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까지 하남스포츠센터에서 지역예술인 작품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센터를 예술과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수묵화, 사군자, 어반스케치, 서예, 손뜨개, 캘리그라피 등 6개 분야의 지역예술인 10여 명이 참여해 8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박종권, 김세화, 오남정, 윤정현 등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 작가들이 함께해 품격을 더했다. 전시회는 스포츠센터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단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문화강좌 신규 편성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민 이사장은“스포츠센터가 예술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시회, 체험형 예술 강좌 등 지역 예술 기반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스포츠센터는 수영, 힐링요가, 통기타 교실 등 생활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300명의 이용객 수요분석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네이처 에코리움 일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설물 환경 정비, 낙하물 위험 요소 제거, 미끄럼 방지 처리, 어린이놀이시설 고정 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경미한 위험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다. 김경민 이사장은“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는 제34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가 지난 27일 밀양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내 6개 클럽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춘기 축구협회장은“제34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가 올해로 34회를 맞이할 만큼 지역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축구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지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축구 행사가 지속해서 열리기를 기원하며, 시에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대구 이월드에서‘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봄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돌봄 품앗이란 지역사회 내 이웃들이 자녀를 함께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공동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돌봄 품앗이로 활동 중인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육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맞벌이가정이라 육아에 어려움이 많은데 품앗이 활동을 통해 양육 공백과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 내 돌봄 품앗이로 활동하는 가족들의 관계 증진과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내이동 동가리카페에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젝트인‘우리가 만드는 마을카페, 라떼는 말이야’의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동가리사랑회사회적협동조합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카페 음료·제과 교육 및 직접 매장을 운영해 보는 실무 중심, 청소년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라떼는 말이야’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카페 운영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처음에는 음료 만드는 것도 낯설고 손님을 직접 응대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직접 운영해 보니 진짜 카페 사장님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공간에서 의미 있는 체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도형 진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개발한 딸기 가공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농의 뜨락, 레드애플팜, 신비딸기, 가곡원류 등 밀양을 대표하는 농촌 융복합 업체들이 참가해 밀양 딸기의 우수성과 가공 제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렸다. 참여업체 자농의 뜨락은“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쌀로 만든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을 많은 이들과 나누는 기쁨을 느꼈다”라고 했으며, 레드애플팜은“주요 소비자층인 수도권 소비자들과 그동안 온라인 판매로는 나누기 어려웠던 소통의 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곡원류는“딸기칩과 딸기 카스텔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앞으로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감을 잡는 성과를 얻었다”라고 했으며, 신비딸기 또한“많은 소비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참가 업체들은 5백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전량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5일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부문별 장학생 대표 25명을 비롯해 선생님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장학금은 대학생 부문 성적우수 신입생 84명, 저소득 신입생 17명, 주거비 지원 229명, 고등학생 부문 성적우수 신입생 23명, 성적우수 재학생 40명, 기능·체육·예능 부문 19명 등 총 412명에게 5억 6,490만 원이 지급됐다. 성낙인 이사장은 “재단 장학금이 창녕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받은 만큼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9일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173명에게 4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창녕슈퍼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초등부 풋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 51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스트레칭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 경기 외에도 관람객과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바 챌린지 등 미니게임 5종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 청소년은 “매년 열리는 풋살대회를 기다리며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대지생제르망’팀, 준우승은 ‘늘보FC’팀이 차지하며 영광을 안았다. 이재규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노력의 가치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풋살대회는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부곡온천축제와 연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부곡온천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부곡 온천욕 즐기면서, 따스한 청렴을 채우자!’라는 주제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군은 찾아가는 청렴 실천 홍보를 정례화하기 위해 세 번째로 ‘청렴 네컷 사진관’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청렴 구호를 선택하고 포즈를 취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이색 캠페인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부곡온천축제에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청렴한 창녕을 알리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청렴한 창녕 군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소방서는 오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와 각종 행사에 앞서,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단위 외출이 잦아지고, 지역축제와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그만큼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특히 다중이 모이는 행사장에서는 화재, 압사, 낙상, 미아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소방서는 ▲비상구 위치 확인 ▲밀집 구역은 피하고 질서 있게 이동 ▲화기 물품 사용 금지 ▲어린이 보호는 더욱 철저히 ▲응급상황 시 119 신고, 주변에 알리기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근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주체가 되어달라”라며, “사전 예방과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오늘, 4월 28일(월) 저녁 8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대망의 최종화가 방영된다. 천정명과 변호사 이유진의 애프터 데이트 후속 스토리와 함께, 강예원과 한의사 공덕현의 애프터 데이트 및 강예원의 최종 선택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종일관 직진 플러팅으로 강예원을 흔들던 공덕현이지만, 매일 연락을 주고받은 김상훈과는 달리 한 번의 연락 이후 연락 두절이 됐다는 그의 진심을 파헤치려 강예원은 애프터 데이트를 결정한다. 강예원은 공덕현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하자, 공덕현이 “앞으로는 예원 씨 서운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생긴다. 술잔을 기울이며 가진 저녁 데이트에서 강예원이 밝힌 남다른 소주 철학에 공덕현이 다시 한번 반한다. 또한, 지난번의 만남을 되짚으며 다시금 강예원에게 “애기네”라며 애기 플러팅을 하고, 연신 보이는 공덕현의 듬직한 모습에 강예원은 “의지할 사람이 생겼나?”라며 속마음을 전한다. 이어 진정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는 강예원은 자신에게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당신의 맛’에서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저마다 다른 개성 안에서 요리라는 공통점 하나로 의기투합한다. 오는 5월 1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이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맛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제’를 운영하는 모연주를 필두로 성격도 스타일도 다른 재벌 2세 한범우, 국밥집 15년 경력 에이스 진명숙,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까지 네 사람이 모여 영업을 시작한다. 살아온 배경도 경력도 제각각인 이들이 그려낼 우당탕탕 동업 도전기와 달달한 로맨스, 재밌고 맛있는 레시피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먼저 공개된 한범우 캐릭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24시 헬스클럽’이 배우들의 대본 인증샷과 함께,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청 수칙을 공개했다.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24시 헬스클럽’은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등 개성 만점 대세 배우들과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 유쾌한 필력의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오늘)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닿지 않았던 공간! 헬스장의 재발견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은 헬스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힘찬 쇠질 소리, 활력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위기 속에도 서로의 곁을 지킨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연출 이원석·최보경, 극본 이태윤, 기획 CJ ENM·스튜디오지니, 제작 몽작소·스튜디오몬도) 측은 9화 방송을 앞둔 28일,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의 미리 크리스마스(?) 홈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최대 시련을 맞은 안전만(이광수 분)과 전나래(이다희 분)의 위기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4’를 향해 오차값을 줄여나가는 노기준과 강한들의 설레는 변화가 그려졌다. 노기준을 향한 남은 감정이 오기였음을 확인한 전나래는 안전만과의 본격적인 관계 진전을 기대케 했다. 황혼 이혼을 막은 TF팀에게 찾아온 난데없는 해체 위기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혼보험과 TF팀의 존폐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옆을 지키는 노기준과 강한들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노기준의 초대를 받아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강한들은 예상 밖의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고. 늘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지옥 이탈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4회에서는 ‘연적(?)’으로 만난 이해숙(김혜자 분), 솜이(한지민 분)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왔다. 솜이에게서 이영애(이정은 분)의 익숙한 흔적들을 발견한 이해숙이 그를 ‘영애’라고 확신하게 된 것. 한편, 천국에서는 지옥 이탈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점점 더 분주해지고 있었다. 이해숙은 과거에서 엄마를 만나고 돌아온 후, 더 이상 고낙준(손석구 분)과 솜이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았다. 여전히 솜이의 존재는 편치 않았지만, 센터장(천호진 분)의 말처럼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여기며 그를 객식구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이해숙은 솜이의 모습에서 이영애가 겹쳐 보였다. 길가다 날아오는 셔틀콕을 우산으로 막아내는 모습도, 잠자는 사이 뒤에서 껴안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모습도, 가족처럼 오랫동안 보고 지낸 영애와 똑 닮아 있었다. 이해숙은 설마 하는 마음에 천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