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과 30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동화를 원작으로,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한다.
목이 짧게 태어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기린 ‘지피’가 밀렵꾼의 위협 속에서 마을을 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며,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라이브 노래, 화려한 안무와 무대 조명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배려를,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지역 아동과 가족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중 기획·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네 번째 이어지고 있는 아동극 시리즈는 매번 개최 시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에는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를 공연할 예정이다.