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해 국가기념일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사천시도 이번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우주항공에 대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4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물로켓 대회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겨루는 이색 체험의 장이 펼쳐졌고, 27일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희망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와 고흥군을 무대로 ‘제1회 스페이스 캠프’가 개최되며,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다양한 연계행사는 우주항공의 꿈을 심어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유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고립 및 소외가구를 대상으로 민ㆍ관이 협력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위로가 되는 Wee路(위로)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달 27일 진행된 ‘위로가 되는 Wee路(위로)사업’에는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 위원 15명과 관내 복지시설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케이크, 화분, 치킨 상품권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기 위한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말동무가 되어드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기가정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분과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가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오늘(27일)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부산·울산·전남·경북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2015년부터 해마다 각 시·도가 돌아가며 회의를 주관한다. 공동건의문에는 원전소재 지역의 안정적 재정 확보와 주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킬로와트시(kwh)당 2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4개 시·도의 목소리가 담겼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전 안전관리 및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원전 소재 지역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1kwh당 1원)이 지난 2015년 이후 10년간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아, 물가 상승과 소득 증가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2024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광역시도 세입분 지역자원시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은 원풍상회 조영호 대표가 27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영호 대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500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합천군민과 출향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읍 외곡마을 출신인 조 대표는 대구 매천시장에서 견과류 가공 및 도매업체인 ‘원풍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500만 원씩 총 5,5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합천에서 생산된 밤, 땅콩 등을 수매‧가공해 전국에 유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 대표는 제21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공익·애향부문)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조영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남해군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24일 남해군 이동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산진구청 소속 직원 39명은 농촌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매도시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실천하는 자리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연대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와 남해군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행정·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주항공산업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경남이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식을 다지고, 그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날”이라며 “경남은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청과 함께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클러스터로 연구개발(R&D), 관광, 문화, 행정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다”라며 “현재 사천의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 주도 방식 등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하고,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경남에서 선수들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3일~16일 4일간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 전국소년체전은 17일~18일 육상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4일~27일 4일간 48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진행됐다. 양 체전에 2만 3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으며, 대회기간 한국신기록 타이기록 등 각종 우수한 기록이 달성되어. 경남은 선수들이 경기역량을 최고로 펼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선수단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수송차량 600여 대를 지원했고, 숙박, 환경, 의료 등 촘촘한 준비로 편의 여건을 지원했다. 또한, 체전 기간 경남도를 찾은 시도선수단은 경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주개최지인 김해에서는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롯데 워터파크 입장시 선수단 ID카드 소지자에게 입장할인과 진주 아트페스티벌, 양산 우리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추진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지난 5개년 동안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K-방산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2025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고도화 과제 발굴 등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남도 경제부지사,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방산 체계기업, 사업수행기관, 연구기관, 군 관계자 등 산·학·연·관·군 20개 기관·기업의 위원이 참석했다.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93억 원(국비 253억, 지방비 240억)을 투입해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방산 인프라 구축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 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 외수출 지원 △방산 창업지원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들은 총 3,385억 원의 매출 증가와 383명의 고용 창출, 161건의 특허·인증 취득 등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군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실무 중심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 기반 방역 정보 관리 시스템의 현장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자치단체가 시군 실무자를 직접 교육한 것은 전국에서 경남이 처음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역 대응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도시환경의 복잡화로 인해 모기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위생 관련 민원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제지리정보시스템 주요 기능 소개 ▵모기 유충 및 민원 발생지역 디지털 등록 실습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실시한 현장 정보 입력 시연 등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자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은 모기 발생지역과 방역 경로를 지도 위에 시각화하고, 방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경남대와 연암공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 마감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는 55건(단독 37, 통합 5, 연합 13) 81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내에는 총 3개 대학(경남대, 연암공대, 동원과기대)이 신청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8개(25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도는 올해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 연암공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존 혁신 모델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강화된 추진계획과 디지털 전환 중심의 교육혁신, 캠퍼스 건물을 산업 현장과 같이 구현 후 교육에 직접 적용 등 지역 산업 연계 전략의 구체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경남대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밀착형 기업 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추진한다. 주요 혁신과제로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캠퍼스 현장화·고도화 ▵밀착형 기업지원 및 산학연계 교육 ▵디지털대전환(DX)특성화(스마트엔지니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 5월 26일, 병곡면 가촌마을 일원에서 유관기관, 지역주민, 함양군 공무원 등 11개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 함양군 주최로 실제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병곡면 가촌마을에서 실시돼 더욱 현실감 있는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공공시설이 아닌 실제 마을을 무대로 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례적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양군과 유관기관, 단체, 마을 주민들은 사전 준비 회의와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훈련을 준비했고, 이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수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훈련 강평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안전한국훈련의 핵심”이라며, “현실적인 환경에서 유기적인 대응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철저한 대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액션 느와르 '천국은 없다'가 6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손승웅 | 출연: 박정표, 이호원, 정민성ㅣ 제작: 브릿지프로덕션ㅣ 제공: ㈜엔케이컨텐츠ㅣ 배급: ㈜디스테이션 ㅣ 공동배급: (주)삼백상회] 한 명이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샴쌍둥이처럼, ‘일도’와 ‘이도’가 서로의 인생을 차지하기 위해 악인들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천국은 없다'가 6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날카로운 시선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천국은 없다'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피할 수 없는 선택 앞에 선 인물들의 내면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도’와 ‘이도’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한 배우 박정표의 묵직한 연기 변신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는 이호원, 정민성의 날 선 연기 시너지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현실과 지옥의 경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오싹하고도 설레는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6월 2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27일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염화(추자현 분)의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홀리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도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불꽃야구’가 뜨거운 타격감과 안정된 마운드를 앞세워 2025시즌 개막전을 콜드 게임 승리로 장식했다. 어제(26일) 오후 8시 Studio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4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경북고등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10대 0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두며 2025시즌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대호였다. 지난 회 이대호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는 4대 0으로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이대호는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이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경기 MVP에 선정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선 “사이클링 히트 치는 거 아니야?”라는 기대가 나왔을 정도. 이에 정근우는 “3루타 절대 안 나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섭게 경북고를 압박하는 파이터즈. 결국 경북고는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 이후 2회 만에 투수 교체를 단행했지만 파이터즈의 공격은 끝날 기미가 안 보였고 정의윤의 안타까지 더해지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순항하던 불꽃 파이터즈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박찬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은정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어제(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21회에서는 황기찬(박윤재 분) 집안과 강세리(이가령 분)를 둘러싼 모든 진실을 마주한 강재인(함은정 분)이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재인은 김도윤(서준영 분)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기찬을 찾아갔고,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기찬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미란(강경헌 분)은 오히려 재인을 저지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누구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 상황에 재인은 스스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재검사를 결심했다. 기찬은 이를 막기 위해 재인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가 하면 진료 결과까지 조작하는 치밀한 계략을 꾸몄다. 진실을 호소하는 재인의 외침에도 미란과 강승우(김현욱 분)는 기찬의 편을 들었다. 가족으로부터 외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