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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해방기 부산의 문화예술사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되면서 기쁨과 충돌이 공존했던 해방공간 부산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방기 부산의 문화예술사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구모룡(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근대성과 부산의 문화예술-하나의 시각' ▲전성욱(동아대학교)의 '해방공간과 지방문학-이주홍의 문필활동을 중심으로' ▲남영희(부산문화회관)의 '해방기 부산 음악문화의 정체성-독자성, 자생성, 다양성' ▲김정선(동아대학교)의 '해방기 부산화단의 단면-김종식의 시대를 보는 눈' ▲김수연(부산대학교)의 '해방공간 부산 영화계의 활동-예술영화사 작품 '해연'을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문재원(부산대학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해 문화예술 작품 속에 투영된 해방기 부산의 장소성과 역사성에 관해 종합토론을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예술 작품 속에 투영된 광복 직후 부산의 시대상을 엿보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부산사람들의 예술작품이 문화의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