통제본부의 지휘 아래, 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 지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점을 살려 실시간 화선 정보를 제공하며 작전 방향을 조정했다. 남성 대원들은 사방 전방위에 예비 주수선을 설치해 민가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차단했고, 여성 대원들은 대피소에 머문 주민들을 위해 급식과 돌봄 활동을 펼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협곡과 급경사 구간에는 의용소방대가 보유한 소형 산불진화차를 투입해 화세를 신속히 제압했다. 교통 통제, 현장 급식, 장비 보급까지 대원들이 도맡아 전문 진화대가 주불 진화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쳤다. 특히 딸기 수확기로 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하동군이 지역의 숨겨진 장소를 발굴하고, 매력적인 사진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자 오는 6월 20일까지 “여 어디여? 하동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하동의 자연경관, 여행, 축제, 문화, 장소, 먹거리 등을 다룬 스마트폰 사진이며, 1인당 최대 4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SNS에 하동명소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여어디여하동#하동사진공모전#하동여행)와 함께 업로드하고, 하동관광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위원단을 별도로 구성해 적합성, 완성도, 개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46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여기가 별천지상 50만 원(1점), 예쁜하동상 각 30만 원(2점), 매력하동상 각 20만 원(3명), 장려 각 5만 원(10명), 인기상 각 3만 원(30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본인이 직접 찍지 않는 등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이런 경우에는 수상 결정 후에도 취소될 수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글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가진 예비 작가, 지역 독자, 대중을 위한 문학 창작 교실이 하동군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박경리문학관에서 '평사리 문학 창작 교실'을 열고 최근 시단의 경향과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석연경 씨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2025 신춘문예 당선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단의 경향을 들여다보는 강의를 진행했다. 석 시인은 강의를 통해 신춘문예 당선 작품을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으로 분류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떤 주제를 어떤 형식으로 전개해 심사위원들 선택을 받게 됐는지도 풀어내었다. 또, 신인들이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해 문학성을 획득해 나갔는지 구조적 측면도 살펴보고 내용이 형식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 문학성을 획득했는지, 완결된 작품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을 들여다보며 최근 시단의 흐름을 짚어나갔다. 이후 강의와 관련한 김남호 시인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하동시낭송회 김도연 회장과 서한숙 총무가 석연경 시인의 시 ‘평행우주의 정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지준화 씨가 배우자 다리아(러시아 국적) 씨와 함께 하동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하동군은 이날 두 사람이 직접 군수 집무실을 찾아 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준화 씨의 아버지 지홍열 씨는 현재 금성면 자연보호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하동군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기부의 의미가 남달랐다. 지준화 씨는 “어릴 적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과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다. 산불로 피해를 본 고향 이웃들을 지원하고, 자연환경을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기부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